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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고, 神으로 돌아오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944540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5-09-2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944540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5-09-21
목차
프롤로그
빈 화분 집
두 여자의 동침
나비 대롱
인연의 접점
완벽의 내면
달밤에 하얀 달밤에
깊은 산속 옹달샘
나는 내 자식의 어미다
어린 사슴
죽음을 부른 환
사투
쭉정이
외나무다리
며느리와 시어머니
순대국밥집 여자
검은 연꽃
도투락 끈
찔레꽃
사람의 흔적
저자소개
책속에서
은인이신 황해성 어른에게 들은 감동적인 말이 있습니다. ‘노마지지’입니다. 늙은 말이 길을 잘 안다는 뜻이라데요. 나는 기꺼이 그 노마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번 일을 두고 그간의 흐름을 다 알고 있던 이 늙은것이 젊은 자녀들께 보복한 것이라 할 줄도 압니다. 그러나 나는 비록 무식하고 천하게 산 인간이지만, 아직 인생이 무엇인지 겨우 손가락 하나만 잡고 흔드는 젊은이를 상대로 복수심이나 펼치는 그런 속 좁은 인간은 되기 싫습니다. 그리고 세끼 밥 이상의 욕심으로 손가락질받고 사는 더러운 인간도 되기 싫습니다. 진흙에 묻힌 침향은 천 년이 지나서야 결 고운 향기를 낸답디다만 사람의 향기는 깨달음 많은 노인이 되어야 제대로 나는 법이거든요.
큰며느님 장혜선 여사님, 산다는 것은 결국 밤하늘 개똥벌레의 불빛 같은 것이더이다.
내가 먹은 만만찮은 밥그릇 자랑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합니다. 그동안 고맙고 고맙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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