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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이 피었어요, 엄마

배꽃이 피었어요, 엄마

최경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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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이 피었어요,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배꽃이 피었어요, 엄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944714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2-17

책 소개

40년 넘게 교육자로 지내온 딸과 천수(100세)를 목전에 앞두고 안타깝게 눈을 감으신 엄마와의 추억 이야기이다. 저자는 엄마의 상을 치르고 엄마의 지난 삶을 떠올려 보았다. 엄마와 나누었던 이야기들, 기억의 편린들을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기 시작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부 우리 엄마 광주리는 금메달 모정
엄마, 내 다리 좀 보셔요 / 왜 언니하고 나이 차이가 나죠? / 피난 간 곳이 그곳이었네 / 주인집 짠지 항아리 / 산나물, 들나물, 보약 반찬 봄나물 / 봄은 수채화 / 초록 머리 소꿉놀이 / 엄마의 수구렛국 / 한여름 밤의 대청마루 / 참외 광주리 / 광주리에 담아 온 내 소풍지의 점심 / 떡국을 드시던 선생님들 / 6년 개근상은 엄마의 덕

2부 배밭집 원두막에 꽃이 피고
꾸벅꾸벅 조시던 엄마 모습 / 얼레빗과 참빗 / 개울가 빨래터 / 아버지의 새벽 군불 / 송아지 끌고 오신 장사 아버지 / 배밭 소독하시다 큰일 날 뻔했던 사건 / 미숫가루 좋아하신 우리 아버지 / 이화에 월백하고 / 바람 불면 뚝! 뚝! / 엄마표 시원 달콤 배술 / 과수원은 신도시로 바뀌고 / 딸부잣집 과수원집

3부 황혼의 꽃길 보람이어라
노인회장 10여 년은 황혼의 꽃길 / 게이트볼을 활성화하신 두 분 / 국내 여행, 국외 여행 모두 좋더라 / 부모님의 추억 사진첩 / 딱 석 달 병수발 받으시고 / 꽃상여로 오르신 장례 행렬 / 소나무 향 팽이 / 문득문득 그립고야

4부 엄마의 지혜로움
지혜롭게 사신 엄마 모습 배울래요 / 밥은 나가서 사 먹자 / 엄마, 딸, 외손녀, 증외손녀 4대가 손잡고 / 엄마는 왕할머니! / 나도 왕할머니 연습 중 / 귀염둥이 예쁜이, 나도야 손녀 자랑 / 손녀 예령이가 그린 그림 자랑할게요 / 어버이날 편지 / 엄마의 96세 생신 / 엄마의 97세 생신 / 엄마의 98세 생신 / 캐러멜 마키아토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엄마, 엄마 / 세상 흐름 따라 인사를 핸드폰으로

5부 긴긴밤 들려오는 다듬이 소리
효자 효부 아들 내외에게 / 불암사에서 / 불암산과 선산 / 잠시 생각해봅니다 / 배꽃을 보는 엄마는 소녀 같으셨지 / 엄마의 저고리 / 사진을 바라보면 / 길고도 긴 후유증 / 바람이 분다 바다에도 마음에도 / 달아, 어서 돌고 돌아라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최경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자, 시조시인. 1952년 경기 양주에서 출생. 무학여중고를 거쳐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초등교육에 43년간 종사하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1997년 《時調生活》 제34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동인 시조집 『弓手의 하늘』이 있으며, 제4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 13년간 ‘서울초중등남북교육연구회’를 창립하여 학교 현장에 통일 교육 자료를 다수 배포하며 탈북학생 학교생활 적응에 노력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새터민 학생의 학습 적응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탐색(The Curriculum Study on Improving Learning Aptitude of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이 있다. 다년간 통일부의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15년 정부의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2년간 활동했다. 대교문화재단의 제20회 눈높이교육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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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9년 봄에 엄마를 모시고 나왔는데 배꽃이 하얗게 피어 있었다. 배꽃이 한창인 이웃 배밭에 무조건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앉아서 감상하는 동안 엄마는 마냥 소녀처럼 웃고 계셨다.
“엄마, 오랜만에 배밭에 와서 앉아보니 기분 좋지요?”
“그래, 과수원에서 배와 함께 산 시절이 좋았다. 힘은 들었지만. 이렇게 하얗게 배꽃이 필 때가 일도 적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었다. 배꽃을 바라보니 좋다, 좋아.”
아름다우신 엄마, 마음도 아름답고 백발의 인자한 모습도 아름다운 할머니셨다.
엄마의 손을 잡고 부축하며 걸어가노라면 골목길에서 차를 끌고 지나가던 사람에게 이런 인사를 종종 받는다.
“어쩜 할머니 모습이 그리도 예쁘셔요? 제 어머니 생각이 나서 차 세우고 보고 있어요.”
엄마의 모습은 그렇게 편안하고, 예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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