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바다 제18집 : 망초꽃 사랑놀이

초대시
공의식 그리움 뜨는 샘｜벌초｜제사
최영 화 응결｜청동의 침묵을 깨소서｜내게다 정들일까

김복녀
나의 선생님｜치유｜심쿵거림에｜마음의 빚｜품 안에 봄｜깨를 볶으며｜벚꽃｜감나무와 홍시

김영태
비의 향기｜억새 곁에서｜달빛 밟으며｜사모곡｜추우｜애증｜망초꽃 연가｜미소

김옥영
봄｜밤꽃｜달을 볼 때마다｜옆지기는 갱년기｜번지점프｜길고양이｜그 동네엔 우물이 있었다｜이른 봄

남여울
바다｜소엽 풍란｜데칼노마니｜아메리칸 블루｜봄날은 간다｜벚꽃｜예순 살의 강물｜떠도는 바람

류상근
움직임｜구름에 가린 세상｜낙엽 소리｜봄｜대청호에서｜폭염이 떠나갈 때

방혜숙
대전역에는｜멸치국수｜아버지 집｜간월도의 아침｜빛물에 섞인 커피｜두 달의 여운｜망초꽃 사랑놀이｜세 여자

안강로
바람 소리｜게송｜초파일｜설 후기｜108번 버스｜망치 소리｜4ㆍ3 묘역에서｜한 바퀴

소곡 양영택
시절 유감｜벼락 치는 날｜도솔천은 다 틀렸네｜청춘 훔치기｜열병｜두 놈이 다녀갔다｜장｜소가 되어｜숨구멍 하나

염기식
사랑 꽃｜함께 가요｜누군가 묻거든｜인생이란｜생은 사라지는 것｜구월의 노래｜붙잡을 수 있다면｜무심

염은미
개밥바라기 별｜새벽 숨｜동백 연서｜슬픈 시나리오｜어쩌다 독백｜봄, 프롤로그｜입동｜꿈꾸는 갱년기

이근복
코로나19｜겨울 손님｜불면증｜첫사랑｜장마｜귀로｜자화상｜어떤 이유

이상호
사월을 지나｜그랬을 것이다｜개구리 합창｜버리고 버리고｜삼다도｜콧등 치기｜붉은 대추나무｜낙엽

이정석
연탄재처럼｜아귀｜꽃처럼 살고 싶네｜수박 오늘｜겨울 감자｜바다의 어머니｜농다리

허문규
엉겅퀴｜더러워질수록 깨끗해지다｜소리 은행｜긴 장마는 끝나고｜태풍의 눈｜고양이 밥｜여름밤의 별 양식장에서｜기술 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