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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혁명

21세기의 혁명

크리스 하먼 (지은이), 한성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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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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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1세기의 혁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7966080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1-01-03

책 소개

21세기 초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저항의 물결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저항과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갖가지 물음과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해 작고한 크리스 하먼의 2007년작 <21세기의 혁명>은 오늘날 다른 세계를 꿈꾸는 새로운 세대의 이런 물음에 답하는 노(老)혁명가의 정치적 유언이라 할 수 있다. 각 주제마다 짤막한 칼럼식으로 쓰여 있어서 읽기 쉽고 명쾌하다.

목차

머리말

1장 혁명의 현실성
혁명과 자본주의의 성장 / 동요하는 체제 / 자본주의, 전쟁, 사회 격변 / 분쟁과 기후변화 / 무관심과 불만

2장 혁명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혁명적 상황 / 항쟁, 국가, 혁명

3장 의회주의와 혁명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 영국의 사례 / 쓰라린 교훈

4장 혁명적 민주주의
이원 권력 / 어떤 계급의 독재인가?

5장 계급과 혁명
오늘날 계급의 현실 / 구조조정과 계급의 연속성 / 21세기의 노동계급 / 불안정과 투쟁 / 세계화와 노동자

6장 계급과 계급의식
모순된 의식 / 개혁주의 / 노동조합 관료 / 개혁주의의 모순된 구실

7장 혁명가의 구실

8장 당 건설
당과 노동자 평의회 / 전략과 전술, 새로운 형태의 당 / 공동전선

9장 자본주의와 폭력

10장 20세기의 혁명들
혁명은 어떻게 질식사했는가 / 좌초된 당 / 국가자본주의 / 20세기의 나머지 혁명들

11장 인간 본성과 자본주의의 대안
다양한 인간 본성

12장 인간의 필요를 위한 계획
복잡성과 계획 / 자본주의 ‘발전’ 대 국제주의

결론 : 역사의 문을 두드리기

저자소개

크리스 하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소셜리스트 워커〉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였다.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전 세계가 들썩인 1968년에 주도적 학생 활동가로 사회운동에 투신하면서 학자로서의 경력을 중단했다. 그 후 40여 년간 마르크스주의 활동가로 활약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이자 경제학자이기도 했다. 2009년 카이로에서 이집트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최한 포럼에 연사로 참가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민중의 세계사》, 《크리스 하먼 선집》, 《좀비 자본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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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뒤 10여 년 동안 출판 기획을 해 왔다. 거름출판사 기획팀장과 위즈덤하우스 기획위원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 관련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하워드 진, 역사의 힘≫(예담, 2009) 등을 기획했고, ≪기후 변화: 왜 핵에너지는 대안이 아닌가?≫(다함께, 2006)를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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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1세기에도 혁명이 일어날까?
시장 자본주의의 작동을 방해하는 정부를 전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혁명은 바람직하지도 실현 가능하지도 않다고들 한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도 이미 혁명에 가까운 격변들이 잇따랐다. 2000년 1월에는 에콰도르에서 항쟁이 일어나 대통령이 외국으로 도망쳤고, 2001년 12월에는 아르헨티나에서 항쟁이 일어나 대통령을 몰아냈고, 2002년 4월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우익 쿠데타로 밀려난 우고 차베스가 자생적 반란 덕분에 권력을 되찾았고, 2003년 10월에는 볼리비아에서 항쟁이 일어나 대통령을 몰아냈고, 2005년에는 에콰도르와 볼리비아에서 반란이 일어나 대통령들을 몰아냈고, 2006년 봄에는 네팔에서 대중운동이 일어나 정부를 전복했다. …… 자본주의 체제는 노동계급에게 확실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20세기와 마찬가지로 21세기에도 저항은 거듭거듭 타오를 것이다. 문제는 21세기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냐가 아니라 혁명이 어디로 나아갈 것이냐다.


혁명은 어떻게 일어날까?
러시아 혁명가 레닌은 혁명이 일어나는 데 필수적인 요소 두 가지를 지적했다. 첫째는 하층계급(노동계급)의 생활 조건이 참을 수 없을 만큼 나빠질 때다. 그러나 이 자체만으로는 저항이 일어나기에는 부족하다. 사람들은 생활수준이 나빠지면 의기소침해지거나 서로 자신들끼리 분노를 터뜨릴 수도 있다. 불만이 끓더라도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 둘째는 지배계급 역시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지는 경우다. 대규모 경제·정치 위기로 사회의 밑바닥부터 분노가 누적될 뿐 아니라 가장 강력한 자본가들조차 (전쟁이 쉽사리 끝날 수 없는 장기전이 되는 상황에서처럼) 공황 상태에 빠진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두고 지배계급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비난을 퍼붓고, 개별 자본가들은 경쟁자를 희생시켜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혁명은 결국 독재로 귀결되지 않을까?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의미를 노동계급이 민주적으로 조직화해 옛 지배자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독재는 의회민주주의보다 덜 민주적인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민주적이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수립한다는 것은 기존의 권위주의 국가를 사회의 일반 대중에게 직접 책임지는 기관들로 대체하는 것이며, 이 기관들이 정치적 의사결정뿐 아니라 경제적 의사결정도 내린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기존 국가의 폭력에 맞서 주민 대다수가 스스로 조직할 때 이러한 기관들이 등장할 것이며, 이 기관들은 다수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회 전체를 재조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선출된 노동자 대표들이 언제든지 소환될 수 있었던 1871년 파리코뮌이 바로 노동계급의 지배, 즉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파리코뮌의 뒤를 이어 20세기에 등장한 노동자 평의회는 미래의 격변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혁명적 조직의 일면을 보여 준 선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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