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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이숙현 (지은이), 김무연 (그림)
  |  
우리교육
2015-05-26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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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책 정보

· 제목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0401451
· 쪽수 : 120쪽

책 소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시리즈 19권.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바쁜 초등 저학년을 위한 단편 동화집이다. 시험, 따돌림, 다툼에 대처하는 아이들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면서도 아이들의 기발한 대처법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한다.

목차

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6
2. 이강희를 조심하라! 48
3. 더 놀다 갈게요 82
모두 모두 고마워! 같이 놀자! 118

저자소개

이숙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초코칩 쿠키, 안녕》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와 금오유치원에서 소중한 인연을 엮으며 《그림책이 마음을 불러올 때》 《날마다 달마다 신나는 책놀이터(공저)》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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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그림)    정보 더보기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지금은 나무가 많은 집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대박 쉽게 숙제하는 법』, 『천하제일 치킨 쇼』,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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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태어나 시험을 처음 보는 1학년 3반 기동찬. 시험지 속 문제가 무슨 의미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지만 선생님은 조용히 하라고만 한다.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다는 시험 성적이 중요한 선생님에게 기동찬은 일기 검사하는 날을 앞두고 일기장에 선생님에게 내는 문제를 쓴다.

어떤 날은 이렇게도 물었어요.
“엄마가 동찬이에게 자꾸 질문을 하는 까닭은 무엇이지?”
“재미있어서.”
“뭐? 엄마가 정말 재밌어서 이렇게 물어보는 것 같아?”
“응. 엄마는 재밌어 보이는데 나는 하나도 안 재밌어. 어젯밤에 내가 무슨 꿈 꿨는지 알아?”
“무슨 꿈 꿨는데?”
“까만 닭들이 나타나 날 쫓아다니며 까만 부리로 자꾸만 쪼려고 했어. 부리가 얼마나 크고 뾰족한지 멀리멀리
달아나느라 죽을 뻔했다고. 다 엄마 때문이야.”
“그래. 이제 그만 좀 하지. 나도 ‘까닭’의 ‘까’ 소리만 들으면 귓구멍을 틀어막고 싶은데 동찬이는 오죽하겠어.”
동찬이 아빠가 동찬이를 거들었어요.

2. 이강희를 조심하라!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이강희 머리에서 이가 나왔다. 선생님도 당황하고, 친구들도 놀라 다들 강희를 피한다. 하지만 강희는 이 덕분에 해 보고 싶던 파마를 하게 되고 어린 동생을 빼고 엄마와 단둘이 잠을 자는 행운을 얻는다.

“그리고 나, 어제 엄마랑 둘이 잤어.”
강희는 싱글벙글한 얼굴로 말했어요.
“왜? 동생 영희는 어떡하고?”
“어젯밤에 엄마 머리에서도 이가 나왔거든. 아빠랑 영희는 안 나왔고. 이건 절대 비밀이야. 엄마가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절대, 절대, 안 된다고 했어. 알았지? 쉿, 비밀!”
강희가 목소리를 낮추며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댔어요.
“알았어. 쉿, 비밀!”
지수도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댔어요.
“영희, 안 울었어?”
“울었지. 막 울다가 잠들었어. 미안한데 진짜 좋았어.”
강희가 코를 찡긋했어요.

3. 더 놀다 갈게요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나가는 길에 동욱이는 실수로 형민이 얼굴에 상처를 낸다. 마중 나온 형민이 엄마가 상처를 보고 동욱이를 다그치자 동욱이는 놀라 도망친다. 그러다 넘어져 무릎이 까진다. 때마침 찾아온 동욱이 엄마. 이제 선생님을 사이에 두고 두 엄마가 신경전을 벌인다. 엄마들의 신경전이 고조될 즈음 동욱이와 형민이는 다시 장난을 시작하다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논다.

“우리 엄마는 화나면 엄청 사나운 사자 같아.”
“우리 엄마는 화나면 정말 무서운 호랑이 같은데.”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나는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입을 쩍 벌리며 크허엉 소리치는 호랑이가 싸우는 모습을 상상했다. 사자가 풀쩍 덤비면 호랑이가 물러나고, 호랑이가 와락 덤비면 사자가 물러나고……. 좀처럼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었다.
“근데 우리 엄마, 화 안 낼 때는 개미 같다. 부지런히 일해.”
“우리 엄마, 화 안 낼 때는 나비 같은데. 팔랑팔랑 잘 돌아다녀.”
“그래? 개미랑 나비는 안 싸울 것 같다.”
“맞아. 안 싸우고 친구 하면 좋겠다.”
우리는 마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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