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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0406272
· 쪽수 : 323쪽
· 출판일 : 2006-03-20
책 소개
목차
|결 고운 봄바람이 되고 싶어|
너와 나, 존재의 소중함 - 강아지똥
반성문을 쓰는 시간 - 지각대장 존
나눔으로 더 빛나는 아름다움 - 무지개 물고기
어머니 어깨에 놓인 삶의 무게 - 돼지책
|이슬 덜 마른 숲을 걸으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향기 - 아기 늑대 삼 형제와 못된 돼지
지혜와 용기가 필요할 때 - 으뜸 헤엄이
창칼 없는 세상을 꿈꾸며 - 쇠를 먹는 불가사리
갯벌,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생명 - 갯벌에 뭐가 사나 볼래요
|모두 다 다른 빛깔이라 아름답다|
깊숙이 감춰 둔 마음의 무늬 - 까마귀 소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변신 - 녹슨 못이 된 솔로몬
외롭고 심심할 땐 휘파람을 불어요 - 휘파람을 불어요
아이야, 그건 네 잘못이 아니란다 - 가족 앨범
나쁜 비밀은 털어놓으렴 - 슬픈 란돌린
|겨울나무처럼 살고 싶다|
뭇 생명의 아픔에 눈물 흘리는 마음 - 잘 가, 토끼야
사람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때가 있다 - 나야, 고릴라
서로의 온기를 함께 나누며 - 장갑
자작나무 숲에서 기다리는 봄 - 봄이 오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머니이자 아내인 여자가 어머니라는 이름에 얹힌 일상의 무게를 견디다 못해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쪽찌를 남기고 집을 나간 대목을 읽을 때였다. 재성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며 소리쳤다.
"선생님, 저기 벽에 걸린 그림에 엄마가 없어요. 봐요, 하얗게 모양만 남아 있어요."
족히 십여 번은 이 책을 보았는데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이다. 아닌 게 아니라 벽난로 위에 걸린 그림 속에 어머니(여자)가 앉아 있는 형체만 있을 뿐 모습이 없었다. 무심코 넘긴 책장에서 아이들은 예리하게도 그것을 찾아낸 것이다. -본문 63~6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