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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연탄불 연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시조집
· ISBN : 9788980691968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09-04-0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시조집
· ISBN : 9788980691968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09-04-02
책 소개
199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였으며, 시조집 <상다리 세 발에 얹힌 저녁밥>, <발품>을 출간한 채천수 시인의 시조집. 시인은 우리 주위의 보통 사람, 평범한 이웃의 다양한 삶에 천착해서 당대 삶의 진정성을 살린다. 시조집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1 시래기 한 줄이라도
고랭지
가보
어떤 고백
추석 아래
양파
.
.
.
2 육신은 서정소설
목욕탕에서
도토리묵
두 여인 2
봄밤
빨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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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위가 바위로 아파
장회나루의 봄
사람도 종처럼 울 때가 있다
옻골댁 살림
봄, 끗발
물 폭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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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핀셋에 집혀 나오는 감정들
내면가공법 1
내면가공법 2
내면가공법 3
혼수
유모차와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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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대는 채찍이었다
연탄불 연가 1
연탄불 연가 2
힘들게 일을 하듯 술을 마신다
판세
종속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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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저 저자에 외쳐대는 나물 한 단과 생선 한 궤
붓에게
발 1
발 2
장대높이뛰기
일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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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산문|비유와 상징의 사금파리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연탄불 연가 1
우리는 값싼 노동의 젖을 빠는 새끼였다
연탄재 깔린 골목 뽀얀 먼지를 마시며
비탈진 60년대의 일기장을 써 넘겼다.
한 그릇 밥과 국에도
슬픔이 배인 시절
군용 담요에 발을 묻고 오한을 견딘 나날
산다는 이름 하나로
시대는 채찍이었다.
이제는 연탄재를 치우지 않아도 되고
그래, 골목길을 걷지 않아도 되지만
시간은 이미 널브러진
흰 머리털 쑥대강이.
무엇에 매달려서 나는 나를 남용했나
생맥주 거품 같은 욕망도 갈앉히면
사는 건 연탄불 한 장
내 무대도 사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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