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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동으로

내 노동으로

(신동문 전집 시)

신동문 (지은이)
  |  
솔출판사
2004-09-17
  |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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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동으로

책 정보

· 제목 : 내 노동으로 (신동문 전집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1337278
· 쪽수 : 134쪽

책 소개

50, 60년대 한국 시문학사에서 독특하고 개성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시인 신동문의 문학전집. 시집과 산문집 각 한 권씩으로 구성된다. 시전집 <내 노동으로>에는 그가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시집< 풍선과 제3포복>에 실렸던 시 전부와 그외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목차

내 노동으로
일러두기

1부 내 노동으로
페이브먼트에 비
椅子哲學

條件史抄
條件史
어느 자살해버렸을 시인의 雜想을 오토메이션하니까
아! 神話같이 다비데群들
'아니다'의 酒酊
연령
이 해의 잡념
절망을 커피처럼
散文 또는 生産
半島 호텔 포치
아아 내 조국
비닐 우산
模作鳥瞰圖
바둑과 洪景來
내 노동으로
老石菖蒲詩
샹송 1961년
五月炳
六月
水晶 花甁에 꽂힌 현대시
春困

2부 풍선과 제3포복
風船期
제3포복

『풍선과 제3포복』의 후기
해설
유성호 - 부정과 참여의 반시적 페이소스
수록 작품 발표지
작가 연보
신동문 전집의 편집을 마치며

행동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일러두기

1부 행동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풍선기」를 쓰던 무렵
썩어진 지성에 방화하라
청년과 사회참여의 한계
木乃伊여 안녕
거친 언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오늘에 서서 내일을
辨明考
시인아 입법하라 아니면 폭동하라
행동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시인이 못 된다는 이야기
失詩의 변
발판 잃은 인간들
군대적인 너무나 군대적인
棋敵
농사와 바둑
얼굴
내 결혼의 고비

2부 김삿갓 따라 강산 천 리
쓰러진 곳 동복 땅
풍자 잃은 화순 탄광 길
고읍 나주의 봄
목포는 항구다
안삿갓 이야기
가난은 예나 지금이나
나그네 통일론
다도해의 일몰
진주의 풍모
女人無情
김주열 부두
가포리의 애수
금단의 별장
낙동강 여정
神父 데모
길 막힌 태극도
밀양 선거
대구 능금 이야기
가야산 情
경부선 차창

3부 청춘의 병든 계단
병동에서 싹튼 사랑
그늘진 자아침식
부조리 입문생
라일락의 서정
감상의 독소
순정의 북행열차
사랑과 모험의 도강
고독에 취한 나그네
울 속의 자화상
풍선의 계절
무의미한 반추

발문
김문수 - 농부가 된 '왕년 시인'
수록 작품 발표지
작가 연보

저자소개

신동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건호(建浩)이다. 1956년 조선일보에 「풍선기」가 당선되며 문단에 나온 이래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 치열하게 저항하는 시세계를 보여주었다. 1960년 4월혁명을 불멸의 언어로 노래했던 시인은 이후 창작에너지의 소진 앞에서 시를 떠나는 자의 회한과 자기반성을 작품으로 승화하기도 했다. 출판사나 잡지사의 편집자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좋은 작품과 작가를 발굴했던 시인은 『창작과비평』 발행인으로 있던 1975년 필화사건으로 고초를 겪은 이후 모든 활동을 접고 충북 단양으로 낙향했다. 도시에서의 문필생활을 넘어선 어떤 근원적인 것, 인간의 실제생활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좀더 생산적인 노동을 동경했던 시인은 말년에 단양에서 농장을 경영했다. 이후 1993년 9월 담도암으로 타계했으며 생전에 발간된 그의 저서로는 1956년 출간된 첫 시집 『풍선과 제3포복』이 유일하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무렵에 전쟁이라는 다시 없는 슬픈 인류의 비극과 현대라고 하는 다시없이 가열한 형벌인 운명 속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고민을 통감했다. 그리고 이런 역사적 기점에 선 우리 민족의 위치와 그런 민족의 한 청년이 치러야 할 시련이 무엇이냐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니까 자연히 사물과 현실을 보는 데 하나의 기준이 생기고, 또 비판력이 생기게 되었으며 나 자신이 오늘까지 살아온 과정이 너무나도 철없이 유치했고 무위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변해가는 나의 정신상태가 가장 어려운 난관으로 부딪힌 것이 문학에 대한 그때까지의 소신과의 결별이었다. 뭐니 뭐니 해도 그때까지의 나의 문학은 일종의 심미주의적인 것이었다. 나의 어느 구석에 또 언제 자리 잡은 것이며 어떻게 형성된지는 모르지만 좌우간 모든 형상이나 사건을 아름다운 파악, 아름다운 수작으로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태도가 나의 예술관의 밑바닥이 되어 있었던 것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이 무렵부터 나와 나 아닌 것과의 교섭이 결코 아름다운 율조나 감미로운 감각이나, 선의의 응대로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도리어 상극과 화합의 양극선상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베리에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들은 아름답기에 앞서 가열한 것이며 기쁨보다도 땀이라는 것을 알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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