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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향기

무위의 향기

강옥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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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의 향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위의 향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8898218065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04-07-12

책 소개

<일만송 수행일기> 이후 틈틈이 발표하고 써두었던 산문 36편과 시 79편이 강옥구 시인의 마지막 책으로 묶였다. 글의 행간과 여백에는 작은 것에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닌 강옥구 시인의 진솔한 삶의 자세와 소박하고 단아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아내이자 어머니인 강옥구 시인이 평범한 일상에서 어떻게 구도적인 삶을 살았는지, 투명하고 고아한 정신의 향기 속에 응축해놓았다.

목차

- 아직도 아름답게 살아 있는 사람, 강원용
- 햇빛을 남기고 간 이, 임정빈

1. 상추의 웃음
법정스님과 함께한 미어우드 / 차의 눈과 부처님의 눈 / 무위의 향기 / 잃어버린 본성 찾기 / 내면에서 풍기는 모란 향기 / 인도 여행 후 느낀 아름다운 봄 / 엘로라에서 만난 부처님 / 남빛 히말라야 / 상추의 웃음 / CREATE PEACE / 따뜻한 가난과 겨울비 / 내리는 빗소리를 듣듯이 / 새가 노래하듯 / 11월 동백꽃이 준 선물 / 데이지의 새해 공안 / 행복을 바라는 다 같은 한국인 / 민요를 통해 본 미국인의 특성

2. 틸든 공원 정오의 고요
허밍버드의 춤 / 들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 악은 그 자신을 파괴한다 / 느낌표와 물음표 사이 / 벗어남에 대하여 / 분별이 사라진 자리 / 자유로운 삶 / 우주의 그물 / 한산의 수행법 / 사랑은 추상이 아니다 / 캠브리아 여행기 / 참된 자비와 함께하는 공 / 구름이 흩어져 하늘이 되듯 / 단풍나무와 달마도 / 위대한 시인 로빈슨 제퍼스 / 틸든 공원 정오의 고요 / 표주박과 풍경 / 수피와 괴테 / 수술실 문 앞에서

3. 눈부시게 하늘이
생일 나들이 / 물처럼 구름처럼 / 잡초를 뽑는 일 / 뒤뜰이 곧 내 절 / 아들에게 사랑을 보내며 / 시륜 / 시 / 뜰을 가꾸듯 / 봄 / 진달래 / 가슴에 쓰는 시 / 나는 피리 / 요세미티 공원 / 풍경 / 단풍 / 가을 / 캘리포니아의 가을 / 시인 / 봄바람에 꽃 향기 퍼지듯 / 동백 / 겨울 / 만남 / 성탄일 / 산보 / 즐거운 만남 / 보데가 베이 / 눈부시게 하늘이 / 요세미티 공원 / 이글루

4. 아잔티의 부처님
비원 / 꿈 / 그리워하는 가슴 / 비어 있기에 / 고요의 빛깔 / 시바의 춤 / 침묵의 노래와 춤 / 참된 나를 보여거든 / 계시처럼 / 신발을 벗듯이 / 우리는 이방인 / 연꽃인 부처님 / 우리의 나침반 / 고요한 마음 / 엘레판타 / 아잔타 벽화 / 엘로라 / 타지마할 / 바라나시 / 카즈라 호의 밤 풍경 / 카즈라 호에 있는 마하데바 자인 사원 /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 / 이름 / 체취 / 주목 / 그분의 서늘한 옆모습 / 하마터면 / 무제 1 / 무제 2 / 무제 3 / 소원

5. 편안한 침묵
그저 좋아서 / 1999년 2월 26일 / 시간 밖에서 / 연 / 침묵의 노래 / 가슴의 문을 열고서 / 편안한 침묵 / 사랑은 율동하는 침묵 / 침묵으로 / 도와 침묵 / 만사태평 / 그 노래 / 진면목 / 명명 / 그 차디 찬 손 / 무제 / 마지막 기차 / 이제 그만 / 마지막 잎새처럼

- 시작 노트
- 강옥구의 수필 세계, 허세욱
- 강옥구 연보

저자소개

강옥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광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과 버클리 대학에서 공부했다. 1968년 버클리 대학에서 영양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73년부터 1997년 퇴직할 때까지 미국 농무부 소석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버클리 대학에서 만나 훗날 남편이 된 글렌 그로잔 교수의 영향으로 불교와 인도의 라즈니쉬, 크리슈나무르티의 사상을 접하게 된 시인은 달라이 라마, 틱낫한 스님과도 친분을 맺고 정신적인 교류를 나누었으며 틱낫한 스님을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1978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 평생을 시종한 구도의 세계를 아름답고 정갈한 시어로 펼치고 응결시켰다. 2000년 10월 27일 운명했다. 저서로 시집<지평선>, <허밍버드의 춤>, <사랑은 내 입술로 당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 수필집 <들꽃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마음 없는 마음의 길> 등이 있고, 역서로 <교육과 인생의 의미>, <관심의 불꽃>, <평화로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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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향기를 맡고 있을 적에 향기 속에서 나는 '자아'를 잃는다. 그런데 "향기가 참으로 좋다"고 말을 하는 순간 나와 향기 사이에는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간격이 생기니 그때 나는 오렌지 꽃이 풍기는 향기가 아닌 향기라는 단어를 감상하는 위치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우리는 사랑을, 향기를 감상할 수 있을까? 감상하는 대신 우리가 꽃의 향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꽃의 향기와 더불어 우리 인품의 향기도 맡을 수 있다.
멕시칸오렌지 꽃은 자신의 향기가 좋은지 나쁜지에 관심이 없으며 또한 자신이 지닌 향기가 영원하기를 바라지도 않는 것 같다. 그 향기 안에는 오직 현재만이 있으며 그 현재 안에는 불안이 들어설 곳이 없으니 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은 항상 기쁘고 밝기만 하다. 걱정스러운 일이 있다가도 꽃을 보는 순간 마음이 활짝 펴지게 된다. - 본문 32~3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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