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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쉽다

살인은 쉽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사 크리스티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황금가지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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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인은 쉽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2737466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07-11-09

책 소개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현대적 인물들과, 마녀와 흑마술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소설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세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시골 마을을 무대 삼고, 명탐정이 아닌 평범한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도 눈낄을 끈다. 1939년에 발표되었으며,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의 마흔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됐다.

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5
여행하다 만난 사람 11
부고 26
빗자루가 없는 마녀 39
조사를 시작하다 52
웨인플리트 부인을 방문하다 68
모자 염색약 90
가능성들 103
토머스 박사 108
피어스 부인 말하다 120
로즈 험블비 130
호튼 소령의 가정 생활 148
불화의 시대 163
웨인플리트 부인과 이야기하다 181
심사숙고 중인 루크 197
운전기사의 불손한 행동 217
파인애플 232
위필드 경 말하다 246
런던에서의 회의 258
파혼 268
함께 해야 하는 일 279
“오, 당신은 왜 장갑을 끼고 289
들판을 걷나요?”
험블비 부인 말하다 312
새로운 시작 322

저자소개

애거사 크리스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이다.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부유한 미국인인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와 영국 귀족이었던 어머니 클라라 보머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리 웨스트매컷(Mary Westmacott)'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아가사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살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1914년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다.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이다. 전쟁중인 1916년 첫 작품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를 썼다. 1928년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후 이듬해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을 만나 1930년 재혼했다. 1967년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 작위를 수여받았다. 1976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90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세익스피어와 견줄만 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07년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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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 소설을 번역하고 소설과 에세이를 쓴다. 장편소설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앤솔러지 『마티스×스릴러』, 에세이 『긍정의 말들』 『어른의 문장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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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세상에!”
지미 로리머가 올려다보았다.
“무슨 일이야?”
루크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신문에 나온 한 이름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지미는 거듭 물었다.
루크가 고개를 들어서 친구를 보았다. 그 표정이 너무 기묘했기 때문에 지미는 깜짝 놀랐다.
“무슨 일이야, 루크? 마치 유령이라도 본 표정이잖아.”
한동안 루크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신문을 내려놓고 창가로 걸어갔다 다시 왔다. 그를 보는 동안 지미의 놀라움은 더 커졌다. 루크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
“지미, 내가 영국에 도착하던 날 런던까지 동행했다고 한 노부인 이야기 생각나?”
“밀드레드 이모가 떠오른다고 했던 그 부인? 차에 치였다고 했지?”
“맞아. 잘 들어, 지미. 그 부인이 런던 경시청에 살인이 여러 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해주러 가는 길이라면서 내게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었어. 그녀가 사는 마을에 살인자가 돌아다닌다는 거야. 그것도 아주 신속하게 사람들을 해치우고 있다더라고.”
“그 할머니가 정신 나갔다는 말은 안 했잖아.”
지미가 말했다.
“그렇다는 생각은 안 했어.”
“정신 차려, 이 친구야. 연쇄 살인이 그렇게…….”
루크가 급히 말을 이었다.
“그 부인이 돌았다는 생각은 안 했어. 그냥 가끔 할머니들이 그런 것처럼 상상력이 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
“흠, 그럴 수 있겠군. 하지만 맛이 간 건 사실이라고 난 생각해.”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지미. 지금은 내가 말하고 있잖아.”
“알았어. 계속해 봐.”
“그 부인은 상당히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피해자들 이름을 하나인가 둘인가 말해 주었어. 그녀가 정말 괴로웠던 점은 다음 번 희생자가 누가 될지 안다는 거였어.”
“그랬대?”
지미가 이야기를 재촉하며 물었다.
“가끔 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어떤 이름이 계속 생각날 때가 있잖아. 그 이름이 계속 내 뇌리를 떠돈 건 어렸을 때 들은 우스꽝스러운 자장가가 연상되었기 때문이야. ‘피들 디디, 피들 디디, 파리가 범블 비(뒝벌)와 결혼을 했대요.’”
“매우 지적인 이야기군. 그래서 요점이 뭐야?”
“요점은……. 그 남자의 이름이 험블비였다는 거야. 험블비 박사. 나와 동행한 노부인이 험블비 박사가 다음 번 희생자가 될 거라고 했어. 그녀는 그 박사가 ‘아주 선량한’ 분이라 괴롭다고 했지. 그 이름이 내 머리에 박혀 있었던 건 아까 말한 그 노래 가사 때문이고.”
“그래서?”
“그래서라고, 이걸 봐.”
루크는 신문을 밀어 주면서 부고 난에 기재된 내용을 손가락으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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