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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83509840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8-02-12
책 소개
목차
글머리에
1.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고린도전서 1:1-9)
2. 그리스도인의 세례(고린도전서 1:10-17)
3. 십자가의 도(고린도전서 1:18-25)
4.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고린도전서 1:26-31)
5. 능력의 근거(고린도전서 2:1-10)
6. 신령한(하나님의 영에 속한) 사람(고린도전서 2:11-3:1)
7. 신령한 동역자(고린도전서 3:1-9)
8.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고린도전서 3:10-15)
9. 성전이 된 성도들(고전 3:16-23)
10. 청지기의 자세(고린도전서 4:1-5)
이야기 하나, 교회다운 교회(사도행전 13:1-3)
11.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고린도전서 4:6-13)
12. 하나님의 나라(고린도전서 4:14-21)
13. 음행 문제와 구원의 끈(고린도전서 5:1-8)
14. 성도의 구별된 삶(고린도전서 5:9-13)
15. 세상과 하나님의 의(고린도전서 6:1-11)
16.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고린도전서 6:12-20)
17. 그리스도인의 가정 윤리(고린도전서 7:1-7)
18.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고린도전서 7:8-24)
19. 주님을 기쁘시게 하라(고린도전서 7:25-40)
20.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라(고린도전서 8:1-13)
이야기 둘, 문제없는 교회가 없습니다(요한계시록 2:1-3:22)
21. 바울의 자기 변증(고린도전서 9:1-27)
22.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1-13)
2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린도전서 10:14-33)
24.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고린도전서 11:1)
25. 교회의 질서(고린도전서 11:2-16)
26. 성만찬의 참여 자세(고린도전서 11:17-34)
27. 성령님의 선물(고린도전서 12:1-11)
28.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지체(고린도전서 12:12-31)
29. 영원한 사랑(고린도전서 13:1-13)
30. 은사 활용: 교회의 덕을 세워라(고린도전서 14:1-19)
31. 교회의 품격과 질서(고린도전서 14:20-40)
32. 나의 나 된 것은?(고린도전서 15:1-11)
33. 부활 신앙과 성도의 자세(고린도전서 15:12-34)
34. 신령한 몸의 부활(고린도전서 15:35-49)
35. 승리의 보장(고린도전서 15:50-58)
36. 준비된 연보(고린도전서 16:1-12)
37. 바울의 마지막 권면(고린도전서 16:13-24)
이야기 셋, 교회와 하나님 나라(로마서 14:17-18)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선, ‘성도’라는 단어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사용되는 이 단어의 의미는 ‘완성’이 아니라 ‘진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지고”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가리켜 ‘거룩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처음 예수를 믿고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마저도 ‘성도’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 거룩해져 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 기독교가 가지는 복음의 핵심이 ‘성도’라는 한 단어 속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되었다는 말은 바로 천국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지위를 가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지금 막 태어난 어린 아기도 완벽한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처음 믿었다고 해도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 바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 받습니다. 완벽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바로 성도라는 이름이 주어집니다.
_1장.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
실제로 우리들에게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혹시 자랑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랑해서는 안 될 것이거나 혹은 자랑할 수 없는 것을 착각하는 경우일 뿐입니다. 히브리어에는 ‘자랑’이라는 뜻을 가진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그중 ‘할랄(빛나다, 찬양하다, 찬송하다, 자랑하다)’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도 있지만, ‘바드(거짓말, 자랑, 과장)’, ‘가온(영화, 위엄, 자랑, 교만)’, ‘알리츠(기뻐하다, 자랑하다)’와 같은 단어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자랑’은 대체로 거짓말, 허풍, 교만, 자기과시와 같은 부정적 행위로 연결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바울 역시 사람에게는 하나님 앞에 내세울 만한 자랑이 전혀 없고 오직 참된 자랑은 예수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권면하는 본문 말씀은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에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라고 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러한 신분을 가진 자들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며 행하시는지를 소개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를 세우시되 주님 안에서 자랑할 것이 있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을 말씀하십니다.
_4장.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