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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수 있는 용기

게으를 수 있는 용기

조양희 (지은이)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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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수 있는 용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게으를 수 있는 용기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가족관계
· ISBN : 9788983755322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01-01-07

책 소개

왜 우리 엄마들이 또 주부들이 이렇게 일에 시달리게 된 걸까. 왜 식탁은 늘 깨끗해야 하고, 또 집안은 언제나 청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걸까. 그 이유는 그만두더라도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엄마들의 삶이 좀더 편안하고 느긋해졌을까? 이 책의 지은이는 "아니... 절대 아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녀도 한때는 그만치 깔끔을 떨었던 모범 주부였기 때문에 엄마들의 속사정을 더 잘 안다.

목차

▧ 서론 - 진득한 행동들

제1장 - 게으를 수 있는 용기

나에게 만찬을 차려 봐
정리 정돈 하지마라
쓴 기억은 잊어버려야 해
집에서 낳은 아기가 더 애틋하잖아
기지개 소리는 생명의 전주곡인 걸
멍하니 창 밖을 바라봐
가위질 하면서 스트레스 털어
이젠 구식 여자 질릴 때야
손톱 발톱에 말 걸어보는 거지
사랑, 곁에선 절대 몰라
남편 귀가 시간 보채지마
느네, 왜 안자는 거야?

제2장 - 거꾸로 돌려 본 생각

수첩 버려 봐
양말짝 맞추기 싫어
뱃속 아기로부터 받는 선물 있지
살 빼지 마
가계부는 이제 그만
편지쓰는 사람이 더 즐거운 이유
여자가 게으름을 피우면 왜 안되나
시계 보는 거 싫어
손에 알밤 쥐여 준 그 남자
잘난 사람에 가려진 사람들

제3장 - 미지근한 날, 행복한 날

별난 게 웬 대물림?
봉숭아 꽃 같은 이웃
미지근한 날, 행복한 날
휴일엔 늦잠 자야지!
믿지 못하는 건 사람이야
강연 날에 물벼락 맞았네
꼴보기 싫다고 인연이 안되나
물안에 가득찬 하늘이 나는 좋아
그리운 석탄 난로여
콩 한 조각 찹쌀 한톨로
유성이 흐르는 밤하늘 보았니?
부자는 추억이라는 유산이 많아

제4장 -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사랑없인 절약 안돼
나를 다시 찾아 온 청설모 가족
스스로 하는 "끼"가 흘러야
매일 버린 쓰레기 적어 봐
미운 들풀에게도 안녕
등불로 남아 있는 선물
더 드릴게 없어 부끄러울 뿐
장아찌에 "쐬주" 한잔의 인심
초등학교 분교
남편은 파리 잡는 기술자
미물이지만 가족 사랑 최고야
달팽이도 내 친구지
거미의 인내심은 대단하거든
정돈하는 개미 공동체 봐라

▧ 느낌 - 글을 쓰고 난 후

저자소개

조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 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대한항공 여승무원으로 9년간 근무하다 조선호텔 매니저로 일했다. 1988년에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여성동아 장편 공모에서 상을 받은 이후부터 꾸준히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 《겨울외출》, 《이브의 섬》, 《유혹》등과 중편 〈훈풍〉, 6편의 단편과 8편의 수필집이 있다. 영국 런던의 친환경 의식과 프로젝트 등을 조사한 《런던 하늘 맑음》(시공사)과 《부부일기》(해냄)는 2012년에 프랑스 문화원에서 프랑스어 번역 희곡으로 연극공연을 했다. 매일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부부의 섬세한 언어와 감성표현에 파리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에서도 공연 준비를 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다. 또 엄마가 자녀 도시락에 날마다 손 편지를 써 넣어 주었던 편지글을 모은 《도시락편지》(디자인하우스)는 100만 부 이상 판매되어 베스트셀러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2년부터 15년간 초등학교 교과서 5학년 1학기 읽기 국어책에 12쪽 이상 수록되었다. 바쁜 일상의 부모와 자녀 사이를 좁히는 도구로 편지쓰기 문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성의 해 프랑스 언론계에서 환경 부분 ‘세계를 움직인 여성 30명’에 선정된 이후, 첨단기계발달로 비대해진 우리 관계를 매일 수행으로 인간의 순수한 참모습을 찾아내는 내적 정신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사색하여 2021년에 편지글인 《광채》를 출간했다. 여성동아 문우회 소설가들은 두 해마다 동인지를 출간한다. 2022년 7월에는 단편모음집 《별 사이를 산책하기》(숨쉬는책공장)를 출간했고 쉼터가 될 〈단편소설모음집〉을 투명하고 맑은 문체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 매주 한 번 대한항공 후배들과 KASA Sewing(바느질) 회원으로 프랑스 자수를 수놓아 작품들을 만든다. 승무원 시절 초기에 여객기 대형사고가 내 스케줄이 아니었던 그 행운 때문에 기적으로 다시 만난 특별한 모임인 데다 희비극의 비행체험을 함께 체험한 끈끈한 관계인 터라 동료애로 서로를 늘 지켜 준다. 초기 민항공 근무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1969년 KAL납북 그해 겨울》(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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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엇보다 예비 엄마의 마음 자세가 옳고 곧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수예를 하거나 가만히 음악을 들어도 되지만 엄한 시집살이를 해도 그 예절을 소화시키면 좋은 태교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된다. 나는 태교라고 할 것도 없지만 신던 양말과 새양말을 머리 위에 얹고 방 안에서 살살 걸어다녔다. 무게도 없을 뿐더러 몸가짐을 교정받는 느낌이라 뒤뚱거리던 임신부의 걸음을 바로잡았고 늘 조심하게 되었다. (본문 3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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