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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실 문학춘추

무애실 문학춘추

(法山 김용태 산수기념 문학선집)

김용태 (지은이)
문학수첩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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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실 문학춘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애실 문학춘추 (法山 김용태 산수기념 문학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3927019
· 쪽수 : 1056쪽
· 출판일 : 2018-05-21

책 소개

'국내 불교문학 비평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용태 평론가의 문학선집. 저자는 1965년 「현대문학」에 '般若의 文學的 意味'란 평론을 싣고, 지금까지 50년 넘게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했다. <무애실 문학춘추>에는 지금까지 책과 문예지 등에 발표한 시, 평론, 산문 중 저자가 엄선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목차

이 책을 펴내면서 13

Ⅰ. 가려 뽑은 시편들 18
일상적 서정시들/ 선정禪定에서 얻은 시들/ 초현실주의 시의 재미/ 현실 풍자/ 불교 게송 등 총 179편

Ⅱ. 재미로 쓴 소설들 350
「버섯에 얽힌 사연」, 「잊을 수 없는 여름 이야기」, 「양 처사 이야기」, 「고양이 상심」, 「세상은 정말 요지경 속인가」 등 7편

Ⅲ. 수필(수상·칼럼·논설) 440
「세상의 주인 사람만이 아닌 것」, 「목욕탕에서 만난 보살」, 「고혼소孤魂疎」, 「여름을 보내는 단상」, 「우리 곁에 계셨던 할아버지 같은 월하月下 큰스님」 등 57편

Ⅳ. 평론·문예비평 678
「불교 시의 현대적 의미」, 「조지훈문학총림론趙芝薰文學叢林論」, 「也石詩의 동그라미, 그 空의 세계」, 「‘의사문학’ 주창론 초고」, 「실상추구로서의 문학이념」, 「‘구원의 문학’ 창조를 위해」 등 34편

법산 김용태 연보 1050

저자소개

김용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남 동래군(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장면 원리에서 태어나 동아고를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1966년 동아실업고를 시작으로 해동중, 동아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다. 교직에 있으면서도 문학에 대한 정진을 이어나가 1965년 『현대문학』에서 평론을 추천받았다. 1972년 동아대학원을 수료(문학석사)하고 1974년부터 신라대학교에서 전임강사로 부임하여 22년간 조교수, 부교수, 교수를 역임했다. 1975년에 『현대문학』에서 평론 「菩薩道의 美學」을 발표하고 평론가로 문단에 데뷔했다. ‘국어국문학회’ 상임위원, 문예지 『시와 의식』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도 문예지 『남부문학』과 『실상문학』을 창간하고 주재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1996년, 신라대학교에서 그간의 연구실적과 인품을 인정받아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4년간의 총장 업무를 마치고 국문과 교수로 복귀했다가 2005년 정년퇴임했다. 일찍이 불교에 귀의하여 열네 살에 경남 양산 소재 통도사에서 출가, 양대응梁大應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하고, 오해련吳海蓮 스님을 모시고 불교경전을 공부했다. 1968년에는 통도사 조실 월하月下 대종사께 건당하고 제자가 되었으며, 이후 원효정사를 창건하는 등 불교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정신분석학과 불교의 이론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선시와 초현실주의 시를 살펴보는 독특한 착안과 탐구력으로 ‘불교문학 비평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퇴임 후에도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화쟁문화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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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쳐다보아도
쳐다보아도
입술은 다물었는데
지난밤
꽃피운 바람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_ <무설설無說說>(Ⅰ.가려 뽑은 시편들)에서


과거의 양 처사와 현재의 양 처사가 내 앞에 나란히 서 있다. 나는 두 개의 양 처사를 한꺼번에 바라보고 있다. 꼭 닮았다. 둘이 하나가 된다. 꿈과 현실이 어우러진 양 처사. ‘진제’와 ‘속제’가 둘이 아니라는 불법의 진리를 나는 양 처사의 출가한 모습에서 다시 한 번 절감한다. 나는 구덕산을 내려오면서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을 수없이 염했다.
_ <양 처사 이야기>(Ⅱ.재미로 쓴 소설들)에서


번뇌, 그럼 나에게 나의 뇌리에 부숴 버려야 할 번뇌의 파편들이 우글거리고 있단 말인가. 내 나이 쉰이 넘었고, 게다가 나는 이미 출가하여 사문이 된 사람이 아닌가. 이런 나에게, 아파해야 할 번뇌가 도사리 고 있다면 해당치도 않을 말이고, 또 부끄러운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 이 세상에 숨 쉬고 사는 중생이 어찌 번뇌가 없다고 하겠는가. 출가자는 출가자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는 그 사람대로,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살아가는 길이 있으니, 무릇 길이란 반드시 순탄하고 걸림 없는 것이 아니고, 가시도 있고 험한 곳도 있게 되어 있지 아니한가. 길을 가는 사람에겐 장애가 따른다.
_ <인연>(Ⅲ.수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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