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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세요, 제가 준비해 놨어요

떠나세요, 제가 준비해 놨어요

(여행자를 유혹하는 여행 만들기의 세계)

신재윤 (지은이)
  |  
문학수첩
2021-09-03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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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세요, 제가 준비해 놨어요

책 정보

· 제목 : 떠나세요, 제가 준비해 놨어요 (여행자를 유혹하는 여행 만들기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3928689
· 쪽수 : 224쪽

책 소개

일하는 사람 4권. 관광개발연구원의 좌충우돌 여행 같은 일상을 담은 에세이. ‘관광개발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새로운 여행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획부터 특색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실제 여행상품으로 출시하고 홍보까지 여행과 관련된 온갖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전에_여행의 설렘을 느껴본 사람은 안다, 후추 맛을 알아버린 중세 유럽인의 심정을

1장. 여행을 만드는 맛

1. 메이크업 하는 마음으로 그 모든 제안서를 작성해야지::: 제안서와 메이크업의 상관관계
2. 일 잘하는 공무원들의 역습:::우리의 고객은 공무원입니다
3. 가보지 못한 길에서 얻는 뜻밖의 에너지::: 기획쟁이의 마케팅 로망
4. 입사 첫 프로젝트를 말아먹을 뻔했습니다::: 최종보고 현장에서 벌어진 반전 드라마
5. 대책 없는 스타트의 슬픈 결말:::일단 낳고 본 아이의 기구한 운명
6. 병도 주고 약도 준 눈물의 프로젝트:::관광개발연구원에게 한반도란?

2장. ‘핫’한 여행지들의 ‘핫’한 법칙
1. 자연과 예술의 컬래버레이션, 진화하는 여행지:::요즘 탄생한 명소들의 영업비밀
2. 비워서 완벽해지는 여행지들:::떠나봅시다, 건축투어
3. 달이 뜨면 여행도 뜬다:::야간관광이 뜨고 있다
4. 쌍방향 소통의 시대, 뜨는 여행상품들의 공통점:::여행상품에 반드시 넣어야 할 그것
5. 흔적을 없애면 매력도 사라진다:::도시 재생은 되는데 시골 재생은 왜 안 돼?
6.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창고들의 엇갈린 운명:::창업에도 필요한 ‘내돈내산’의 법칙

3장. 한류의 결정판, ‘K-투어’의 열풍을 꿈꾸며
1. “그런데 한국에는 뭐가 있니?”:::일본에 푹 빠진 영국 할머니의 순수한 도발
2. 구글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IT 강국의 아이러니:::분단국가 관광개발연구원의 비애
3. 가장 한국적인 것 중 가장 세계적인 것은?:::외국인에게 부산 어묵이란?
4. 우리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가 해외여행객에게도 사랑 받는다:::누구든 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볼 일!
5. 짠순이 관광개발연구원의 눈물겨운 홍보 활동:::공짜 좋아하지 마세요!

4장. 프로출장러의 역마살견문록
1. 여행이면 어떠하고, 출장이면 어떠하리:::특이한 직업병이 생겼어요
2. 블라디보스토크 가는 길에서 맛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초콜릿:::‘동포애’라는 단어를 미각으로 배웠습니다
3. 출장이든 프로젝트든 여행은 결국 인연과 인연으로 만들어진다:::나중에 베풀어야 할 빚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4. 섬진강이 라인강에게 꼭 물어봐야 할 몇 가지 질문:::여행에서 ‘행복추구권’의 기준 잡기
5. 파리의 중심에서 서울을 떠올리다:::서울이 더 좋지 않냐고요?

나가기 아쉬워서_알차게 여행하는 몇 가지 잔기술
부록1. 성수기 숙소 예약 꿀팁
부록2. 색다른 여행의 시작점, 지역의 독립서점
부록3.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떠나는 여행

저자소개

신재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을 출장처럼 다니고, 출장을 여행처럼 다니는 관광개발연구원. 여행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홍보하는 일에 다행스럽게도 밥벌이의 의무보다 일의 즐거움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극단의 외향적 성격, 낯선 경험에서 얻게 되는 새로운 자극을 삶의 에너지로 삼는 특성, 여행마니아인 아빠에게 어린 시절부터 받은 모험심과 낙천적인 기질 덕에 그녀의 인생에서 여행은 일이 아니라 ‘인생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 중 설렘, 그중에서도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면서 느끼는 설렘이 우리의 일상을 권태롭지 않게 유지해 주는 힘이라고 믿는다. 그 설렘을 여행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오늘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걸어서, 지도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며) 훑어보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근사한 사연을 품은 오래된 동네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흥미로운 여행지로 만들 수 있을지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에 빠져든다. 브런치 ‘꿈꾸는 신팀장’ mayce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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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다. 그 많고 많은 감정 중에 나는 ‘설렘’이라는 감정은 우리의 일을 권태롭지 않게 만들어 주는, 식재료로 비유하자면 후추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후추 맛을 본 사람은, 후추가 없으면 누린내가 나는 고기를 이처럼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하면서,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을 꿈꾸면서 맛보는 설렘이 그러하다. _ <들어가기 전에>에서


이 지역으로 출장 갈 때마다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마을에 방치된 빈집, 마을회관이었다. 이 공간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대상인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원이기도 했다. 일본 나오시마섬의 ‘이에 프로젝트(빈집과 창고 등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이에’는 일본어로 집을 뜻한다)’ 사례를 접한 나의 눈에 시골의 원형을 보존한 그 집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많은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얻은 결론은 작은 도시의 관광자원은 곧 ‘집과 가게’라는 점이었다. _ <흔적을 없애면 매력도 사라진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 가득한 그들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우리는 우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자, 여기 테이블에 놓여 있는 상품들을 구경하시고 만져도 보고 맛도 보시고 나서 상품평을 부탁드립니다.”
자리에 있던 외국인들이 테이블에 다가와 상품을 구경하고 음식을 먹어본다. 나는 그들 곁에서 상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최대한 그들의 생각을 알아내려고 했다
“다 보셨으면 자리에 앉아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앞에 서서 그들을 바라보며 질문을 하고 보니 내가 꼭 어학당의 교사가 된 기분이었다. _ <가장 한국적인 것 중 가장 세계적인 것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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