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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등불로 삼아라

나를 등불로 삼아라

(소운스님이 들려주는 ‘동양판 시크릿’ 요범사훈 이야기)

원황 (지은이), 소운스님 (엮은이)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2009-03-31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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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등불로 삼아라

책 정보

· 제목 : 나를 등불로 삼아라 (소운스님이 들려주는 ‘동양판 시크릿’ 요범사훈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83945280
· 쪽수 : 172쪽

책 소개

신세대 학승인 소운스님이 <요범사훈>을 요즘 사람들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책이다. 중국 명대(明代)의 학자이자 관료인 요범(了凡) 원황이 쓴 <요범사훈>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수백 년 동안 개운서로서 널리 알려진 책이다.

목차

1장 한 번의 만남에 한 번의 기회가 있다
2장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라
3장 바른 안목을 가져라
4장 이웃은 복덕을 이루는 밭
5장 성공한 사람들
6장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마음가짐

일러두기
요범사훈 해설

저자소개

원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나라 때인 1533년 중국 오강(吳江)에서 태어났다. 자는 곤의(坤儀)이고 호는 학해(學海)인데, 후에 요범(了凡)으로 고쳤다. 일찍이 부친을 여읜 요범은 모친의 권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의술을 배워 의사가 되려고 했다. 그런데 우연히 운남성에서 온 공씨를 만나고, 그의 예언에 따라 다시 공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1550년 그는 공씨의 예언대로 현립학교에 진학한다. 그리고 1567년 국자감에 진학한 다음해에 남경 부근 서하사(西霞寺)에서 운곡선사(雲谷禪師)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이 만남은 그의 인생을 새로운 길로 인도한다. 운곡선사로부터 인생은 오직 마음에 따라 창조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운명의 주인이 되는 입명(立命)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평범한 삶을 끝내고 운명을 지배하는 주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신의 호를 요범으로 바꾼다. 1586년 드디어 진사 시험에 합격하여 하북성 보지현 현감으로 임명되어 첫 벼슬길에 오른다. 이때 그의 나이 53세. 1592년에는 임진왜란 때 이여송과 더불어 명나라 원군에 참여하여 조선에 온다. 그러나 평양에서 이여송이 왜군을 속여 승리한 것이 대국의 도리에 합당하지 않다고 비판하여 이여송의 미움을 산다. 급기야 이여송은 패전의 죄를 요범에게 돌려 파직을 명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낸다. 그러나 요범이 죽은 후 황제가 바뀌자 임진왜란 때 세운 공로로 상보사소경(尙寶司少卿)의 관직을 하사받는다. 요범은 『요범사훈』에서 “일시적으로 권할 때는 말로 하고, 백 세대를 두고 권할 때는 책으로 한다”는 한유(韓愈)의 말을 인용하여 저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실제로 많은 저작물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 『권농서(勸農書)』『황도수리(皇都水利)』『역서신서(曆法新書)』『기사진전(祈嗣眞詮)』『강감보(綱鑑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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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방황하다가 부처가 되는 것만이 무상한 삶에서 벗어나는 길이라 생각해 출가를 결심했다. 그러나 부처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고민 끝에 불교를 제대로 공부해보고자 승복을 입은 채 입시 공부에 매진해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대학의 공부는 목마름을 채워주지 못했다. 아직 불교에 대한 연구 방법론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였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일본어 공부부터 시작해 도쿄대학교에서 중국불교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과정을 마치고 보니 중국불교만 공부해서는 초기 인도불교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도쿄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교 인도·티베트불교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하버드대는 오래전부터 티베트, 일본, 중국 등의 불교를 활발히 연구해온 미국 내 불교학의 본산이었다. 캠퍼스에서 늘 승복과 밀짚모자 차림인 까까머리의 동양인 여학생은 많은 이목을 끌었다. 8년간의 하버드 생활 끝에 우리나라 승려 중 최초로 하버드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13년에 걸친 유학 생활을 마치고 2002년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처음 불교를 접했을 때 불교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 당황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대중들에게 불교의 세계를 차근차근 알려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현재 동명대학교 교수로 학생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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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서원을 세웠음을 아신 선사께서 나에게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이것은 공과격이라 하오. 매일 자신의 말과 행동을 기록하는 공책이지요. 그대에게 이것을 줄 터이니, 매일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아 좋은 일을 했으면 숫자를 더해가고, 악한 일을 했으면 숫자를 삭감하시오. 명심하시오. 악행은 선행을 없애버린다오.”
그리고 선사는 준제보살의 진언을 외라고 일러주셨다.
“몸의 병을 고치듯이 마음에 있는 허물을 고치려 노력하다 보면, 무심의 경지에 이르게 되오. 이때 무심의 경지란 마음에 티끌만 한 허물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오.
그러나 마음의 허물을 고치는 시작 지점에 있는 그대가 당장 이런 무심의 경지에 이르기는 어렵소. 그래서 준제보살의 진언을 가르쳐줄 터이니 한마음으로 염송하시오.”
“진언을 어떻게 염송해야 하는지요?”
그러자 선사께서 가르쳐주셨다.
“진언을 염송하는 동안, 숫자를 생각하거나 세지도 말고, 오직 한마음으로 계속 염송하시오. 이렇게 하다 보면, 염송이 순수하게 무르익는 순간에 도달하게 된다오. 그 경지가 무심의 경지요. 염송하는 가운데 염송하지 않으며, 염송하지 않는 가운데 염송하게 되는 순간, 즉 염두가 움직이지 않는 이러한 경지에 이르면 곧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오. 마음이 편안해지면 과거에 그대가 지은 허물도 점차 사라지게 된다오.”
선사께서 계속하여 말씀하셨다.
“자신의 의지로 운명의 주인이 되려는 사람은 잡념과 망상이 없는 한결같은 마음, 즉 무념무상의 마음으로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오. 무념무상의 마음으로 선행하려면, 절대 일으키지 말아야 하는 마음이 있소.
첫째, 과분한 요행을 바라는 마음.
둘째, 무엇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마음.
셋째, 시기를 예상하거나 조급한 마음.
이렇듯 밖으로 애써 구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안으로 오직 마음의 허물을 없애는 노력을 하면 자연히 무심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오.”
(본문 33-35쪽)


겸허한 삶을 위한 요범 10계명
첫째, 삶이 영화로울 때는 쇠락하고 적막할 때를 생각하라.
둘째, 세상의 일이 잘 풀릴 때는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를 생각하라.
셋째, 의식주가 풍족할 때는 가난할 때를 생각하라.
넷째, 뭇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때는 항상 두려워하고 조심하라.
다섯째, 집안의 세도가 등등할 때는 스스로 겸손하게 처신하라.
여섯째, 배움이 높을 때는 항상 더 많이 배워야 함을 생각하라.
일곱째, 멀리는 조상의 공덕을 선양하려고 힘써라. 가까이는 부모의 허물을 덮으려고 힘써라.
여덟째, 위로는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기를 생각하라. 아래로는 집안을 위해 복 짓는 일을 생각하라.
아홉째, 밖으로는 다른 사람의 위급함을 구제하려고 노력하라. 안으로는 자신의 행동이 사악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열째, 날마다 자신의 습관을 살펴 잘못을 고쳐라.
하루라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그날은 스스로 옳다고 안주하게 된다. 혹 나에게 고칠 습관이 없다고 생각되는 날이 있다면, 그날은 발전이 없는 날이다.
(본문 4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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