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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덕률풍 (덕을 펼치는 바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8394956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9-20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8394956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1902년 일본이 침탈 야욕을 구체화하던 시기, 조선 통신권을 빼앗으려는 일본과 이를 저지하려는 통신원 학도들의 대결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덕률풍』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했다.
저자소개
리뷰
최작*
★★★★★(10)
([마이리뷰][덕률풍]은 귀한 책이다.)
자세히
슈*
★★★★★(10)
([마이리뷰]덕률풍)
자세히
멜론티*
★★★★★(10)
([마이리뷰]덕률풍)
자세히
rla*****
★★★★★(10)
([마이리뷰]이승민 <덕률풍>을 읽고.)
자세히
팀장*
★★★☆☆(6)
([마이리뷰]덕을 펼치는 바람)
자세히
dos*******
★★★★★(10)
([마이리뷰]가슴 속 끓어 오르는 뭉클함!)
자세히
책선*
★★★★★(10)
([마이리뷰]덕을 펼치는 바람)
자세히
gim****
★★★★★(10)
([마이리뷰]바람아 불어다오)
자세히
ven*****
★★★★★(10)
([마이리뷰]덕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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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덕률풍이네.”
해철 형님이 바로 맞췄다.
“맞아요. 그럼 뜻도 아시겠네요.”
“두말하면 입 아프지. 덕을 펼치는 바람이잖아.”
이번엔 성열 형님이 맞췄다.
“궁에 처음 전화기를 들여왔을 때 불렸던 이름이잖아. 뭐, 지금도 그렇게 불리기도 하고.”
인성 형님이 거들었다.
“그나저나 덕을 펼치는 바람이라니, 참 근사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제가 만든 전화기 이름은 덕률풍입니다.”
일주일 전에 아버지의 작업장을 보았다는 건 계획적으로 일을 꾸몄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그런데 왜 아버지의 작업장이란 말인가. 통신기기들은 무슨 일로 들여놓은 거고. 그때 문득 학도 형님들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우리의 통신권을 빼앗아서 또 전쟁을 벌이려고 그러는 거지. 적군의 동태를 살펴 속히 보고하는 데 통신만 한 게 없잖아.’
내 시선이 다시 병수 삼촌에게 옮겨 갔다. 병수 삼촌이 까짓것, 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일본이 청국하고 전쟁을 벌였을 때 청국이 졌잖아. 그때 청국이 놓고 간 것들이야.”
“아, 그렇습니까. 흐음, 그런데 청국이 놓고 간 걸 왜 가져온 것입니까?”
“그야 여기 작업장에 군용 전신권을 개설하려고 그런 거지.”
“군용 전신권이요? 그게 뭡니까?”
“어? 내가 방금 뭐라고 했지?”
병수 삼촌은 당황했다.
“군용 전신권인가 군밤 전신권인가, 아무튼 그걸 개설했다고요.”
“아냐, 아냐. 그건 내가 잘못 말한 거야. 못 들은 걸로 해.”
병수 삼촌은 몇 차례 헛기침을 하며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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