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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먹는 기계

두려움을 먹는 기계

(나와 우리, 세상을 바꾸는 용감한 어린이를 위한 동화)

로베르토 산티아고 (지은이), 발렌티 구비아나스 (그림), 유 아가다 (옮긴이)
  |  
알라딘북스
2015-12-28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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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먹는 기계

책 정보

· 제목 : 두려움을 먹는 기계 (나와 우리, 세상을 바꾸는 용감한 어린이를 위한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84014480
· 쪽수 : 144쪽

책 소개

세상 모든 것이 두려운 겁 많은 존이라는 아이가 ‘어떻게 세상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는가’ 라는 성장의 모습을 재미있게 다룬 이야기이다. 그 성장의 이야기를 간결한 문체와 빠른 이야기 전개, 그리고 반전과 유머를 통해 의미 있게 보여준다.

목차

1. 내 이름은 존
2. 설명을 하려면
3. 왜 못 해?
4. 객관식 시험
5. 아주 행복한 꿈
6. 거절을 못 해서
7. 공포의 터널
8. 두려움을 먹는 기계
9. 고작 500페세타에
10. 최초의 기절
11. 극한 실험
12. 유령과 마녀
13. 칠판 앞에 서다
14. 이웃사촌이 아니야
15. 카스트로 패거리
16. 운동장을 돌면서
17. 용감한 존
18. 별거 아니야
19. 우리는 할 일이 많다

저자소개

로베르토 산티아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작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두려움을 먹는 기계》로 스페인 에데베 출판사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뒤 지금까지 어린이 독자를 위해 책을 여러 권 출간했으며, 《이반의 꿈》 등 다수의 영화를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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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그림책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번역한 우리나라의 그림책들을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내 사촌 다운》《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마법의 숫자》《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꼬마의사》《나쁜 말 팔아요》《마르케스 : 가보의 마법 같은 삶과 백년 동안의 고독》 등이 있고, 스페인어로 옮긴 책으로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조그만 발명가》《두 사람》《지하정원》《과학자가 되는 과학적인 비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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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 구비아나스 (그림)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수많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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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존은 자기가 아무리 노력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운동장을 아무리 열심히 돌고 돌아도 제자리에 오는 것처럼……. 하지만 어느 순간 돌고 돌아서 제자리에 온다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고 결단을 내리는 순간이 온 것이다.
계기는 두려움 먹는 기계였지만,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결단, 용기가 있었기에 현실을 바꾸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것은 마치 크게 올바르지 못한 일을 보았을 때, ‘제발, 슈퍼맨이나 배트맨 혹은 초능력을 가진 누군가가 와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았다.
하지만 현실에는 슈퍼 영웅이 전혀 없다.
그냥 우리만 있을 뿐이다.
갑자기 모든 게 아주 분명하게 보였다.
돌고 또 돌아서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하는 것이 이제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꼴찌가 되거나 혹은 끝에서 두 번째가 되는 것도 아무 문제가 아니다.
카스트로나 카스트로처럼 못되게 구는 아이들을 견디는 것도 아무 문제가 아니다.
이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멈출 때가 되었다.
이제 내가 해결해야 한다. 영화에 나오는 용감한 사람처럼 행동할 순간이 되었다.
비록 단 한 번이라고 할지라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두려움은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갖고 있는 마음이다. 어린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더 고민에 싸이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 아빠도 자신도 어렸을 때 무서움을 많이 탔지만, 그런 사실을 아들이 알게 되면 더 나약해질까봐 자세히 이야기하지도, 엄하게 대하기만 합니다. 나중에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아이에게 고백을 하고, 그 결과 존은 자신의 문제가 결코 아무 일도 아니고 누구나 겪는 문제이며 그런 문제를 이야기해준 아빠를 고마워하고 좋아하게 된다.

아빠는 내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려움의 문제는 쉬운 문제가 아니고 아빠도 어렸을 때 불 꺼진 방에서 자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나에게 그것을 말해주는 것이 더 나쁠 거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 일어난 일이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내가 아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말해주는 거라고 말했다.
나는 아빠가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아빠 역시 어렸을 때 두려움을 느꼈었다니…….’
누군가에게 그런 사실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게 그것을 말해 준 것이 좋았고, 그런 식으로 말해 주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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