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습관

1장 장점을 살리는 습관
단점에 연연하지 말라｜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하라｜먼저 장점을 발견하라｜장점을 키워라｜어린 시절을 떠올려라｜짧게 일하라｜하고 싶은 일을 하라｜당신과 어울리는 일을 찾아라｜장점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라｜자신의 장점에 깊이 빠져보라

2장 공부를 좋아하게 되는 습관
무지를 인정하라｜즐거운 공부를 하라｜끊임없이 배워라｜폭넓게 관심을 기울여라｜직감을 단련시켜라｜목표를 정하라｜예의범절을 지켜라｜인생의 스승을 찾아라｜자신에게 겸허하라｜경험을 객관화하라｜긍정적으로 생각하라｜실패를 통해 배워라

3장 플러스 발상의 습관
플러스 발상을 습관화하라｜소망을 이미지화하라｜미래를 확신하라｜항상 즐겨라｜위기를 기회로 삼아라｜마이너스 요소를 직시하라｜허풍을 떨어라｜도망치지 말라｜일류라고 믿어라｜현실적인 꿈을 꾸어라

4장 사람과 물건을 소중히 하는 습관
물건도 중요시하라｜사람을 소중히 여겨라｜열린 마음으로 대하라｜일단 받아들여라｜진심으로 배려하라｜타인을 우선시하라｜순수하고 겸허하게 응하라｜물건에도 애정을 쏟아라｜주변을 아름답게 유지하라

5장 양심에 따르는 습관
좋은 생각을 실현시켜라｜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가슴 설레는 일을 하라｜양심의 요구를 들어라｜우주의식에 도달하도록 힘써라｜자연의 섭리를 따라라｜자신의 사명을 간파하라｜양심과 대화하라｜욕망을 인정하라

6장 용기 있게 행동하는 습관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혀라｜실패를 두려워 말라｜적극적으로 의욕을 보여라｜문제의 근본을 파악하라｜필요하다면 바로 실행하라｜주인의식을 가져라｜과거의 업적에 집착하지 말라

7장 즉시 처리하는 습관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라｜그날 처리할 일은 그날 안에 처리하라｜집중해서 일하라｜먼저 행동하라｜자신의 가능성을 넓혀라｜나부터 바꿔라

8장 평등과 관용의 습관
예의를 갖춰라｜선약을 우선시하라｜모든 만남에 감사하라｜다양한 인맥을 쌓아라｜나와 타인을 동일시하라｜본질을 사랑하라｜약속은 반드시 지켜라｜경쟁 원리에서 벗어나라｜다른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

9장 즉시 처리하는 습관
마음의 자유를 얻어라｜늘 감사하라｜자신을 믿어라｜고집을 버려라｜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자연의 이치를 따라라｜세상을 위한 자유를 구가하라｜자유를 소중히 여겨라

10장 베푸는 습관
아낌없이 베풀라｜순수한 마음으로 선물하라｜가치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라｜기브 앤드 기브로 바꿔라｜베풀 수 있는 것은 모두 베풀라｜검소하게 생활하라

11장 열심히 일하는 습관
최선을 다하라｜주어진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라｜프로가 되어라｜일의 가치를 깨달아라｜진심으로 일을 즐겨라｜자신을 위해 일하라｜매크로적으로 생각하라｜끊임없이 자신과 대화하라｜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절망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마이너스가 될지 플러스가 될지는 받아들이는 방법에 달렸다.
정리해고를 당했다는 것 자체로 안절부절못하면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를 방향 전환의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업계에 도전해보거나 이참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몇 년 후에 ‘그때 정리해고를 당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공이 가능했다’라고 감사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슬픈 감정에서 언제까지나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심지어 자신이 정리해고를 당한 원인을 주변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정리해고’는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지극히 중립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갈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
언뜻 불행해 보이는 일이라 해도 생각을 바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한다면, 더 밝은 미래가 이미 절반 이상 약속된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에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으로 성공한 상징적인 예가 있다.
바로 하이포니카 농업이라고 하는 특수한 농법으로 재배된 야채와 과일이다. 1985년에 개최된 쓰쿠바과학엑스포에 출품되었던, 1만 개나 되는 결실을 맺은 거대한 토마토 나무도 바로 이 농법으로 재배되었다.
이 농법이 어떤 점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는가 하면, 식물을 키울 때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해왔던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에서 키웠다는 점이다. 즉, 식물에게 흙은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이 농법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하다못해 식물조차도, 아니 어쩌면 원래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은 식물이었기 때문에 이쪽에서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을 때 현저하게 반응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고도의 지능을 가진 우리 인간은 동식물은 할 수 없는 사고를 할 수 있는 반면, 자신의 사고력을 맹신해버리기 쉬운 존재이다. 과거의 경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것으로 세상일을 판단해버리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는 무의미한 제약이나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그에 얽매이지 않는 맑은 눈을 갖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