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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시진핑 시대 10년을 말한다)

김명신 (지은이)
  |  
더난출판사
2013-11-2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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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책 정보

· 제목 : 중국 경제 다시 읽어라 (시진핑 시대 10년을 말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84057401
· 쪽수 : 280쪽

책 소개

현재 중국은 급성장에 따른 피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 전반에 쌓여 있어서,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 장기 전략을 가지고 정치, 경세, 사회 분야에서 본질적인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목차

프롤로그 - 시진핑의 중국경제, 깊이 있고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1부 오해와 진실을 말한다
.중국은 연방제가 아니다
.인프라 투자,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비시장이 아니라 소비성향이다
.우리가 모르는 중국의 통계시스템
.서구화인가, 세계화인가
.중국기업, 국제화에 모두 절박하지는 않다

2부 다시 읽는 오늘의 중국
.어제의 침묵은 끝났다
.중국 금융문제의 본질
.주식시장, 활성화보다는 정돈에 방점을 찍다
.가시 돋친 장미, 위안화
.Mr. 마오, Mr. 프랭클린에게 도전하다
.중국을 떠날 수 없는 분명한 이유


3부 정체와 도약의 기로에서
.도시화가 소비확대와 호구문제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부동산 종말의 시대가 온다
.지방정부 부채로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낮다
.소비를 늘리려면 경제양극화부터 풀어야 한다
.등 돌린 민심, 당황스런 정부
.인구대국의 전성기는 끝났다
.환경문제 심각하다

4부 중국경제 이렇게 바뀐다
.중국산업의 미래
.세계를 움직이는 중국기업들
.시진핑 정권과 리코노믹스, 그리고 중국의 미래 10년
.중국경제 이렇게 바뀐다

에필로그 - 중용이 필요하다

저자소개

김명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와 베이징 무역관에서 근무했고 다롄무역관장을 거쳐 현재는 KOTRA 스타트업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대원외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중국학(중국경제) 석사와 중국 런민대학교(人民大學校)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일보〉 TOP CLASS의 ‘중국의 떠오르는 CEO’편 필진으로 활동했고,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성기영의 경제투데이>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중국경제를 해설했다. 중국 거시경제, 지역경제, 기업관리, 마케팅에 조예가 깊은 중국 전문가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경제 다시 읽어라》 《중국 CEO, 세계를 경영하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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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한국 브랜드가 중국에서 럭셔리 혹은 준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하려면 어설프게 한류에 기대기보다는 중국 소비자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차별화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상당수 한국 브랜드가 중국에서 고소득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시도했지만 제품라인이 다양하지 않고 중국에서 팔리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에 비해 차별화 정도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중간가격대로 포지셔닝한 제품들 중에는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 많다. 어떤 화장품 브랜드는 한국에서는 주로 지하상가에서 많이 팔리는 저가제품이지만, 중국에서는 중간가격대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쇼핑몰에 여럿 입점하고 있다. 이 제품은 품질 대비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제품라인이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들 중국에서는 고급 브랜드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국 브랜드가 품질은 우수하지만 중저가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팔리는 제품이라면 중국인은 눈높이가 낮아서 고급 브랜드 전략을 쓰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국산이 중국에서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중국인의 뇌리 속에는 고품질, 고급제품 하면 떠오르는 것이 미국, 유럽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1부 오해와 진실을 말한다〉 중에서


중국에 신정부가 들어선 이후 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던 권한과 책임을 지방정부나 하급기관으로 과감하게 이양하는 것이다. 중국 신정부는 사소한 일은 이제 지방정부나 하급기관에 맡겨 정책시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자신들은 중국을 끌고 가는 거시적인 틀을 짜는 데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무원이 갖고 있던 행정심사권의 3분의 1 이상을 하급기관으로 이관하거나 아예 없애버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리되면 신정부 임기 중에 600개가 넘는 행정심사권이 중앙정부의 손아귀를 벗어나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시중은행을 다루는 중앙은행의 입장에서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과거처럼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두 팔 걷어붙이고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웬만하면 은행 스스로 해결해보라는 자율주의로 바뀌고 있다. 좋게 얘기하면 정부 차원에서 은행이 스스로 시장화의 길을 걷도록 길을 내주고 있는 것이다.
〈2부 다시 읽는 오늘의 중국〉


하지만 중국경제를 분석하는 데 있어 서구에서는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정부의 통제력이다. 서구국가의 정부와 중국정부의 통제력을 비교하면, 서구는 작은 정부, 중국은 큰 정부라고 단적으로 말할 수 있다. 서구에서는 지방정부나 기업이 도산위기에 처하면, 국가가 나서서 은행을 좌지우지할 여력이 사실상 많지 않다. 시장논리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국가가 기업 등 모든 부의 75%를 소유하고 있고, 은행도 거뜬히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방정부가 문제가 생기면 은행에 압력을 넣어 부채상환 시기를 늦추는 등 상황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충분하다.
물론 이와 같은 정부의 능력이 지방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책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에서 지방정부가 도산하고 은행이 거기에 맞물려 들어가면서 경제가 경착륙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
〈3부 정체와 도약의 기로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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