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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수취인 불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071766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05-02-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071766
· 쪽수 : 171쪽
· 출판일 : 2005-02-01
책 소개
1938년 「Story」라는 잡지에 실리면서 당시 미국과 영국 문단에서 하나의 사회 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서간체 소설. 히틀러의 등장을 전후로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유대계 미국인과 독일로 돌아간 과거 사업 파트너가 주고받은 19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리뷰
책속에서
"너는 우리 모두를 파탄으로 몰아넣을 거야, 그리젤." 하고 내가 말했죠. "다시 공원으로 도망쳐야 해." 그녀는 나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그녀는 항상 용감한 소녀였죠.) 나름대로 선택을 했어요.
"당신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할게요, 마틴." 하며 그녀는 계단을 달려 내려가 나무가 있는 쪽으로 갔어요. 하지만 지쳐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그녀는 빨리 달리지 못했고 돌격대가 그녀를 발견했죠. 나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집 안으로 들어갔죠. 몇 분 후 그녀의 비명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더군요. 아침에 나는 시체를 마을로 보내 장례식을 치르게 했습니다. 그녀가 독일에 온 건 바보짓이었어요. 불쌍한 어린 그리젤. 당신과 함께 애도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그녀를 도울 수가 없었어요.
이제 다시는 편지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해야겠습니다. 이제 이 집에 오는 모든 편지는 검열을 받고 있으며, 은행으로 오는 우편물 또한 언제부터 열어보기 시작할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돈을 수령하는 것 외에는 유대인과는 더 이상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겁니다. 유대인이 숨을 곳을 찾아서 이곳에 오는 일은 나로서는 좋지 않아요. 그리고 나는 더 이상 그들과 어울리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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