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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

알베르토 망구엘 (지은이), 조명애 (옮긴이)
  |  
세종(세종서적)
2011-08-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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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

책 정보

· 제목 :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84073586
· 쪽수 : 360쪽

책 소개

<독서의 역사>, <밤의 도서관>의 작가 알베르토 망구엘의 장편소설. 30년 전에 있었던 아르헨티나의 한 천재 작가의 죽음을 둘러싼 네 인물의 각기 다른 증언을 통해 우리가 한 인간의 진정한 실체를 알아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리고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절대적 진실 사이에는 얼마나 큰 괴리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목차

1. 변호 - 11
2. 헛소동 - 145
3. 푸른 요정 - 203
4. 두려움에 대한 참작 - 257
5. 단장(斷章)들 - 331
감사의 말 - 347
옮긴이의 말 - 348
옮긴이 주 - 353

저자소개

알베르토 망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번역가, 편집자, 비평가, 국제펜클럽 회원이며, 스스로는 “독서가”라고 소개하는 알베르토 망겔은 194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이스라엘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사용하며 자랐고, 일곱 살에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비로소 모국어인 스페인어에 익숙해졌다. 열여섯 살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피그말리온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중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만나게 된 그는, 이때 시력을 잃어가던 보르헤스의 부탁으로 4년 동안 책을 읽어주면서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다. 1968년에 망겔은 아르헨티나를 떠나 유럽으로 건너간다. 이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타히티섬, 스페인 등을 오가면서 활동하다가 1985년 캐나다에서 시민권을 얻는다. 2000년 프랑스 시골 마을에 3만 5천여 권의 장서를 보관하는 자신만의 도서관 집을 꾸리고 2015년에는 뉴욕으로 옮기지만, 그해 말에 보르헤스가 역임했던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직을 제안받아 약 4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간다. 망겔은 지금까지 다섯 편의 소설과 스물두 권의 문학 선집, 스무 권의 논픽션을 출간했고, 문학, 영화,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평들을 발표했다. 그중 『독서의 역사』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낯선 나라에서 온 소식』으로 영국의 문학상 매키터릭상을, 『인간이 상상한 거의 모든 곳에 관한 백과사전』으로 독일의 만하임상을 수상했고, 구겐하임 펠로십과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그 밖의 주요작으로 『밤의 도서관』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은유가 된 독자』 『독서일기』 『서재를 떠나보내며』 등이 있다. 그의 책들은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8년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장직을 내려놓고 현재 뉴욕에서 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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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을 거쳐 파리 소르본(Paris4)대학에서 프랑스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함. MBC 국제협력실 국제협력조정관, 국제신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및 대학원 프랑스 문학 강사, 한세대학교 영어 겸임교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전문심의위원을 역임했음. 블레즈 파스칼 국제연구소와 포르 루와이얄 연구회 및 한국여성문학인회 정회원임. ≪인간과 신에 대한 파스칼과 노자의 이해≫(문화체육부 선정 종교·철학 분야 추천 도서)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소설 ≪노란 튜울립≫, ≪하얀 입맞춤≫, ≪스트라스의 푸른 밤≫과 어학교재 ≪조명애의 한 권으로 끝내는 프랑스어≫ 시리즈 등을 집필함. 또한 ≪꼬마 니꼴라≫, ≪블리스씨 이야기≫, ≪무조건적인 사랑≫, ≪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가?≫,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외 다수의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역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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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테라이요스 씨. 나는 그라시엘라가 자신의 날개 밑에 베빌라쿠아를 품었던 것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보호해줄 누군가를 갖고 싶어서였다고 생각하오. 그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던 사람들은 그들이 이상적인 커플이었다고 말하오. 하지만 가장 사려 깊은 사람들은 그들의 결합을 살 속에 박힌 발톱의 결합으로 파악했소. 베빌라쿠아는 이 세상에 혼자였고, 인생의 위험들에 무지했으며, 인간의 술책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소. 그라시엘라는 자신은 그 모든 것에 대해 전문가라고 자부했소. 그녀는 베빌라쿠아가 그 모든 것에 놀라는 모습에 재미있어했소. 마치 창문을 식별하지 못하는 창문 뒤쪽의 불쌍한 나비를 쳐다보듯 말이오. 내 생각에 그녀는, 그가 유리창과 어떻게 부딪히는지를 보기 위해서 그와 결혼했던 것 같소.


나는 알레한드로가 속했던 남아메리카 나라들의 문학을 계속 읽고 있어. 그 먼 곳에서 온 책들 속에서 그의 흔적을 계속 찾고 있지. 나는 언젠가는 나의 통찰력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를, 다른 사람들이 알았던 그 인물 속에 한 소설가, 한 시인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게 될 거라고 계속 믿고 있어.


그 어떤 독자도 저의 글의 유일한 주제가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 기이합니다. 아니, ‘사랑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겠군요, 왜냐하면 저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을 테니까요. 그토록 여러 해가 지난 후에야 저는 그녀만으로 충분했으며, 그녀는 해설이 필요 없었고, 이야기될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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