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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젊음에게

머뭇거리는 젊음에게

(20만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풀어낸 청춘해답서)

김승환 (지은이)
  |  
세종(세종서적)
2012-11-0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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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젊음에게

책 정보

· 제목 : 머뭇거리는 젊음에게 (20만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풀어낸 청춘해답서)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20대의 자기계발
· ISBN : 9788984073821
· 쪽수 : 304쪽

책 소개

김승환 강사가 전국을 누비며 만난 대학생들과 나눴던 고민, 그것을 극복했던 방법, 저자와 교류하고 나서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살아 있는 대학교 현장의 풋풋함이 있는 그대로 전달되며, 20대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목차

저자의 말 청춘을 믿습니다·005

1 스물, 나만의 색깔을 찾아라
개성이 청춘의 방향을 결정한다·017
나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4Q 법칙·024
꿈과 비전을 구분하자·033
나부터 내 무대를 인정하자·041
타이틀보다 이름을 사랑하자·049
보여주려는 삶과 보이는 삶은 다르다·057
도망자로 살 것인가, 도전자로 살 것인가?·066
용기 있는 집비둘기가 더 멋지다·075
다양한 방법으로 멘토를 접하자·082
가치 있는 휴학을 하자·090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터링이 필요하다·096
이유 있는 실패를 하자·104
내 뒤통수부터 때려보자·111
인생 과외 1 자존감을 키우는 ‘꿈 목록 500개’ 쓰기·122

2 스물셋, 나를 알면 관계가 열린다
친구가 모이는 사람에게는 무언가가 있다·133
아버지부터 들여다보자·141
얼굴 붉히고 떠나면 안 되는 이유·145
“믿는다”는 말에는 힘이 있다·150
“행복하세요”는 마법의 주문이다·156
긍정은 성공의 씨앗이다·165
나를 최고로 만드는 칭찬을 하자·169
부모님께 100일 동안 문자를 보내자·174
인정받고 싶으면 인정하자·180
상대방의 입장에서 리드하자·186
진짜 ‘긍정 마인드’를 구별하자·191
20대, 내 안에 꽃씨를 뿌리는 나이·196
너와 나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202
인생 과외 2 ‘소리’가 나를 말해준다·210

3 스물일곱, 내 안에 소울 탑재하기
소울이 청춘을 빛나게 한다·217
100만 원의 월급보다 중요한 것·224
진짜 국민 파일럿이 되다·232
행복한 돌+아이가 되자·235
꿈은 아직 나에게 현재진행형·245
한결같은 태도가 신뢰를 부른다·249
나만의 요정을 일깨우자·255
나를 위해 용서하자·259
매일 세 가지씩 감사하자·264
‘좋아해’와 ‘사랑해’의 차이·271
청춘지인, 누구보다 방황하다·274
청춘지인, 새롭게 도전하다·282
청춘지인, 초심으로 돌아가다·288
인생 과외 3 부드럽고 단단한 그녀들의 무한 소울·296
맺음말 청춘을 응원합니다·300

저자소개

김승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지 반년 만에 대기업 전자 회사를 그만둔다. 육 년 동안 여섯 개의 직업을 거치며 강사라는 천직을 만났다. 홀로 자유롭게 전국을 여행 다니듯 강의를 하며 십칠 년 동안 삼십만 명의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유 없는 불안함과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찾아왔다. 쉬고 싶었지만 쉴 수 없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선물한 강제 휴식 기간이 삶의 변곡점이 됐다. 먼지 쌓인 철학책이 눈에 들어오면서 인문학당 소소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소소재에서 공부하면서 공허함의 원인을 찾아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철학 탑승선〉에서 이십 대 청년들과 소통하며 함께 공부하고, 글 쓰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쓴 책으로 『머뭇거리는 젊음에게』,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가 있다. 또한 글쓰기의 재미를 알리고자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공저)도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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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꿈이 뭐예요? 하고 싶은 게 뭐죠? 좋아하는 건요? 전공이 자신에게 잘 맞나요? 교수님께 연애 상담을 해본 적 있나요? 부모님과도 연애 상담을 하나요? 아버지와 단둘이 슬픈 영화를 본 적 있나요? ‘뭔가에 몰두해 미쳤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나요?
이것은 제가 1년에 2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만나며 강의를 할 때 주로 하는 질문들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이런 질문에 “그랬습니다” 또는 “그런 적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나요? 경험해보니, 90퍼센트 정도는 “없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는 대학교 1, 2학년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 이런 말을 하고는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방 속이나 집 책장에 토익 책이 있으면 오늘 가서 버리거나 선배들에게 주세요. 1, 2학년 때는 토익 공부
하는 거 아닙니다. 영어 공부 하는 겁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토익 시험도 잘 보지만, 토익 공부만 한 사람들이 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니까요.”


경기도에 위치한 한 국립대학교에서 강의를 마친 후 한 남학생과 상담을 하게 됐습니다. 딱 봐도 모범생 이미지가 얼굴에서풍겨 나오는 학생으로, 4학년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대학생들 대부분이 상담 때 꺼내는 고민이죠.
남학생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좋다며, 저처럼 강사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도전하세요”라고 했더니 “쉽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이유는 이랬습니다.
남학생에게는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의대생이라더군요.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넌 올해 졸업하면 무조건 공무원이 돼라. 시험에서 떨어지면 아무 데라도 취직해라. 이제 더 이상 너에게 투자할 돈이 없다. 네 남동생 등록금만으로도 부담된다.”
남학생에게는 그동안 ‘자기 자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은 없고, 그냥 의대 다니는 남동생의 형이자 장남이자 올해 공무원이 돼야 하는 아들일 뿐. 제가 정말 강사가 되고 싶냐고 묻자, 그 순간 위축돼 있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사람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남학생에게 말했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리고 학생의 이름을 찾고, 자신의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세요.”
저는 남학생의 이름으로 즉석 삼행시를 지어주었습니다. 남들이 붙여주고 기대하는 ‘타이틀’이 아니라 소중한 자신의 정체
성 ‘이름’의 가치를 위해서 말이죠.
결국 그 남학생은 교육 컨설팅 회사에 입사해 열정적으로 강사의 꿈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통화해보니 목소리에 힘이 실려 있어, 남동생 문제나 아버님을 설득하는 문제 등을 굳이 물어볼 필요가 없었죠.
그 후 1년이 지났을까요. 그 남학생이 제게 강의 의뢰를 해왔습니다. 윗분에게 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하면서요. 제자가 고객이자 영업사원이 된 것입니다.

당시 그의 이야기 중 가장 가슴 아팠던 부분은 “그동안 내가 없었다. 내 이름이 없었다”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타이틀이 주어집니다.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 아들, 사위, 형부, 강사, 소장, 남동생, 오빠, 삼촌, 친구, 회장, 총무……. 가족의 구성원이자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수많은 타이틀을 얻으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타이틀 또한 가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물론 타이틀을 달지 말라는 것도, 타이틀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타이틀은 ‘누리는 것’이어야지, ‘눌리는 것’이어선 안 됩니다. 타이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이름 세 글자입니다.
내가 있고 나서 타이틀이 있는 것이지, 타이틀을 나보다 먼저 생각하면 과한 자존심에 사로잡힙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집착을 갖게 되죠. 그래서 내 타이틀에 누가 상처를 입히거나 무시하는 듯하면 불필요하게 화를 내고 마음에 병이 생기는 겁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제 강의를 듣고 말을 참 잘한다면서 비법을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갑자기 확 바뀌는 비법이란 없습니다. 무조건 노력하는 수밖에 없죠. 자신이 가는 곳은 어디든 연습실이란 생각을 하고 우선 한마디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행복하세요!”라고요.
이런 말을 자주 할 수 있게 되면 결국 익숙해지고, 그것이 반복되면 능숙해집니다. 그러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독자적
인 스킬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스킬 속에 진심을 담아서 전달하면 인간관계도 좋아질 겁니다. 그럼 주위에 사람이 모이지 않을 수 없겠죠?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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