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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김선일, 김승환 (지은이), 진태원 (감수)
그린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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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스피노자
· ISBN : 978897682851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03-01

책 소개

다양한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공부해 온 두 공저자가 청년들이 겪는 감정적인 고민을 스피노자 철학, 특히 『에티카』를 통해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스피노자가 제시한 핵심 개념을 통해 진단하고 적용하여 함께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목차

서문 — 5

I. 스피노자가 말하는 ‘다양한 감정’
1-1. 싫어하는 거야? 못하는 거야? — 17
1-2. 사랑의 불씨가 된 단팥빵 — 23
1-3. 두려움과 불안함 사이 — 28
1-4. 권태기에 피어난 진짜 사랑 — 33
1-5. 스스로 만든 감옥에 갇혀 — 38
1-6. 엄마의 사랑에 대한 오해와 이해 — 44
1-7. 사랑이 왜 만만치 않은지 알아? — 49
1-8. 보내 줘야 할 우정 — 55
1-9. 미움 그 위에 질투 — 60
1-10. 용기란 무엇일까? — 65
* 책갈피 | 감정, 우리가 마주한 현실 — 71

II. 스피노자에게서 배우는 ‘감정 분별법’
2-1. 표정 관리하느라 참지 말기 — 79
2-2. 헤어지면 쫑 — 84
2-3. 술이 해결해 준다고? — 89
2-4. 세상이 날 가만히 놔두지 않아 — 94
2-5. 어두운 골목이 무서운 이유 — 100
2-6. 좋아하는 것 VS 좋아 보이는 것 — 105
2-7. 나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하는 이유 — 110
2-8. 똥 밟았다고 생각하라고? — 115
2-9. 합리적 이유 없는 미움 — 119
2-10. 확신 뒤에 가려진 진짜 내 모습 — 124
* 책갈피 | 우리의 감정을 탐색하다 — 129

III. 스피노자가 알려주고 싶은 ‘이성 사용법’
3-1. 기쁠 때 일도 척척 — 137
3-2. 구급차 안에서 선택하라고? — 142
3-3. 끝까지 살아남은 명예욕 — 147
3-4. 꿈을 가진 사람 — 152
3-5. 할 수 있다는 거짓말 — 157
3-6. 상황을 뒤집어 보고, 찔러 보고, 까 보자 — 162
3-7. 왜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할까? — 167
3-8. 좋아 보이는 것 하다가 발목 잡힐라 — 172
3-9. 쓰고 나서 찢어 버려야 하는 이유 — 177
3-10. 후줄근한 옷을 입어도 괜찮아 — 182
* 책갈피 |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다 — 187

저자소개

김승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지 반년 만에 대기업 전자 회사를 그만둔다. 육 년 동안 여섯 개의 직업을 거치며 강사라는 천직을 만났다. 홀로 자유롭게 전국을 여행 다니듯 강의를 하며 십칠 년 동안 삼십만 명의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유 없는 불안함과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찾아왔다. 쉬고 싶었지만 쉴 수 없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선물한 강제 휴식 기간이 삶의 변곡점이 됐다. 먼지 쌓인 철학책이 눈에 들어오면서 인문학당 소소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소소재에서 공부하면서 공허함의 원인을 찾아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철학 탑승선〉에서 이십 대 청년들과 소통하며 함께 공부하고, 글 쓰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쓴 책으로 『머뭇거리는 젊음에게』,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가 있다. 또한 글쓰기의 재미를 알리고자 『책 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공저)도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학생들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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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학당 〈소소재〉 연구원이다. 소소재 친구들과 함께 스피노자, 니체, 주역 등을 공부한다. 지금보다 더 젊은 시기에 인문학 공동체 〈수유+너머〉에서 활동했다. 〈수유+너머〉 서점 주인이기도 했는데, 그곳 선생님들이 내는 책을 보면서 감탄하고 기뻐하다 보니 십 년이 후딱 가 버렸다. 공동체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걸 가장 큰 행복이라 여기며 지냈다. 현재는 제주도 삼양 해변을 곁에 두고 산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글을 쓰고, 바닷길을 걷는다. 최근에는 네이버 카페 〈철학 탑승선〉을 만들어 이십 대 청년들과 소통한다. 앞으로 청년들과도 꾸준히 철학 공부를 하고 싶다.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청년들이 현실을 헤쳐 나가는데 어떤 용기를 줄지 관심을 갖고 계속 ‘철학-스토리’를 쓰려고 한다. 이십 대와 삼십 대 시절 명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때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책으로 『이십 대의 첫 마음 명상』이 있다. 2021년에는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인문 협업자로 활동했다. 이때 소소재 친구들과 『천재 물리학자들의 쿵푸와 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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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흔히 정신의 힘으로 무기력한 신체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수강을 피해 온 수동적 삶을 정신의 능동성만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정신에 대한 과대평가입니다. 스피노자의 견해에 따르면, 올바른 정신이 무기력한 신체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은 적합하지 않은 관념입니다. 수진 님의 사례에서 보듯, 능동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정신의 힘만으로 신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경험을 통해 능력을 증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와 정신은 동등한 관계에서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 자신이 누군가에게 받아 온, 하지만 눈치채지 못했던 사랑의 무게가 문득 묵직하게 느껴지면서 그걸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랑의 시작은 누군가의 목소리가 의식에서 들리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또한, 누군가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것 또한 사랑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승철 님이 본 것은 빵이 아니었습니다. 빵을 통해 승철 님의 의식은 어머니를 보았던 겁니다.


면접에서 실패했던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오늘 있을 면접에서도 실패할 것 같은 그 불길한 예감에서 생기는 슬픔을 우리는 두려움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주 님이 느낀 것은 두려움과 불안함일 겁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이든 불안함이든 자신의 곁에 머물러 있게 하기보다 하루속히 떠나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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