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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공학 일반
· ISBN : 9788984077669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전 세계의 경이로운 소리들
들어가며
1장 지구상에서 소리가 가장 잘 울리는 곳
청각의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조합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다
해밀턴 묘, 포그 박물관, 보스턴의 심포니 홀, 뉴욕 필하모닉 홀, 로열 페스티벌 홀, 톰바 엠마뉴엘, 성 토마스 교회, 세인트 폴 대성당, 스무 동굴, 핑갈 해식동굴, 워미트 저수지, 댄 하폴 저수지, 인친다운
2장 고대 유적의 울림
반향이 가장 큰 장소를 찾아서
웨이랜드의 스미시, 에피다우로스 극장, 글라이센클뢰스테를레 동굴(새의 뼈와 상아로 만든 플루트), 피외 아 미에의 동굴, 루레이 동굴의 파이프오르간,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돌 하모니콘과 석종, 마야 피라미드, 스톤헨지
3장 자연의 노랫소리
문명 형성에 영향을 준 동물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다
귀뚜라미, 매미, 개구리, 알락해오라기, 음파를 탐지하는 박쥐, 바다표범, 돌고래, 물벌레, 딱총새우
4장 과거에서 온 메아리
“오리의 꽥꽥 소리는 메아리치지 않는다”는 말이 참일까 거짓일까? 음향 효과의 물리학
시농 성, 빌라 시모네타, 템스 강 아래 터널, 과학박물관의 메아리 관
5장 나선형 곡면의 속삭임
양쪽 귀로 즐기는 소리의 경이로움
로열 앨버트 홀, 속상임의 회랑(세인트 폴 대성당, 골 굼바즈 묘). 마파리움, 토이펠스베르크, 디오니시우스의 귀 동굴, 속삭이는 벽과 아치(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클론먹노이즈)
6장 노래하는 모래
사구와 폭포가 내는 유쾌한 금관 사중주와 트림 소리
켈소 사구, 요쿨사아푤룸 강의 데티포스 폭포, 셀랴란드스 폭포, 포로로카 해류, 세번 강, 첸탄 강, 로도르 폭포, 바이칼 호수, 남극의 로스 해, 크라카타우 화산, 스트로쿠르, 화이트헤븐 해변, 상록수, 비덤 타워
7장 지구상에서 가장 조용한 곳
소리가 전혀 없다면 쾌적할까? 무향실 체험
샐퍼드 대학교 무향실, 모하비 사막, 부유 탱크, 키엘더 마이어 습지, 남극 대륙
8장 소리가 있는 풍경
인공물이 내는 소리도 자연의 소리 못지않게 소중하다
빅벤의 종소리, 블랙풀의 파도 오르간, 에밀레종, 세인트제임스 교회의 종, 코르티 기관, 브리지워터 운하, 음악이 들리는 도로
9장 미래의 경이로움
귀를 기울이면 소리의 경이로움이 곳곳에 존재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 베를린 토이펠스베르크의 청취 기지
감사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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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나무가 무성한 교외 길가의 맨홀을 통해 하수도에서 나올 때쯤 나는 이런 별난 음향 효과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다짐했다. 단지 못난 소리만 살필 생각은 아니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놀랍고 예상 밖의 절묘한 소리들, 경이로운 소리들을 경험하고 싶었다.
-<들어가며> 중에서
음향에 대한 탐구는 우리 조상들이 이런 고대 유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소리는 오늘날보다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로 된 기록이 남겨지기 전에는 누군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메시지를 기억한 다음 전달하는 것이 꼭 필요한 기술이었다. 예리한 청취 능력은 포식자를 피하거나 경쟁 상대의 공격을 물리치고, 식량을 구하려고 동물을 뒤쫓아 사냥하는 데 필요했다. 소리를 간과하면 고대 유적에 대한 이야기가 불완전해진다. 우리의 다른 감각을 활용해 현대인의 생활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각을 넘어선 곳까지 탐구해야 한다. 청각, 후각, 촉각이 그것이다.
-<2장 고대 유적의 울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