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길을 떠나다

책을 펴내며 5

연극연출가 강영걸- 연극은 언젠가는 꽃피는, 깨달음의 종교 8
서양화가 박서보- 난 남과 달라지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16
국악인 이생강- 민속악은 산 예술, 시대에 맞는 감동 줄 수 있어야 26
문화기획자 강준혁- 비즈니스로 접근하는 예술은 자라나지 못하고 고사될 뿐 36
만화가 이두호- 만화는 엉덩이로 그리는 것 46
지휘자 금난새- 척박한 음악계에서 도움 없이도 생존 56
극작·연출가 오태석- 셰익스피어 의도 존중하니 우리의 로미오와 줄리엣 나와 66
명창 안숙선- 판소리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원칙 76
춤꾼 이애주- 내 춤의 결론은 한국의 몸짓이다 86
사진작가 정범태- 전통문화 현장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96
조각가 전뢰진- 우리 화강석만이 한국인의 어수룩함과 무던함 표현 106
연극배우 박정자- 연극인은 고뇌와 두려움의 공동체 116
미술사학자 강우방- 나는 철저한 실증주의자, 우리 영기 문양 비밀 풀이 126
현대음악 작곡가 강석희- 나의 작품은 온전히 나만의 세계 136
가수 이정선- 대중음악은 딜레마의 예술 146
소리꾼 임진택- 사회 변혁 넘어 완성도·보편성에 초점 156
대목장 최기영- 남 잘 때 일한다는 강인한 의지로 살아왔다 166
무대미술가 이병복- 맨날 맹글어야 하는 전천후 노무자 176
한국화가 송수남- 너도 나도 아는 보편적 그림 찾아가야 188
영화감독 이장호- 작가의식 꿈틀대는 저예산·비상업 영화가 희망 200
문학평론가 도정일- 인문주의 보호할 책의 성 쌓겠다 212
전각가 최규일- 나는 예술가 아닌 일꾼, 하루도 전각칼 놓은 적 없어 224
연극연출가 임영웅- 내 작품이 그리고자 하는 건 생생한 인간의 모습 236
민살풀이 명무 조갑녀- 내 춤 기본은 발 모양에 있어, 마음에서 나오는 춤은 무겁지 248
극작가 이강백- 막 내리면 모든 것 소멸하는 연극의 운명에 매혹 258
판화가 이용길- 50년 모은 미술자료 시민품에… 민중예술 작업 외길에 만족 268
가요 작곡가 정풍송- 저작권 정확한 분배에 온 힘 278
예술감독 정한룡- 연우무대의 두 눈은 시대를,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288
도예가 신상호- 도예와 건축의 만남 실험… 변화하지 않는 예술은 죽은 것 298
가수 한대수- 내 노래는 내 인생, 내 고통의 산물 308

오태석, 그에게 길을 묻다 318
후기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