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율고 1

程樹德의 字는 郁庭이고, 福建省 福州市人으로 淸末에 태어나 民國 시기에 학문적 명성을 떨친 중국 근대의 法律史學家이다. 일본 정법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여 귀국 후 福建法政學校敎務長, 京師大學堂法科敎員을 역임하였다. 중화민국 성립 후에는 北京大學, 北平大學法學院, ?華大學政治學系에서 강사와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다.중국 법제사에 대한 程樹德의 주요 저작으로는 『漢律考』(1926년), 『中國法制史』(1931년), 『比較憲法』(1931년), 『憲法歷史及比較硏究』(1933년), 『九朝律考』(1927년) 등이 있다. 또 법제사는 아니지만, 그가 편찬한 『論語集釋』은 중국에서 간행된 여러 논어 주석서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저술로 손꼽힌다.

1982년 2월: 忠北大學校 師範大學 歷史敎育科 卒業. 1984년 2월: 成均館大學校 文科大學 史學科 大學院 碩士學位取得. 1994년 2월: 成均館大學校 文科大學 史學科 大學院 博士學位取得(「秦漢의 奴婢와 刑徒」). 2003년, 2009년: 교토대학인문과학연구소에서 外來敎授로 있으면서 『張家山漢簡·二年律令』 역주 작업에 참여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秦漢交替期의 奴婢」(『中國古中世史硏究』 15,2006), 「秦漢時代의 士伍와 庶人」(『中國古中世史硏究』 20, 2008), 「里耶秦簡을 통해서 본 秦의 戶籍制度」(『東洋史學硏究』 110, 2010), 「中國古代·中世의 法과 女性」(『東洋史學硏究』 123, 2013) 외에 다수가 있고, 역저로는, 『중국사상사』(온누리, 1987), 『유골의 증언-고대중국의 형벌-』(서경문화사, 1999), 『중국고대문명의 기원과 전개』(문경출판사, 2003), 『중국법률사상사』(아카넷, 2003),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고대문화사』(사계절출판사, 2005), 『동양사 1』(책세상, 2007), 『사료로 읽는 중국고대법제사』(도서출판 개신, 200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