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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이야기들, 패설집)

유몽인, 정재륜 (지은이), 김찬순 (옮긴이)
보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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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이야기들, 패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84282414
· 쪽수 : 672쪽
· 출판일 : 2006-07-25

책 소개

<어우야담>, <필원잡기>, <공사견문록> 등 옛 선배들의 패설집에서 뽑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이야기들을 모았다. 조선시대의 패설 249편을 담은 책으로, 일반 백성들은 물론 선비들도 술자리에서 서로 웃음꽃을 피우며 주고받던 이야기들에서 선조들의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목차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자의적인 해석은 삼가야 한다 - 필원잡기
아악과 천문 의기의 창제 / 정몽주의 세 가지 흠 / 최윤덕의 용맹과 그 아버지 / 최항의 성품과 학문 / 공정한 판결 / 자의적인 해석은 삼가야 한다 / 중의 꾀에 넘어간 허성 / 문과와 무과의 합격자 발표 / 사간원과 사헌부

늙었어도 원대한 마음으로 - 어우야담
김시습의 풍자시 / 시인의 느낌은 한가지인가 / 점필재의 작품과 김수온 / 파쟁을 증오한 유극신의 시 / 정지승의 시 재주 / 어려운 것은 구상이다 / 임종시 두 편 / 황진이와 시조 한 수 / 안견의 참대 그림 / 천하에 이름난 점쟁이 / 수염잡이의 술 대접 / 수염 좋은 사나이와 중국 사신 / 김인복의 말솜씨 / 승정원 이야기 / 늙었어도 원대한 마음으로 / 잔칫집에 간 임제 / 자라탕의 진미를 모르고 / 정자당의 호방함 / 맑은 하늘에 벼락을 맞은 며느리 / 서천령의 장기 수 / 성자항의 말 관상 / 명기 성산월과 고루한 서생 / 석개가 명창이 되기까지 / 학 둥지에서 나온 신기한 돌 / 허 부인의 초례상 / 이옥견의 신 솜씨 / 들쥐의 혼인 / 여우 고개 / 선조 을미년 흉년에 있은 일들 / 강남덕 어머니 / 정생 일가의 기이한 만남 / 재상의 딸 진복의 말로 / 동방의 갑부, 정사룡 / 기술의 독점 / 죄 없는 이를 고발하는 일 / 남의 눈알을 뺐다가 / 전복을 따는 자와 먹는 자 / 영광 태수의 고기잡이 / 고생하느니 쌀을 지고 빠져 죽어 / 그림과 문장 / 가소로운 열녀문 / 벼슬길과 사화 / 원님 아들의 음식 투정 / 한 정승의 벼농사 / 남모르게 선을 베푼다 / 삼년상에 죽는 효자 / 김계휘의 총명 / 유성룡의 군사 훈련 / 박응남의 공정함 / 절약과 이재에 밝은 윤현 / 곽지원과 홍순언의 의협심 / 정인지의 지조 / 이율곡과 유성룡 / 담이 큰 소년 홍섬 / 황수신의 용단 / 김종서의 육진 개척 / 죽어서도 썩지 못한 김응하 장군 / 사명당의 행적 / 신말주의 용력 / 조막종과 안경무의 뛰어난 용력 / 김여물의 기개 / 활 잘 쏘는 방법 / 소나무 옮겨 심는 법 / 우리 나라 음식 몇 가지 / 중국 사신 행차와 타루악 / 용의 성냄인가, 악어의 장난인가 / 매가 새끼 기르는 법 / 족제비와 뱀 / 개장 추렴과 독수리 사냥

모진 매 아래 어찌 억울한 죄가 없으랴 - 해동악부, 오산설림, 장빈거사호찬, 송계만록
정몽주의 충절 / 이색의 울음 / 명나라에 갔다가 / 원천석의 식견 / 윤결의 시 감식 / 서경덕의 유람 / 성종 이야기 / 살구나무와 서경덕 / 공후인과 여옥 / 형제간의 우애 / 폭군 연산의 만행 / 신백록의 시평 / 명필들의 서첩 / 백마강 시 두 편 / 오겸의 비석 처리 / 독한 매 아래 억울한 죄가 없으랴 / 남을 놀리다가 망신 / 벽란도를 건너다가

선비의 배움과 농사꾼의 일은 한가지 - 해동잡록
박팽년 / 유응부의 기개 / 선비의 배움과 농사꾼의 일은 한가지 / 이개의 충절과 절명시 / 서거정의 저술 / 안견의 ‘청산백운도’ / 최무선의 화약과 화통 / 흠경각과 보루각

백성의 눈을 밝다 - 죽창한화
방탕한 윤생의 말로 / 비판에 대한 태도 / 김상용의 죽음 / 광해 때 백성의 원한 / 덤비다가 망신 / 백성의 눈은 밝다 / 목은 선생의 문장 / 조선의 무인 등용 / 불공을 파탄시킨 하경청

옥가락지로 맺은 인연 - 자해필담, 동야휘집, 송도기이
이정암의 연안성 싸움 승리 / 선조왕과 김성일의 바른말 / “아, 통제사가 죽었구나!” / 임진왜란과 권율 / 권 씨의 미덕 / 첩이 될 뻔한 유 씨의 패기 / 옥가락지로 맺은 인연 / 화장사의 구렁이 / 주인의 시체를 지킨 충견 / 송악 신사의 폐풍 / 황진이의 무덤을 찾은 임제

풍년은 광해의 원수 - 공사견문록
선조에게 돌을 던진 백성 / 선조의 외증조부 안탄대 / 풍년은 광해의 원수 / 억울한 죄인 / 싸우지 못할 바엔 물러가라 / 늙은 궁녀의 말 / 광해를 꾸짖는 궁비 / 망할 놈은 망할 짓만 / “내가 그 꾀에 넘어가다니” / 덮어놓고 폐지는 금물 / 세자의 바른말 / 유몽인의 상부사 / 훈련대장 이완 / 이완 대장과 말 / 김신국의 아량 / 유정량의 기풍 / 옳은 길에서 벗어남은 화의 근본 / 서로 장점을 사랑하는 벗 / 검박한 이시백 / 판결은 공정한 마음으로 / 눈멀었다고 파혼이 될 말인가 / 김자점의 잔인함 / 뇌물로 벼슬을 구하는 길 / 공로를 자랑하지 않는 이정암 / 남의 형편을 고려해야 한다 / 늙을수록 더 자기 수양 / 비방 받고 가질 태도 / 명예를 좋아하지 않는다 / 아깝구나, 권필의 기개 / 방울 차고 성격 개조 / 친해도 규율은 엄수 / 주는 것 아니면 갖지 말라 / 잘못된 것은 곧 인정한다 / 사심을 버리고 / 남의 의심을 사지 않게 / 오랜 폐해를 없애기 위해 / 정수리에 침 한 대 / 눈 가리고 아옹 / 잔인한 죄수 심문 / 사람이 죽었어도 놀이만 즐겨 / 결의는 단행해야 한다 / 원칙에서 벗어나면 망한다 / 세도를 무시한 정담 / 백금 삼십 냥이 사람을 망쳐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벼슬아치들의 더러운 꼴 / 석공들의 아름다운 풍습 / 세상이 불안하니 일에도 불성실 /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

귀천을 가리지 않은 침술 - 이향견문록
애남의 지혜 / 삼천 정 은자를 서로 사양 / 백금을 묻어 버린 임 씨 부인 / 범의 안내를 받은 효부 / 어린 남편을 구한 의로운 안해 / 한석봉의 글씨 / 김명국의 그림 / 단원 김홍도 / 붓으로 살아가는 최칠칠 / 기인 임희지 / 금강산을 두고 온 화가 김시 / 귀천을 가리지 않은 침술 / 명의 이익성 / 바둑의 명수 김종귀 / 거문고의 명수 김성기

빈 서재를 지키다가 - 해동방어
한명회와 현명한 좌수의 딸 / 연산을 골탕 먹인 부인 / 승정원을 구경하다가 / 빈 서재를 지키다가 / 발가벗은 ‘궤 제독’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 견첩록
단종의 시 / 요소를 찌른 시 한 수 / 성담수의 시 한 편 / 여자 시인의 시 몇 편 / 율곡의 선견지명 / 이계맹의 후진 격려 / 장세호의 의협심 / 조헌의 비석과 석공 / 남의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 아버지와 아들 / 꿀은 민가에, 잣은 산 위에 / 의심받을 일은 말아야지 / 중의 머리끄덩이를 끌고 /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 양반 정치의 부패상 / 실무에 어두우면 식자가 우환 / 한 사람을 없애 여섯 도적을 제거하다 / 중의 머리끄덩이를 끌다 / 아이들 장난도 반역죄 / 김대인의 용맹과 죽음 / 권필의 필화 / 강진흔의 의연한 죽음 / 원숭이를 잡은 매의 지혜 / 범에게 이용된 표범의 죽음 / 제주 판관의 구렁이 처단 / 평지에서 나온 연꽃 / 문익점과 면화 / 우리 나라의 담배 재배

첫날밤의 약속 - 금계필담
힘장사들 이야기 / 겸손을 배운 힘장사 / 영조 때의 금주령 / 첫날밤의 약속 / 열부의 한을 풀다 / 유복자의 상봉 / 논개와 그를 읊은 시 / 남이와 강순의 죽음

용산강의 낚시꾼 - 청구야담
산삼 캐러 갔던 세 사람 / 세 시체를 묻어 준 무사 / 여자한테 종아리 맞은 홍우원 / 다섯 처녀를 중매한 이광정 / 되돌아온 홍순언의 선행 / 왕을 감동시킨 아이 김규 / 김굉의 평안 감사 탄핵 / 용산강의 낚시꾼

안질로 눈을 씻다가 사형 - 소한세설 외
효녀와 두꺼비 / 이 태조와 박순의 죽음 / 윤회와 거위 / 성삼문 / 김렴의 은퇴 / 진주 신을 보고 눈물 흘린 이원익 / 이덕형의 풍격 / 원호의 청렴 / 어린 삼 형제의 효성과 용감함 / 예술의 천재 최경창 / 양사언의 어머니 / 안질로 눈을 씻다가 사형 / 참대가 네 것이면 송아지는 내 것이다

패설 문학에 관하여 /정홍교

저자소개

유몽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조 중기의 문장가. 자는 응문應文이고 호는 어우於于, 간암艮庵, 묵호자默好子이다. 1589년(선조 22) 문과에 급제하여, 대사간.이조참판 등을 지냈다. 인조반정 때 역적으로 몰려 아들 '약' 과 함께 처형당했다가 1794년(정조 18년) 신원되었다. 시호는 의정義貞. 그의 문장은 제재와 구상이 독창적이고, 의경이 참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집으로 <어우집>이 있으며, 야담집 <어우야담>은 수필문학의 백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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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48~1723. 조선 효종의 부마로, 궁중을 드나들며 두루 보고 들은 사실과 일화들을 기록한 <공사견문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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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진양에 수령으로 갔던 어떤 자가 다스림이 가혹하고 가렴주구가 심하였다. 산에 서 있는 나무거나 밭과 들의 과실, 소채 같은 것까지도 자기 이익을 위하여는 무엇 하나 남김없이 ㅇ구하였으니 그 폐해가 절간까지 미치고 있었다.

하루는 운문사 중이 보이러 왔다. 수령이 우연히 물었다.
"너희 절이 지금쯤은 폭포가 보기 좋겠구나."

하도 내달라는 것이 많아 질색해 오던 중은 얼결에 폭포라는 무슨 물건을 또 달라나 보다 생각하고 말하였다.
"절의 폭포는 올여름에 멧돼지가 다 먹어 버렸습니다." - 본문 51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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