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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박선미 선생님과 초등 1학년 아이들의 알콩달콩 교실 이야기)

박선미 (지은이), 하나 (그림)
  |  
보리
2010-09-2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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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책 정보

· 제목 :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박선미 선생님과 초등 1학년 아이들의 알콩달콩 교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84286306
· 쪽수 : 304쪽

책 소개

살아있는 교육 시리즈 22권. 스무 해 넘게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박선미 선생님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쓴 교단일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가르쳤던 해와 가르쳤던 반을 구분하지 않고, 입학식부터 시간 순서대로 엮었다. 박선미 선생님과 1학년 아이들의 알콩달콩 재미난 교실 이야기들을, 삽화가 ‘하나’가 그림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목차

(1학기)
1. 학교 참 좋다, 친구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일학년, 그 첫 만남 / 학교 한 바퀴 / 그래, 아이들이 힘이다 / 칭찬만 받던 아이가 더 상처받기 쉬워요
입학한 지 한 달, 축하 잔치를 해요
2. 진짜 재미있제? 날마다 하고 싶다
내 마음이 천국이면 아이들도 모두 천사가 된다 / 나는 엄마 아빠가 이혼 안 했는 아이가 부러워요
아! 시가 피었다 / 한빛이 아버지 / 권정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하루 / 내 동무 해 줘서 고마워
3. 내한테 글자 물어 봐라. 내가 딱 말해 주께!
도벽 아니거든예! / 주연이가 내 손을 꼭 잡는다 / 마음속에 꽉 차 있는 걸 쓰면 돼요
어여쁜 내 동지들이여 / 1학기 통지표를 쓴다

(2학기)
4. 선생님, 일기 날마다 내니까 좋아요?
아이, 나는 그카면 모르는데 / 아, 낭도 말 쫑 항시다 / 나는 어굴하다 / 자꾸자꾸 쓸 거예요
오늘은 단풍잎 잔치를 했는 거 같다
5. 이래 하니까 잘 맞힌다, 그자?
야 우리는 고마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 놀이를 만드는 아이들 / 온몸으로 배우는 아이들 / 우리 이웃이에요
6. 우리 형님아가 내한테 잘해 줄 때도 많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 / 느리고 느린 혜은이 / 용민이와 재민이 / 진짜로 내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어요
7. 선쌔미, 내가 진짜로 고마워요?
춥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있어 따뜻한 아침 / 나도 고마운 사람이 됐는 거 같다 /
선생님, 요새 선물 많이 주네요 / 대경이가 노래를 한다

저자소개

박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선미 선생님이 쓴 책으로, 《달걀 한 개》 《산나리》 《욕 시험》 《앉을 자리》가 았습니다. 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교실 이야기를 담은 책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2학년 아이들과 시 쓰기를 하고 엮은 시집 《저 풀도 춥겠다》, 권정생 선생님이 살아온 이야기《빌뱅이 언덕 권정생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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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그림)    정보 더보기
자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살려면 먹어야 하는데, 그럼 가장 자립적인 사람은 농부구나 생각했습니다. 매일 먹는 쌀을 짓는 농부들이 멋있어 보여서, 나도 농부가 되려고 밭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농사를 짓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서로 도와야 자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 생명들의 삶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소중히 하고 세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삶을 살고 싶어졌습니다. 되도록 스스로 농사를 지어 먹는 데 삶의 반 정도 시간을 쓰고, 나머지 반은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는 데 쓰면서 살려고 합니다.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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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숨을 가다듬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들어가는 종 치면 들어오랬잖아요. 종소리!”
“종 안 쳤어요.”
“종소리가 안 났는데요?”
서로 마주 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얼굴이지, 잘못했구나 하는 빛은 없다.
그러구러 마칠 종이 울린다.
“저 소리 말이예요?”
기창이가 대뜸 한마디 하는데 머리를 ‘딱!’ 한 대 맞는 기분이다.
“저게 종소리냐? 딩 동 댕 대앵, 벨소리지.”

그제서야 잊고 있었던 1학년 아이들이 다시 살아난다. 책 찾아 펴는 것부터 오른쪽 왼쪽 가리키는 것까지 일일이 몸으로 해 보고 부딪쳐야 한다는 것을. “학습지에 이름 쓰세요.” 하면, 성은 빼고 이름만 쓴다는 것을. “육학년 일반 교실에 갖다드리세요.” 하면, “육 빼기 일은 있는데 육학년 일반 교실은 없어요.” 하는 아이들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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