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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건강/환경
· ISBN : 978898428725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1-11-07
책 소개
목차
약손 문고를 펴내며
1장 들어가는 말
01. 손길로 생명을 키운다
02. 주무르기는 힘이 세다
2장 어떻게 주무를까
01. 주무르기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주무르기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 언제, 얼마나 주무를까 / 주무르기 준비 / 함께 쓸 수 있는 윤활제
02. 어떻게 주무를까
보호하는 자극, 맑게 하는 자극 / 많이 쓰는 동작
03. 어디를 주무를까
머리에 있는 혈자리 / 얼굴에 있는 혈자리 / 가슴과 배에 있는 혈자리 / 등에 있는 혈자리 / 팔에 있는 혈자리 / 손가락에 있는 혈자리 / 손바닥과 손등에 있는 혈자리 / 다리와 발에 있는 혈자리 / 손바닥과 발바닥 반응구역
3장 우리 아이 날마다 하는 건광 관리
01. 아기 주무르기(태어나서 돌까지)
갓난아이 주무르기 / 날마다 아기 주무르기 / 기저귀 체조
02. 우리 아이 날마다 주무르기(돌 이후)
돌이 지난 아이 주무르기 / 날마다 하는 주무르기(손 만지기 / 팔 만지기 / 얼굴과 머리, 목 만지기 / 가슴과 배 만지기 / 등과 허리 만지기 / 다리와 발 만지기) / 수건으로 문지르기
03. 단단한 몸 만들기
비위를 튼튼하게 / 폐를 튼튼하게 / 마음을 가라앉혀요 / 뇌를 튼튼하게 / 머리숱이 적을 때 / 키를 쑥쑥 키워요 / 너무 뚱뚱해요(비만에 좋은 주무르기 / 위장에 문제가 있는 비만증에 좋은 주무르기 / 간의 기운이 막혀서 생긴 비만증에 좋은 주무르기 / 비장의 기운이 약해서 생긴 비만증에 좋은 주무르기) / 너무 말랐어요
4장 우리 아이 몸 주물러 병 고치기
01. 병을 고치는 주무르기
마음 주무르기
아기가 밤에 자꾸 울 때 / 아기가 이유 없이 밤에 울 때 / 밤놀람증과 야경증 / 마음이 불안하고 진정이 안 될 때 / 잠을 자지 않을 때
열과 감기
열이 날 때(열을 내리는 여러 가지 방법/ 열을 내리는 기본적인 주무르기/ 추워서 걸린 감기로 열이 날 때/ 바람을 맞아 걸린 감기로 열이 날 때/ 음식을 먹고 얹혀서 열이 날 때/ 음기가 부족해 열이 날 때) / 감기에 걸렸을 때(감기에 쓰는 기본적인 주무르기/ 오한과 콧물 기침이 나는 감기/ 열이 심하고 목이 아픈 감기/ 열과 오한이 있고 기침이 심한 감기/ 배탈과 함께 오는 감기)
호흡기병
기침이 날 때 / 기관지염 / 기관지천식 / 비염
소화기병
소화가 잘 안 될 때 / 밥 먹기를 싫어할 때 / 먹은 것을 토할 때 / 설사를 할 때 / 배가 아프고, 급체했을 때 / 변비가 생겼을 때 / 밤에 오줌 쌀 때 / 탈항이 되었을 때
얼굴과 머리
머리가 아플 때 / 편도염으로 목이 아플 때 / 근시, 거짓근시, 약시 / 사시로 눈이 불편할 때 / 중이염으로 귀가 아플 때 / 이가 아플 때 / 아구창으로 입이 헐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침을 흘릴 때
살갗과 뼈, 그 밖의 온몸 증상
부스럼이 생겼을 때 / 땀이 너무 많이 날 때 / 성장통이 있을 때 / 척추 옆굽음증으로 등뼈가 휘었을 때 / 더위를 먹었을 때 / 뇌전증(간질) / 차멀미가 날 때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 손발에 힘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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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 엄마 손은 약손이다!
― 이 책의 개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한밤중에 아이가 열이 나고 아파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물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를 먹이는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같은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아이의 몸은 이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렇듯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는 누구나 내 아이의 몸을 주물러 독한 약이나 비싼 영양제를 먹이고, 또 병원에 가는 일을 줄이기 위한 바람으로 만들었다.
세상 모든 엄마 손은 약손이다. 아니, 사랑이 가득 담긴 손은 모두 약손이 된다. 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면 엄마가 노래를 불러주며 배를 문질러주었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애기 배는 똥배, 엄마 손은 약손…”. 따뜻한 엄마의 손이 배에 닿으면 아팠던 배가 신기하게도 깨끗이 나았다. 약손은 아픈 곳을 만져주면 낫는다고 하여 어루만져주는 손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엄마 손은 진짜 약손이다. 엄마가 아이의 몸을 주물러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성장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처럼 아이가 낫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사랑으로 아이의 몸을 신중히 주무르면 아이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고, 좋은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느낄 수 있게 한다.
옛말에 “남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여자(부인)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고, 여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어린아이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다”고 했다. 어린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못해 병에 잘 걸리지만 병의 원인을 찾아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아픔이나 괴로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을 함부로 쓸 수 없어 치료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아이들의 병은 대부분 단순한 경우가 많고, 자기 치유의 힘과 생장하려는 힘이 크기 때문에 간단한 치료 방법만으로도 쉽게 나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는 아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병에 지친 아이의 몸을 주무르며 나누는 사랑의 마음은 아이에게 더없는 포근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모든 생명을 섬기는 것은 정성이며, 정성스런 마음은 성실한 손길로 나타난다. 아이들은 신선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달게 잘 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뛰어놀면 튼튼하게 자란다. 또 포근히 안아주고, 부드럽게 쓰다듬고,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까르르 웃게 해주면 단단하게 자란다. 아이가 온전히 자라려면 아이의 한 몸뚱이와 아이가 서 있는 세상 구석구석에 이처럼 정성스런 손길이 닿아야 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