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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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의 명의이자 의학자. 호북성 기춘현(?春縣) 출신. 자는 동벽(東璧)이고, 만년에는 스스로 빈호산인(瀕湖山人)이라고 불렀으며, 시호는 문림랑(文林?)이다. 후대 사람들은 약성(藥聖), 즉 의약의 성인으로 높여불렀다. 벼슬로는 초왕부봉사정(楚王府奉祠正), 황가태의원판(皇家太醫院判)을 역임했다. 저서는 『본초강목』 외에, 『기경팔맥고(奇經八脈考)』, 『빈호맥학(瀕湖脈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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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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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문화콘텐츠 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그동안 읽은 고전을 매개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일을 주로 한다.
지은 저서로는 『송시열에서 강문학사에게로』, 『주희의 자연관 형성의 두 원천』, 『정이-중국 송대의 신유학자』, 『논어-삶을 위한 트리올로지』, 『논어-내 삶을 흔드는』, 『도덕경에세이-행복한 인생』, 『중용에세이-희로애락 앞의 중용』, 『일상의 명상-나를 위로하는 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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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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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유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철학박사(양명학 전공)
민족의학연구원 상임연구원 역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주요저역서: 『정명도의 철학』, 『한국유학의 서막을 연 유학자들』, 『한국유학과 열린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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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연구원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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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슬로푸드’나 ‘로컬푸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착한 먹을거리’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지키고 가꾸는 데에도 좋다. 이런 생각과 행동이 새로운 문명과 살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듯이 건강을 지키고 병을 치료하는 것도 자연의 순리와 생명의 본성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의 생각이다. 패스트푸드와 같은 잘못된 먹을거리의 폐단을 아는 사람들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착한’ 농사를 짓고 제대로 된 밥을 먹으려고 애쓴다. 마찬가지로 약품 남용에 찌든 의료 현실을 넘어서 전통의학을 바탕으로 생명의 뜻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민족의학연구원은 그렇게 농사와 의료를 하나로 아울러 땅과 자연을 살리고, 사람과 모든 생명을 살리고자 설립되었다.
민족의학연구원을 설립한 윤구병(농부) 씨는 오래전부터 남녘과 북녘, 도시와 농촌, 중산층과 빈민, 사무직과 생산직의 ‘벽’을 허물고 겨레 모두가 건강하고 생태적인 살림살이를 지킬 수 있도록 실천하려는 뜻을 세웠다. 그가 정년이 보장된 대학 교수직을 그만두고 전라북도 변산반도에 공동체를 세우고 농사꾼이 된 것은 15년 전이다.
2007년 그는 오랜 준비 끝에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을 세우고, 농사와 의료를 결합하기 시작했다. 민족의학연구원은 마포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을 함께하는 한의사들과 함께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열고 있기도 하다.
민족의학연구원은 변산공동체, 보리출판사와 손잡고 우리 겨레의 생태적 살림 운동을 벌여나가면서 민족의학을 결집하고, 겨레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도서를 앞으로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약손문고, 동의본초도감, 민족의학 총서, 보리살림총서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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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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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유학 및 동양철학을 공부하고「장자철학에서의 자연과 인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한학을 공부하였다. 성균관대, 국민대, 경기대 등에서 강의하였고, 중국 산동사범대 초빙교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전임연구원, 성균관 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대 호서대학교 연구교수로 있으며, 호서대, 협성대, 호원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자와 문명>, <노자의 도덕경>, <마음이 담긴 동양예술 산책>, <예술, 인문학과 통하다>(공저),
<가치청바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장자를 읽다>,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 <장자 멘토링>,
<동양의 자연과 인간 이해>, <주역, 유가의 사상인가 도가의 사상인가>(공역), <중국고대철학의 세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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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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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남경중의약대학 기초의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저와 역서로는 《호희서(胡希恕)금궤요략강의》, 《상한온병학사략(傷寒溫病學史略)》, 《경방실험록(經方實驗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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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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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한의학석사,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에서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협력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2005년도 서울대 의학박사 학위 논문인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 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이 그간의 의사학(醫史學) 연구에서 획기적인 주제로 평가되어 언론의 주목을 톡톡히 받았다. 이 논문은 조선 왕들의 질병 치료 기록이 한 개인의 진료 기록을 넘어 당대 의학 사조의 전형과 우리나라 의학 전통의 특질을 명확히 보여 준다는 데 주목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의학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변천 과정이 내포하는 의사학적 의미를 살펴본 국내 최초의 ‘조선 의학 통사’이기에 학계와 의료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통 의학의 정수는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개방성과 이를 한국형으로 바꾸는 재창조성이라고 여기며, 한의학의 역사를 살피고 그 유산을 실용화하는 연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김정선 한의원> 원장으로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면서, 정기적으로 개성공단 병원을 방문해 의료를 통한 남북한 민간 교류에 힘쓰기도 하였다. 서울대 의대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 초빙교원으로 서울대 의대와 한양대 의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지부자의 피부 도포가 히스타민으로 유발된 소양감, 홍반 및 팽진에 미치는 영향」(2002), 「1898년도 조선 왕실의 의료 연구: 『태의원일기』를 중심으로」(2004)「조선시대 왕들의 질병 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2005), 「조선 후기 내의원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의학 경향」(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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