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일기와 산문)

초등학생 73명 (지은이), 임길택 (엮은이), 이광익 (그림)
  |  
보리
2012-03-15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900원 -10% 2,000원 550원 11,3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책 정보

· 제목 :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일기와 산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어린이가 쓴 책
· ISBN : 9788984287419
· 쪽수 : 216쪽

책 소개

보리 어린이 시리즈 24권.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73명의 일기와 산문을 엮어낸 책이다. 강원도에 있는 사북초등학교 5, 6학년과 정선 봉정분교 6학년 아이들 문집에서 글을 골라 실었다.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아이들이 놀며 일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목차

여는 말│신나는 시간 여행 ? 윤태규 4
엮은이의 말│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훌륭한 글을 쓸 수 있어요 ? 임길택 8

1부 소는 왜 자기 방에다 똥을 싸나
(사북초등학교 5학년 일기)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갔다 5학년 지성태 16
1살에서 4학년까지 관람 불가 5학년 김미자 19
원, 이래서야 되겠나 5학년 서향옥 22
옷에다가 오줌을 싸고 말았다 5학년 김영도 24
꽃이 물을 달라고 하였다 5학년 엄대영 26
17동에서 가장 슬픈 날 5학년 권연숙 27
저런 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야 5학년 임덕화 28
놀지 않으면 뭣하러 만들어 놨어 5학년 황재영 30
앉으면 살고 날면 죽는다 5학년 배정희 32
무서운 꿈 5학년 우종우 34
우리 학교가 온통 살구꽃으로 쌓였으면 5학년 허진 35
선생님이 우리들을 때리셨다 5학년 강원식 36
지옥이 더 좋아요 5학년 김미영 38
아저씨가 앙큼스러워서 5학년 한영희 40
찰흙 파 온 사람 5학년 양경애 41
바보가 아닌 사람은 한 명도 없겠다 5학년 정상교 42
소는 왜 자기 방에다 똥을 싸나 5학년 송순호 44
우리 언니 잘 있어? 5학년 최은희 47
아버지가 면허증을 따면 5학년 임정훈 48
어머니께 꾸중 들을까 봐 5학년 김복순 49
설마 귀신이 했겠나 5학년 최미라 50
우리 엄마는 화나면 도깨비 같다 5학년 문순자 52
놀고 싶은 마음이 없다 5학년 이미경 54
난 얼굴이 빨개졌다 5학년 김현국 55
나는 다락방에서 잔다 5학년 김진철 56
싸움하는 주제에 5학년 라현숙 59
제발 오늘도 무사했으면 5학년 박영희 60
싫어요 5학년 변미숙 62
놀 마음도 없고 숙제할 마음도 없어서 5학년 이경섭 63
아버지는 왜 다치셨을까? 5학년 김수동 64
서울로 떠나신 엄마 5학년 이광식 66
오리만 보고 있었다 5학년 박광일 69
돈은 좋다가도 나쁘다 5학년 박성덕 70
5학년 때 나도 너만 했다 5학년 이재춘 73
배추 장수 할머니 5학년 리미정 74
우리 집은 슬픈 집 5학년 지승천 76

2부 다른 사람도 얼마나 힘들까?
(사북초등학교, 봉정분교 6학년 일기)

놀다 그랬는데 뭘 그래 6학년 최진숙 80
때리면은 더 아파서 우는데 6학년 박경하 85
두 신문을 돌리며 쓴 일기 6학년 전정열 86
고물 장수 6학년 한상용 95
나는 중학교에 안 간다 6학년 우명희 96
아버지랑 살기가 싫었다 6학년 김희도 98
한 번만 더 먹으라고 해 주지 6학년 이태식 100
옆집 애들이 돌을 던졌다 6학년 이영미 101
도시는 나쁘다 6학년 이미경 102
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 싸웠다 6학년 이은경 104
벼랑에서 떨어지는 꿈 6학년 손희순 105
광산에서 일을 못 하게 한대요 6학년 최은선 106
아버지가 없었으면 좋겠다 6학년 박순연 107
아이들과 밤 따러 갔다 6학년 윤달순 108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6학년 김숙희 110
다른 사람도 얼마나 힘들까? 6학년 김인자 121
오빠가 변소에 빠졌다 6학년 함정옥 124
갑자기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6학년 박유선 127
촛불이 폭 꺼지고 말았다 6학년 윤희순 129
큰 소는 송아지에게 젖을 주고는 순해졌다
6학년 장승주 136
어쩔 수 없이 소가 되었다 6학년 최은옥 140
엄마 몰래 밥을 해 놓으려고 하였는데
6학년 배연자 142
내 동생이 참 자랑스러웠다 6학년 함순녀 150
일기를 개학하는 때까지 써 놨다 6학년 이미경 155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려웠다 6학년 배연재 157

3부 엉덩이가 없었으면 안 때리실 텐데
(사북초등학교, 봉정분교 5, 6학년 산문)

엉덩이가 없었으면 5학년 유승상 160
식빵 5학년 김미자 161
선생님 지갑 5학년 최은희 162
싸움 때문에 5학년 김복순 163
플라스틱 몽둥이 5학년 구윤회 164
열 번 쓰기를 세 번 쓰기로 5학년 임덕화 165
선생님 5학년 엄진영 166
자랑하기 5학년 라현숙 168
화장품 5학년 김미자 169
지루하던 날 5학년 리미정 170
학교길 5학년 허진 173
공부 5학년 이미정 174
어머니 5학년 라현숙 175
어머니 5학년 제정모 176
어머니 아프신 날 5학년 송은희 177
어머니 5학년 변미숙 178
어머니 5학년 주경선 179
극장 5학년 김진철 180
아버지 5학년 제정모 181
청소부 우리 아버지 5학년 김복순 182
아버지와 술 5학년 한남희 183
아침에 꾸중 들을 때 5학년 이재춘 184
기뻐야 하는데 때린다 5학년 임덕화 185
고놈의 입 때문에 5학년 민소림 186
구경 5학년 서향옥 187
눈 위의 친구 재걸이 5학년 임덕화 189
썰매 타기 5학년 김영도 190
함정 5학년 이광식 191
생쥐와의 싸움 5학년 김옥현 192
두 마리 잠자리 5학년 허진 194
물잠자리 5학년 이미경 195
구멍이 난 잠자리채 5학년 민문영 196
고추잠자리 5학년 전세정 197
옆집 아이 5학년 배정희 198
장난감 탱크 5학년 강원식 199
동생이 아기 곰과 5학년 민문영 200
달래 팔기 6학년 이미경 201
한 올의 베 6학년 김인자 202
불 6학년 함순녀 203
아버지 모습 6학년 함정옥 206
밤에 하는 일 6학년 이미경 208
대추나무 6학년 김숙희 209
물오리 6학년 이미경 210
송아지 6학년 김숙희 211
엄마 시집오던 날 6학년 윤희순 213
할아버지 6학년 함순녀 214

저자소개

초등학생 73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임길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났으며, 목포교육대학을 졸업했습니다. 1976년부터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에서 열네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1990년부터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1997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집으로 《할아버지 요강》 《산골 아이》 《탄광 마을 아이들》 《똥 누고 가는 새》 《나 혼자 자라겠어요》, 동화집으로 《산골 마을 아이들》 《수경이》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쓴 시를 엮은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가 있습니다.
펼치기
이광익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숲을 좋아해서 배낭에 수첩과 연필을 챙겨 숲으로 가 그곳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그려 보곤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맨 처음 우리나라 고조선》, 《고려는 물러서지 않는다!》, 《우리 밥상 맛 대장 삼총사》, 《벌레야, 같이 놀자!》, 《지켜라, 조선왕조실록》,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달에서 봤어!》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82년 8월 21일 토요일
「1살에서 4학년까지 관람 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언니가 언제 일어났는지 숙제를 하고 있었다. 나는 “벌써 일어났네.” 하고 말하니까 언니가 “응.” 하고 대답했다. 나는 “그래.” 하며 밖으로 나와 토끼풀을 꺼내 주고 마루에 앉아 신문을 보았다. 그런데 영화 나오는 것을 보니 꼭 뭐가 ‘연소자 관람 불가 국민학생 관람 불가’라고 거진 이렇게 씌어 있었다. 정말 어처구니없었다. 우리가 안 보는 것이 좋아서 그렇게 써 놓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만 써 놓으면 내 마음이 얼마나 편할까? ‘1살에서 4학년까지 관람 불가’ (5학년 김미자)


1985년 1월 24일 목요일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학교에 갔다 와서 빌려 온 책을 읽었다. ‘몽실 언니’, 슬프면서도 재미있었다. 책을 드니 책에서 눈을 떼기 싫었다. 시간은 참 잘 갔다. 세 시간 동안 읽었다. 저녁 연기 냄새가 나도 계속 읽었다. 몽실 언니가 울 때면 나도 울고, 괴로워할 때면 더 큰 소리로 울었다. 내가 울었다면 다들 웃을지 모른다. 하지만 난 정말로 울었다. 그것도 소리 내서 말이다.
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모든 사람이 다 잠든 것 같다. 눈을 감아 봤다. 몽실 언니가 보인다. 얼굴이 참 이쁘다. (6학년 김숙희)


「아버지 모습」
우리 아버지는 인물도 잘생기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엄마보다가는 아버지를 더 좋아한다. 나는 우리 아버지가 번개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방에 있으면 밭에 있고, 내가 밭에 가서 같이 하려고 하면 벌써 다 하고 다른 밭에 간다. 나는 매일 아버지와 숨바꼭질한다. 그러나 나는 아버지가 불쌍하다. 남들은 술도 먹는데 우리 아버지는 술도 안 먹고 일을 더 많이 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일하는 것을 즐겁게 하신다. (6학년 함정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