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문화유산
· ISBN : 9788984336506
· 쪽수 : 363쪽
· 출판일 : 2008-06-16
목차
책을 내면서
병부령 김후직 기행
이징옥 무용 설화
어계 조려 기행
공근 이숙기 기행
유자광 기행
회재 이언적 기행
잠계 이전인 기행
송강 정철 기행
고죽 최경창 기행
동강 김우옹 기행
한강 정구 기행
촌은 유희경 기행
수은 강항 간양록 기행
석주 권필 기행
인조반정고 김류·이기축 이야기
서포 김만중 기행
서포만필 소재 홍순언일화
서포만필 소재 기타 일화
심산 김창숙 기행
효자 최루백 기행
효자 오준 기행
효자 모계 조강 기행
효자 황무진 기행
효자 박태성 기행
효자 홍차기 기행
부여 정효자 기행
효자 야계 도시복 기행
효부 여주이씨 기행
절부 화순최씨 기행
전주 효녀 감응설화
관기제도 존폐론
송도기생 황진이 기행
부안기생 매창 기행
밀양기생 추향 이야기
밀양 아랑설화
울산 처용가 기행
영광군 기행
곡성 성주 의마비 설화
진천·용인 이야기
지옥순례
이야기꾼 오물음 기행
한국인의 아명·자호·시호 문화
잘못 알고 있는 일본식 한자어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 책에서는 인물과 유직지별로 내용을 묶었다. 인물열전(人物列傳)에도 유적지가 나오고 유적지에도 인물이 나온다. 그렇지만 이를 하나로 묶을 수는 없었다. 인물열전은 연대순으로 배치했고 효자열부(孝子烈婦)내용은 따로 모았지만,분류하기에 곤란한 내용은 별도로 묵었다. 이 책에서는 내용과 관련되는 사진을 많이 실었다.
발품을 팔아 직접 찍은 사진들은 저일하여 최대한 실었고,역사적 인물이나 유묵(遺墨)사진들은 이미 출판된 자료나 시군지(市郡誌)등에 실린 자료를 이용했다. 「회재 이언적 기행(紀行)」,「밀양기생 추향 이야기」,「전주 효녀 감응설화」등에서 '기행' 대신 '이야기','감응설화'등고 같이 쓴 이유는,실존인물(實存人物)의 실화(實話)와 불특정 인물의 설화성(說話性)을 구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인 『왼손엔 마음 그릇 오른손엔 회초리』는 서포 김만중(1637~1692)이 자신의 어릴 적 일을 읊은 자모지정(慈母之情)의 시에서 따왔다.
'큰 애는 낭랑히 시경과 예기를 외고/작은 애는 글 배우는데 아직 젖먹이라네/왼손엔 마음그릇 오른손엔 회초리/가르침으로 사랑 삼음에 어머니 마음 아파라.' 아비 없는 자식들을 바르게 키우고자 하는 어머니 해평윤씨(海平尹氏,1617~1689)의 마음이 눈에 보이는 듯하여 그 중 한 구절을 뽑아 책의 제목으로 삼았다.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