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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84984516
· 쪽수 : 399쪽
· 출판일 : 2005-06-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다섯 대의 바이올린과 한 대의 첼로
메시아, 비오티, 케벤휠러, 피가니니, 리핀스키, 다비도프
2장 크레모나의 비할 데 없이 훌륭한 바이올린
아마티 명가
3장 그는 타고난 천재였다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출생과 성장
4장 그의 옷차림은 늘 똑같았다
스트라디바리의 황금기와 쇠퇴기 그리고 죽음
5장 정말 절묘하고 아름다운 소나타
주세페 타르티니와 파올로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
6장 내 바이올린은 큰 돈을 받아야 한다
비오티와 그의 스트라드
7장 바이올린의 비르투오조들에게
케벤휠러 공작, 코치오 백작, 요제프 뷤, 타리시오
8장 연주사의 전환점
파가니니, 그리고 흥행사와 딜러
9장 내게 8만 프랑이 있소
비욤과 열락의 호텔
10장 원래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상태로 베일을 벗다
메시아, 이름을 떨치다
11장 폐하의 독주자를 찾아라
카를 다비도프와 그의 첼로
12장 숨겨진 엄청난 힘
마리 홀, 힐가와 에드워드 시대
13장 가격은 문제가 아니야
스트라드 네 대, 미국에 가다
14장 이것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
바이올린 딜러들과 전후 세계
15장 그 소리가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다
다비도프, 피가니니, 케벤휠러, 비오티...... 그리고 마리 홀
16장 평범한 바이올린
메시아에 대한 해석
후기
부록 1 : 고전 현악기 제작자들의 연보
부록 2 : 용어 설명
부록 3 : 가격 환산
참고문헌
찾아보기
감사의 말
도판 제공자에 대한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메시아의 구조에 나타나는 사소한 예외적 특성들에서 한 가지 다른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존 딜워스의 논문은 메시아의 옆판 아랫부분(로어 바우트) 에지 부근의 뒤판 두께에 주목한다. 그리고 메시아의 스크롤은 비대칭인데, "비대칭은 스트라디바리의 다른 악기들에도 보이지만 그렇게 극단적인 정도까지는 아니다."
앞판의 패치는 수지 구멍을 메운 흔적일 것이다. 그것은 크게 이상하지는 않지만 결함이라고 볼 수 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메시아의 옆판 중앙의 이음매다. 거의 모든 스트라드들은 이 부분이 코너에서 코너까지 한 장의 단풍나무 띠로 되어 있다. 메시아 제작 작업의 일부는 견습생의 솜씨였을까?
전체적으로든 부분적으로든, 메시아가 견습생의 작업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은 아마도 비욤의 제작설 이상의 파문을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이 설은 덮어두기에는 아주 매혹적이다. 1716년은 스트라디바리의 재혼으로 생긴 장남 조반니 바티스타가 공방에서 일한 지 2년 되던 해였다.
그때 열세 살이었던 조반니는 자신의 악기를 만들었으리라 생각될 만큼 성장이 빠른 학습자였다. 만일 메시아를 조반니가 만들었다면 메시아의 예외적 특성들에 대한 의문은 사라진다. 후세대들은 메시아를 걸작으로, 제작자를 천재로 인정해 왔다.
조반니 바티스타가 1727년에 스물네 살의 나이로 죽지 않았다면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훌륭한 후계자를 가졌을 것이다. - 본문 351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