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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030529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9-07-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삶이 진정 중요한 이유
봄∥생쥐의 장
꿈꾸는 고치
낯선 여행을 떠나는 천사
사랑스러운 토끼 블래키
믿음, 희망, 사랑
나의 첫 실험 가운
운명과의 굳은 약속
의미 있는 일
축성 받은 흙
여름∥곰의 장
가족과의 재회
의과대학 시절
삶은 언제나 현재에 있다
신의 뜻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것
첫 강의 시간
모성
죽음은 가장 큰 스승
어머니의 마지막 가르침
가을∥들소의 장
죽음 뒤의 삶
요정의 증거
미지의 존재와 채널링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에 대한 믿음
산티 닐라야 힐링 센터
무조건적인 사랑
힐링 워터스 센터
겨울∥독수리의 장
가시밭길
오늘 하루 자신을 사랑했는가
감동어린 편지
죽은 매니가 꽃피운 장미
다시 날아오르는 나비
에필로그 삶의 유일한 목적은 성장하는 것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죽음과 상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에게
책속에서
농부는 지금의 내가 ‘좋은 죽음’이라고 부르는 죽음을 맞이했다. 자기 집에서 사랑에 휩싸여 존경과 존엄을 받으며 숨을 거두었다. 가족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전했고, ‘미련과 후회 없는 슬픔’에 잠겼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나는 죽음이 반드시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의과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실이지만 의학에는 한계가 있다. 또 한 가지 의과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사실은 자비심이 거의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점이다. 시골 진료소에서 보낸 몇 달의 경험을 통해 나는 훌륭한 의사란 해부와 수술과 처방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의사가 환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스스로 너그럽고 친절하고 섬세하고 애정 어린 인간이 되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