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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연출/연기/제작
· ISBN : 978898499725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8-11-28
책 소개
목차
추천사
감사의 말
소개의 말
위험
내일을 향해 쏴라
# 열차 안의 민병대
다이얼 M을 돌려라
# 전화기 음모
프렌치 커넥션
# 프랑스 놈 2를 만나다
마농의 샘
# 그 엽총 장전된 건가?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 불법 입주자는 나가시오
악마의 씨
# 철자 바꾸기 놀이
소피의 선택
# 선택해!
콘돌
# 테이크 아웃 점심 사갖고 오기
두 여인
# 강간
환희
위선의 태양
# 오리너구리
작은 신의 아이들
# 한번 시험해 본 거야
레들 대령
# 병마개
화니와 알렉산더
# 칼 삼촌의 불꽃놀이
400번의 구타
# 빙빙빙
콜리야
# 음란한 장난
어린 도망자
# 착한 애로구나
하얀 풍선
# 붕어 한 마리에 100원이라고?
착취
아틀란틱 시티
# 당신과는 거래 안 해
알제리 전투
# 어려울 것 없어요
차이나타운
# 축축하고 요란함
자칼의 음모
# 멜론
뜨거운 오후
# 지금 누가 총 쏜 거야?
레올로
# 거품 목욕탕에서의 복수
세븐 뷰티
# 포토노 시신 토막 내기
시에라마드레의 황금
# 바보 황금
심판
# 폴라로이드
매혹
아프리카의 여왕
# 마지막 부탁
콰이강의 다리
#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중앙역
# 조수에에게 보내는 편지
시네마 천국
# 땡그랑 키스
베니스에서의 죽음
# 미소년
히로시마 내 사랑
# 다음날 아침
국두
# 느슨하게 풀기
중심가의 상점
# 다 끝났어요
톰 존스
# 식사
추가 사항
마치는 말
영화 목록
필모그래피
역자 후기
책속에서
리드미컬하고 대담한 컷들이 영리하게 사용되었다. 예를 들자면, 글자 맞추기 조각들이 쏟아져 내리는 롱숏이 클로즈업의 바닥으로 이어졌다가 (이미) 책의 제목으로 정렬된 숏으로 이어지는 경우다.
수수께끼를 풀어보려는 로즈메리의 시도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우리가 결국 보는 것은 타일이 이리저리 정렬되는 모습이다.
로즈메리의 얼굴과 어깨의 움직임을 현명하게 사용한 숏들에는 조각들이 이리저리 미끄러지는 소리만이 필요할 뿐이다.
로즈메리가 자신에게 책을 끌어당기는 숏에서 프레임의 좌측 하단 모퉁이를 주시하라. 바닥에는 그녀가 풀어낸 두 번째 문장인 “난쟁이가 절름발이 마녀를 쏘았다”가 보인다. 편집 과정에서 발견된 것인데 로즈메리가 세 번째 시도 끝에 남은 글자인 ‘T’를 손에 들고 있는 숏이…
…그녀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문장의 단독 숏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다. 그녀가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자 스스로 냉담해지고 결국 ‘집어치우자’는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 나았다.
영화의 장점을 완벽하게 이용한 장면이 등장한다. 글자 조각을 들여다보다가 궁리하고, 마침내 답을 찾아낸 것이다! - p.36~40 '악마의 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