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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꽃

이야기 꽃

박용성 (지은이)
  |  
살림터
2008-05-12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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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꽃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 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5321891
· 쪽수 : 276쪽

책 소개

쉽고 편안하게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소재의 글을 위주로, 짤막하면서도 감동과 교훈을 주는 우리 민담과 설화, 성서와 불경, 탈무드와 이솝 우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을 한데 모은 이야기 책. 비교적 친숙하며 일상적인 생활 정서에 가까운 이야기들을 엮었다.

목차

이야기꽃이 핀 열두 마당

첫째 마당 자아와 세계
그 배는 그 배일까요?
어떻게 앉아서 자기를 찾겠다는 건가?
이 나무는 크고 저 나무는 작다
미완성의 부분을 꼭 남겨 두도록 하여라
아팠던 속살에 영롱하게 박혀 있는 진주를 보았습니다
어린이가 이렇게 큰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야 돈이나 그 무엇을 사랑해야 한다네
운하가 완성된 후!
그러나 어둠이란 것은 없었습니다
지금의 걸음걸이로 간다면 두 시간이면 도착하겠소

둘째 마당 가족과 행복
하느님이시여,사람을 만드시옵소서
그래서 아무것도 청구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우리 엄마는 더할 나위 없이 완전해요
온 힘을 다해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 아니겠어요?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냐?
집행관,어서 짐의 한쪽 눈을 빼어라
못은 하나도 없지만 못 자국은 그대로 남아 있다
어머니가 나가시면 세 아들이 다 추울 것입니다
부인의 말 없는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셋째 마당 학교와 친구
도시를 지키는 사람은 교사입니다
내 인생의 길목을 지키는 작은 등불을 켜 주셨습니다
너,신발 바꿔 신고 오너라
어떻게 요구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너를 그토록 눈부시게 했더냐?
책을 읽은 그분 또한 백조로 변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쇄되지 않은 책을 읽는 방법이다
노력만 하면 안 될 것도 없지요
그 고운 눈 위를 걸어 벗의 집으로 들어갔고요
마다지고 뒤틀린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넷째 마당 이웃과 사회
지금 여러분의 시간은 낮인가요,밤인가요?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조금도 춥지 않았습니다
수통의 물은 처음 그대로 였습니다
땅 속에서 물과 불이 처음 만났습니다
'누군가'가 할 헛일을 대신 하고 떠나는 겁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두 사람이 굴뚝 속에 빠졌다고 하자
내 소원은 한 눈이 실명되는 것이야
나라의 왕후는 일하기를 즐거워하는 달래가 되어 마땅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개가 무슨 고개냐?

다섯째 마당 여성과 남성
당신입니다
그러면 금방 병이 나을 것이옵니다
남편은 평생토록 아내의 오른손 노릇을 하였습니다
여자의 삶을 생각해 보아라
다시는 아내를 때리지 않았습니다
이래도 교육이 천선을 이긴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가서 진짜 공주같이 차려 입고 돌아와!
백설 공주는 여성 해방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녀는 했을까? 안 했을까?
이 세상엔 여자가 더 많으냐,남자가 더 많으냐

여섯째 마당 과학과 진리
방 안이 빛으로 가득하구나!
그 말을 중얼거린 것은 갈릴레오가 아니라 세계였다
너희는 진실을 '모두' 알고 있지는 못하다
삼각형 내각의 합은 180도보다 클 수도 있다
해를 물었을 때는 일식이 되고, 달을 물었을 때는 월식이 된다
보고서에 서명할 때 훨씬 더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원숭이의 자손이냐 인간의 자손이냐
공화국은 그런 과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조금 전에 타고 온 바로 그 말이었습니다
먼저 고놈을 사 먹었어야 했는데

일곱째 마당 예술과 영감
어째서 내 나뭇짐이 더 작단 말인가?
염소가 턱수염을 기른다고 해서 선생이 되더냐?
우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합니다
왜 너는 말을 하지 않느냐?
이아고를 권총으로 쏘아 죽여 버렸습니다
저기 있는 농부들을 그려 보시오
잘못된 것을 파괴하는 것이 가르치기보다 훨씬 힘듭니다
장난으로 한번 해 본 것입니다
강아지가 있는 자리에서는 연주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은 내가 장례 지낸 지 오랜 고인이오

여덟째 마당 평화와 통일
겁주는 일까지 그만두라고 하디는 않았네
갑옥 입히기를 즐기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돌과 창이지
대영제국의 승리는 신사도 정신이 가져다 주었다
내려가는 것이 곧 올라가는 길이 된다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은 게 아니라 가라는 명령을 받았네
허허허 헛,허허허허!
그렇게 하면 거북이가 당장 목을 뽑는다
그런데 왜 통일을 마다합니까?
아들마저도 고향으로 돌아와 살 만한 나이는 아니었습니다

아홉째 마당 환경과 생명
성인은 드디어 진리를 깨친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을 맛볼 수 없거든
중이 토한 고기라고 해서 '중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농부는 귀엣말로 조그맣게 속삭였습니다
나비가 오지 않자 열매도 맺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은 못생긴 것들이 있어서 아름다운 법이란다!
그것은 결코 나비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나씩 감옥을 빠져 나가는 중입니다
목숨이 아까우면 서두르란 말이야!
바로 이거야,천천히 온도를 높이는 것!

열째 마당 존재와 시간
지구의 무게엔 사람들의 몸무게가 포함되어 있나요?
자네는 시간의 가치를 모르는군
그러나 하루살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현재만이 유일한 현실이다
나는 살아 있는 동안에도 주기 때문일 거야
저야 이 곳에선 그저 지나가는 길손인 걸요
플라스틱 꽃만이 죽는 법이 없다
내 나이는 셀 수가 없느니라
보름달은 과거는 잇으나 미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기적을 보았소이다

열한째 마당 종교와 초월
그랬더니 아들은 매일 아침 아버지를 찾아뵈었지
세상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죄말고는 어느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감사를 담아 오겠다는 천사의 바구니는 비어 있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느님을 볼 것입니다
빈부 귀천이 나의 법 안에서는 모두 하나가 되느니라
자넨 아직도 업고 있나?
그리스도의 손 노릇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길에서 설교하지 않았던가요?
"일어나서 걸어라" 하고 말할 수 있는 시대도 지났습니다

열두째 마당 새 하늘과 새땅
받기만 하고 줄 줄 모르면 다 이렇게 된답니다
건너편에 앉은 형제의 입에 넣어 주었습니다
예,저...장미꽃이에요
친구여,이 방향으로는 얼마나 가진 것이 있으시오?
당신의 품삯이나 가지고 가시오
밥은 산 자와도 나누고 죽은 자와도 나누어야 한다
공을 세우는 즉시 몸을 숨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천하 장수 '쇠뿔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신 제우스가 금지한'불'을 인간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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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용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박용성은 시대와교육연구소에서 국어교육과 입시제도를 연구하는 교육전문가이다. 『참교육, 그 이해와 오해』(공저)를 펴내고, 훈화자료집 『이야기해 주세요(상・하)』를 펴내고, 『논술을 알면 대학이 보인다』와 『어린이 논술여행 사계(봄・여름・가을・겨울)』를 펴낸다. 『이야기해 주세요』에 담긴 글 두 편과 『어린이 논술여행 사계』에 담긴 글 한 편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다. 『독서평설』(평설위원, 대학논술 기출문제 해설 7년간 연재)과 『주니어논술』(집필위원, 「도덕교과서로 논술하기」 2년간 연재), 『이슈투데이』(편집자문위원, 「시 읽기 세상 읽기」 3년간 연재), 한겨레신문(교육부문 필진, 「교과서에서 논제 찾기」 2년간 연재)에 글을 실으면서, 이것들을 묶어 『교과서와 함께 구술・논술 뛰어넘기(1・2)』와 『헬퍼 인문계 논술』(공저)을 펴낸다. 교육연수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논술을 강의하기도 하고, 교육정보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영상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훈화자료집 『스토리텔링, 스토리두잉으로 피어나다』를 다시 펴낸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실 혁신의 가능성을 발견한 뒤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자인하라』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학생부를 알면 대학이 보인다』를 펴내고, 비상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www.tschool.net)에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것’과 ‘프로젝트학습 주제 선정을 위한 30개의 시선’이라는 영상강의를 올린다. 교육연수원, 교육정보원, 각급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어’라는 큰 제목으로 『대한민국 문법』, 『대한민국 문학』, 『대한민국 독서』, 『대한민국 화법』, 『대한민국 작문』 등 또 다른 책을 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릴 때 양지바른 마당에 앉아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며 놀 때의 경험을 떠올려 보십시오. 햇빛이 하나의 초점으로 모아질 때만 종이가 탄다는 사실이 생각날 것입니다. 온 힘을 다해야만 사랑도 할 수 있고, 온 힘을 다해야만 예술도 할 수 있고, 온 힘을 다해야만 학문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한 군데에 집중하여 말입니다. 여러분은 온 힘을 다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계십니까? - 본문 45쪽에서

영국의 어떤 출판사가 '친구'란 낱말에 대해 가장 좋은 정의를 내린 사람에게 많은 상금을 주겠노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수천이나 되는 정의 가운데 다음 것들이 뽑혔습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누어 주는 사람'
'나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언제나 정확한 시각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는 시계와 같은 사람'
하지만 1등을 한 정의는 이것입니다.
'온 세상이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 - 본문 7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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