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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85846288
· 쪽수 : 342쪽
· 출판일 : 1997-09-25
책 소개
목차
제1장에서는 연암의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현실이나 객관의 사물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비현실적 인식, 통치 이데올로기, 선입견, 고정관념 등 온갖 허위를 거부하고 마음을 비워야 참다운 인식의 장이 열린다고 하였습니다. 변화·발전하는 현실에 올바로 입각할 때만이 `사물에 대한 올바른 눈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2장에서는 학문과 문학의 새로운 관점과 이론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시대 현실에 맞는 학문과 문학, 민족 중심의 학문과 문학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실학사상과 실학파 문학의 근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3장은 북학에 관한 장입니다. 앞선 중국의 문물과 제도를 올바르게 배우고 생산기술의 혁신과 상공업 유통을 통해서만 백성의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는 그의 경세사상의 핵심인 북학사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제4장에서는 조선의 현실정치에 대한 연암의 생각을 보여줍니다.지배계층으로서 양반이 목민의 도리를 제대로 행해야만 자신은 물론 백성과 민족을 올바로 세울 수 있는데도 그렇지 못한 당대의 현실정치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제5장은 연암의 우정론에 관한 장입니다. 연암을 중심으로 홍대용,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등 북학파 지식인들과의 우정과 동지애를 통해 북학파 거두로서의 연암의 따뜻한 인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신분과 직업을 초월하여 똥 푸는 사람, 즉 현실의 노동하는 인민의 덕을 가장 높이 사고 그들과의 우정을 중시하는 그의 인간평등의 사상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제6장에서는 자연인으로서의 연암의 상을 보여줍니다. 근엄한 학자, 비판적인 문인, 관료로서의 연암이 아니라 따뜻한 인간애를 소유한 자연인으로서의 연암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