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85989961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06-04-25
책 소개
목차
1장 새내기 법조인의 좌충우돌 일기
1. 사법연수생 - 사법시험보다 더 힘들었던 연수생 2년
2. 예비 판사 - 마라톤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2장 다양한 판사의 세계
1. 형사합의부 - '법복'이 주는 소명과 사명을 느끼며
2. 민사합의부 - 돈 받을 게 있다고요?
3장 다양한 검사의 세계
1. 형사부 - '명예'를 먹고 사는 고독한 존재
2. 첨단범죄수사부 - 사이버 세상의 수호자, 사이버 검사
4장 다양한 변호사의 세계
1. 교통사고 전문 -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2. 의료사고 전문 - 메디컬 드라마의 연출자처럼
3. 특허 전문 - 산업 현장의 야전 사령관이 되어
4. 노동 문제 전문 - 약자를 위해, 노동자를 위해
5. 엔터테인먼트 전문 - 문화 산업의 언저리에서
5장 더 넓은 법조인의 세계
1. 시민 단체 활동 변호사 - '법'을 무기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덤비다
2. 기업 소속 변호사 - 나는 2년차 회사원이다!
3. 행정부 공무원 - 국민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쁨
4. 미국 변호사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진짜 많다!
6장 법조인 정보 업그레이드
1. 밖에서 본 법조인 - 법조 기자가 본 법원 안팎 풍경 몇 가지
2. 법조인에 대한 궁금증 28문 28답 - 법조인,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연수원 동기들이 나를 보며 농담조로 이런 말을 했다.
"권 과장, 매일 신문 다섯 개씩 본다며?”"
"일주일에 5일만 출근한다며?"
"시간당 급여가 우리들 중에 가장 높다며?"
법조인의 입장에서 볼 때 기업 변호사라는 직역은 한마디로 일은 적고 시간적 여유는 많은 부류로 여겨지고 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이러한 인식이 그리 틀린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대형 로펌으로 진출한 변호사들은 맡은 일을 정해진 기한 내에 처리하기 위해 토요일, 일요일 할 것 없이 출근해야 하며, 판·검사와 개인 사무실 소속 변호사들도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반면 나를 비롯한 기업 변호사들은 정시에 퇴근하고 주말에는 확실하게 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러나 상황은 점차 변하고 있다.
(...) "권 변호사, 요즘 로펌에 간 1, 2년차 변호사들은 밤 1~2시까지 일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권 변호사도 최소한 12시까지는 일해야 되지 않겠어?"
우리 회사 법무실장님이 지나가면서 농담 삼아 하시는 말씀이다. 이 농담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 본문 '나는 2년차 회사원이다!' 중에서
미국에는 엄청난 수의 변호사가 있고 변호사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따라서 성의 없고 실력 없는 변호사는 생활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보통 재판이 시작될 때쯤에는 재판 준비를 하느라 며칠씩 밤을 새우는 것은 예사이고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재판을 연출하기 위해 온 직원들이 머리를 짜서 재판 전략을 세우곤 한다.
대신 좋은 점도 많다. 주먹보다 법이 앞서는 미국에서는 변호사의 사회적 지위와 수입이 의사 못지않게 좋다. 만약 담배 관련 소송이나 항공기 사고 같은 대형 사건을 맡아 승소하면 수임료가 최소 수억 원에서 최대 수백억 원씩 된다. 그러니 실력 있는 변호사의 수입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 본문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진짜 많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