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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주주의
· ISBN : 978898611492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6-10-22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1장 문제의식과 구성
제2장 ‘민족주의’라는 신화와 ‘박정희 시대’
제1절 민족주의에 대한 오해와 편견
제2절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을 둘러싼 논쟁
제3장 경제개발의 개시 조건과 지속 기반
제1절 ‘해방8년사’의 이중적 귀결
제2절 대중적 빈곤과 ‘일자리=자본/임노동관계’의 확산
제4장 권력블록의 민족주의 담론
제1절 민족과 개인의 동일화: 민족중흥론
제2절 정신혁명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생산적 국민’ 만들기
제3절 냉전주의와 접합된 민족주의: 승공통일론
제5장 국가의 경제정책: 중상주의적 공업화와 성장드라이브
제1절 미국 정부의 개입 의도: ‘거시경제’의 안정성
제2절 제1차 개발계획 ‘원안’의 특징
제3절 제1차 개발계획 ‘수정안’과 이후 정책의 특징
제4절 국민경제의 발전 및 자립 추세
제6장 경제개발의 모순과 ‘아래로부터의 균열’
제1절 새로운 문제상황: ‘짜내기축적’과 ‘공장전제’
제2절 노동자들의 전략 분화와 ‘모범근로자’의 감소
제3절 저항엘리트들의 이중성 및 역설
제7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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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은 권력블록에 의해 민족주의 기획으로 주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민족주의 기획의 특수한 한 형태였다. 박정희 정권기는 반민족주의가 아니라 민족주의의 시대였던 것이며, 그 시대의 소산들 다수가 바로 민족주의의 결과물들이었다.
당시 특정 사회구성원들에게 집중된 삶의 고통들과 희생들 또한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의 민족주의적 속성들과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의 고통들과 희생들이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의 모순을 상징한다고 할 때, 그것들은 바꾸어 말하자면 '민족주의의 모순'이자 '발전의 모순'이었고, 이 중앙에 '새로운 사회관계=자본주의'가 놓여 있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