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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8636120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1998-09-30
책 소개
목차
1. 1795년 화성행차의 배경
* 정조는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하였는가
* 정조는 왜 화성(華城)을 건설하였는가
* 정조는 왜 화성을 자주 방문하였는가
* 1795년(정조19) 화성행차에 대한 자료
2. 1795년의 화성행차
* 행차의 준비과정
* 8일간의 화성행차
- 첫째 날: 윤2월 9일
· 새벽에 창덕궁을 떠나다
· 노량행궁(용양봉저정)에서 점심을 들다
· 시흥행궁에서 하룻밤을 묵다
- 둘째 날: 윤2월 10일
· 시흥 출발, 청천평에서 휴식
· 사근참 행궁에서 점심을 들다
· 진목정에서 휴식
· 저녁에 화성행궁 도착
- 셋째 날: 윤2월 11일
· 아침에 화성 향교 대성전에 전배하다
· 오전에 낙남헌에서 문무과 별시를 거행하다
· 오후에 봉수당에서 회갑잔치를 예행연습하다
- 넷째 날: 윤2월 12일
· 아침에 현륭원에 전배하다
· 서장대에 친림하여 주간 및 야간 군사훈련을 실시하다
- 다섯째 날: 윤2월 13일
· 오전에 봉수당에서 회갑잔치를 하다
- 여섯째 날: 윤2월 14일
· 새벽에 화성주민에게 쌀을 나누어주다
· 오전에 낙남헌에서 양로연을 베풀다
· 한낮에 방화수류정을 시찰하다
· 오후에 득중정에서 활쏘기를 하다
- 일곱째 날: 윤2월 15일
· 귀경길에 오르다―화성을 떠나 시흥으로
- 여덟째 날: 윤2월 16일
· 시흥에서 백성들과 대화를 나누다
· 노량 용양봉저정에서 점심을 들다
* 행차의 뒷마무리
- 각종 시상
- 『원행을묘정리의궤』 제작
- 6월 18일의 연희당 회갑잔치
* 끝을 맺으면서
[부록]
- 1795년 원행 배종(陪從) 신하명단 및 직책
- 행차에 쓰인 모든 물품 및 지급된 돈 등의 재용(財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조선시대 연구자에게 가장 매력 있는 군주 두 사람을 들라고 하면 아마 세종과 정조를 드는 데 거의 이의가 없을 것이다. … 그런데 세상 사람들에게 세종은 매우 친근한 반면, 정조는 아직 낯설다. 그것은 국문자를 창제한 세종의 위업이 너무나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국문자 창제의 업적을 제쳐두고 생각한다면, 정조는 결코 세종에 뒤지는 군주가 아니다. … 세종의 애민정신이 위대한 국문자를 만들어냈다면, 정조의 애민정신은 철저한 기록문화를 남겼다는 것도 서로 비교된다. 왕조정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기록정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정조시대의 기록문화는 그야말로 기록문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_「책을 내면서」 중
1776년 미국이 독립선언을 하고 신생국가로 탄생해 가던 그해 3월, 우리나라에서는 정조(1752년 생, 재위 1776~1800)가 22대 임금으로 즉위하였다. 이때 임금의 나이 25세요, 미국이 독립하기 4개월 전이다. … 정조 24년간의 치세는 왕조문화의 절정기인 동시에 5천년 한국문화의 정점이기도 하였다. 전 세계사적인 18세기 문명의 화려한 불꽃이 한반도에서도 피어올랐다._「정조는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하였는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