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 소리 이야기

추천하는 말 / 이문영
책머리에 / 박선균
책끝에 붙이는 말 / 김제태

제1부 씨알은 이렇게 수난을 당했다
언론탄압의 시대는 지나갔는가 | '씨알의 소리'는 어떤 잡지였나? | 상업주의를 거부한 '씨알의소리' | 씨알의 소리사-열려진 대문 | 씨알의 소리 감시자들 | 사전검열자들과의 싸움 | 대신 매맞고 돌아온 문 부장 | 바뀌어진 사전검열자들 | 언론자유를 위한 싸움들 | 돌을 들어 내리치신 함 선생님
바통받으러 올라온 충청도 청년 | 복다방에서 교정보던 두 지도자 |'알'자의 수난
창간 10주년 기념강연 후 다시 폐간당하다

제2부 월간 '씨알의 소리' 이야기
씨알 편집회의와 장준하 선생 | '씨알의 소리' 원고료는 없다 | "함 대통령, 장 총리 잘 있나?"
"내가 그의 끝을 보기 쉽지..." | '씨알의 집'과 계훈제 선생 | '씨알의 고향'(원효로 4가 70번지)
'애국자'와 '헌법 제1조'와 이선관 시인 | 우리가 내세우는 것- 씨알의 나아갈 방향

제3부 월간 '씨알의 소리'의 역사
함석헌 선생의 최후 이야기 | 우리의 씨알 함 선생님 묻히시다
'씨알의 소리' 창간 20주년 발자취 | 나를 깨워 일으켜준 얼

제4부 씨알과 씨알 정신
씨알 정신 운동의 뿌리- 함석헌 선생을 중심으로
광주민중항쟁과 한국의 미래- 5.18 13돌을 맞으며 | 씨알의 때가 오고 있다

씨알의 소리사 맞은 편 동산 위에 성심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성심학교에서 함 선생님 댁이 내려다보이고 선생님 댁에서는 성심여고가 올려다 보인다. 그 성심여고 교정에 아침이면 검은 찝차가 출근해서 어두울 때까지 서 있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그 차가 무슨 차인지는 명약관화하다. 그들이 거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었다. 함 선생님 댁에 누가 드나들어 씨알의 소리사에 누가 왔다 가는지, 그것을 체크하고 감시하기 위한 것이다.- 본문 3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