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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일간지 기자 열한 명의 중국 선종사찰 순례기)

김석종 (지은이)
조계종출판사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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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 마음을 가져오너라 (일간지 기자 열한 명의 중국 선종사찰 순례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예술/사찰
· ISBN : 978898682197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8-11-24

책 소개

중국 선종사찰순례를 다녀온 신문사 종교기자들의 기록을 엮은 책이다. 2007년에 ‘선(禪)의 원류를 찾아서’와 2008년에 ‘간화선 순례’를 주제로 중국 선종사찰을 답사하였다. 선승 고우 스님의 안내로 불자들이 동행하였는데, 여기에 일간신문 종교 기자들이 취재차 함께하였다.

목차

추천사 - 지관 조계종총무원장
중국 선종사찰순례를 다녀와서 - 고우 조계종 원로의원
01 마음을 가져오너라. 편안케 해 주리라 - 초조 달마선사 / 소림사, 달마굴, 초조암
02 그대의 죄는 참회가 끝났다 - 이조 혜가선사 / 달마굴, 이조암
03 속박하지 않았는데 무엇 때문에 해탈을 구하느냐 - 삼조 승찬선사 / 삼조사
04 네 성이 무엇이냐 - 사조 도신선사 / 사조사
05 본래 한 물건도 없다 - 오조 홍인선사 / 오조사
06-1 바람이 움직인 것인가 깃발이 움직인 것인가 - 육조 혜능선사 / 광효사
06-2 혜능, 선을 세상에 알리다 - 육조 혜능선사 / 대감사
06-3 본래 한 물건도 없다 - 육조 혜능선사 / 남화선사
06-4 마음에서 만 가지 법이 생긴다 - 육조 혜능선사 / 국은사
07 날마다 좋은 날이구나 - 운문 문언선사 / 운문사
08 서 있는 그 자리의 주인 - 임제 의현선사 / 임제사
09 차나 한잔 하고 가게나 - 조주 종심선사 / 백림선사
10 천 가지 만 가지 의심이 한꺼번에 부서지리라 - 대혜 종고선사 / 경산사, 천령사, 아육왕사, 천동사
11 몽둥이를 휘둘러 달을 때리는구나 - 고봉 원묘선사 / 천목산
후기 - 박희승 조계종 총무원 기획차장

저자소개

김석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 매거진부 기자, 생활레저팀장, 문화부장을 거쳐 현재는 문화부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 <오늘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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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혜능의 ‘16년 실종사건’이 해결된 현장, 6조의 전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현장이 바로 광저우 시내의 ‘광효사(光孝寺)’이다. 시내에 있는 탓인지 사찰 내에는 스님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참배객과 관광객이 많아 활기가 넘쳤다. 참배객들이 사르는 향(香) 연기가 사찰 경내에 가득했다. 순례단을 안내한 안내원은 “물가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저우는 심천(深川)과 함께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을 상징하는 도시다운 모습이었다. 거리엔 최신형 BMW와 벤츠 등 독일제 세단이 즐비했고, 시민들의 행색도 서구 어느 도시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1300년 전의 모습 역시 별로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6년 동안 스스로 실종상태를 만들었던 혜능 스님이 모습을 드러낸 곳이 왜 하필 광저우였는지 궁금증 하나가 풀리는 듯했다. - 본문 '바람이 움직인 것인가 깃발이 움직인 것인가' 중에서

큰스님들이 입적하기 직전, 제자 스님들은 조용히 묻곤 한다. "스님 여여(如如)하십니까?" 불가에선 입적 순간을 퍽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표정으로, 어떤 자세로, 어떤 말을 남기며 육신을 벗는지 말이다.
이유가 있다. 살아서 든 자리에, 죽어서도 든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여(如如)함'의 한쪽 '여(如)'는 삶에, 또 다른 쪽 '여(如)'는 죽음에 걸치고 있다. 그 사이에 간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 본문 '내가 가는 곳을 안다면 울지 않을 것이다' 중에서


순례를 마칠 즈음 고우 스님은 순례단을 향해 “왜 선(禪)을 공부하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순례단원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의 첫째 조건으로 돈을 꼽고, 또는 집을, 혹은 명예와 지위를 꼽기도 한다. 고우 스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은 출가 전 한 나라를 물려받을 왕자로서 이 모든 조건을 가졌지만, 밖에서 오는 그런 행복은 밖의 조건이 충족될 때만 있는 그런 것임을 간파하고 출가했던 것”이라면서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매일 매일 행복한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 선(禪)이라고 말했다. - 본문 '천 가지 만 가지 의심이 한꺼번에 부서지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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