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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신화/종교
· ISBN : 978898717572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0-10-15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번엔 랄리타가 말했습니다.
“종교는 우리가 어떻게 살면 행복해 지는지 가르쳐줘요. 갖고 싶고 필요한 물건들이 참 많이 있지만, 사실은 대부분 필요 없는 것들이라고 아빠가 얘기해 주셨어요.”
“그리고 죽은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도 가르쳐 줘요. 이것도 참 중요해요.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니까요.”
조남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슬프거나, 화나거나, 절망에 빠졌을 때 종교가 도움을 줘요.”
카차도 한마디 보탰습니다.
“그리고 종교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요!”
시몬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본문 ‘종교란 무엇일까?’ 중에서
“알리 말처럼 종교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단다. 내 생각에는 남에게 불친절하고, 인색하고, 해를 끼치고, 무례하게 행동하라는 종교는 없단다. 이것이 모든 종교에 있는 공통점이란다. 종교마다 사랑과 자비를 말하지. 그 말 속에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매번 투덜거리지도 말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는 뜻이 있단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이슬람교 믿는 사람을 무슬림이라고 해’ 중에서
“인생과 자연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란다. 사람들은 더 똑똑해지고, 학문도 계속 발달한단다. 그래서 시대가 변할수록 종교들끼리 서로를 이해해야 해. 또 종교들끼리 서로 다투고 싸우는 일도 그만두어야 하고. 그래야만 평화와 행복이라는 종교의 원래 뜻이 이루어지겠지.”
할아버지가 빈 비스킷 봉지와 사탕 껍질을 주웠습니다. 그리고 옆에 앉은 시몬 어깨를 두드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종교가 다른 너희가 서로 알아 간다는 것은 정말 훌륭한 일이다.”
-본문 ‘다른 종교들 잠깐 살펴보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