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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북풍마녀 (네델란드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8772181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7-01-23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8772181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7-01-23
책 소개
두 개의 표지,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두 개의 이야기. 표지가 두 개인 독특한 구성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책을 뒤집어 다시 다른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각각 커튼을 사이에 두고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된 소년 모리와 소녀 리프카의 이야기이다. 네덜란드의 촉망받는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클레멘티너 오머스는 두 아이의 세계를 각각 다른 색감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내면을 잘 담아냈다.
책속에서
여기에선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다. 그 모든 것들은 아래 세상에 있다. 저 아래 세상은 어두워지고 다시 밝아지고 그리고 다시 어두워진다. 그곳에선 사람들이 쇼핑을 하기 위해 걸어다니기도 하고, 텔레비전을 보기도 하고, 새로운 옷을 사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다.
아플 때면 어딘가로 숨어야만 한다. 저 아래 세상에선 항상 다른 누군가가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범하지 않으면 아주 끔찍하다고 생각한다. 저 아래 세상에선 모든 사람들이 북풍마녀 앞에서 영원토록 모자를 꾹 눌러쓰고 있어야 한다.
난 모리가 나처럼 그런 세상에서 탈출했으면 좋겠다. 난 모리가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만일 모리가 탈출에 실패해서 다시 저 아래 세상으로 보내진다면, 난 모리를 도와 줄 것이다. 난 모리를 보호할 것이다. 그리기 위해서 언제라도 저 아래 세상에 내려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사랑스런 모리야. 내가 널 찾을게. 그리고 네가 아직 저 아래 세상에 있다면 언젠가 네가 이곳으로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그래서 너를 만나면 난 영원히 너를 안아 줄 거야. - 본문 86~8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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