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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88105375
· 쪽수 : 174쪽
책 소개
목차
▧ 발문 | 신영복
나무
'해와 아이들'로 가는 길
수녀에 얽힌 긴 사연
모든 것 그리고 언제나…
나의 20대
비
할아버지를 심다
헤어짐이 없는 이별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한 고마움
구름
보고 싶은 효숙이
연길로 보내는 편지 속에
40줄이 넘은 후배에게
햇살
강의실로부터의 사색
장 담그다가 생각하니
강원도에서 불어온 따스한 바람
남과 여
바람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그날
나무를 심고 왔습니다
뜰에 관한 짧은 생각
내 가슴 속 보석상자 같은 이야기
이슬
옛날이야기에 대한 짧은 생각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확실한 것인지
만약 당신이라면…
인연 찾기
안개
통일 싫어…
늘봄
설혹 그렇다 할지라도…
후회 없는 지난 날
비참한 역사는 계속되어서도, 되풀이되어서도 결코 아니 된다
숲
새해 인사
숲 속의 나무님들과 더불어 반년이
나무가 나무에게
시작과 끝
▧ 후기
▧ 신영복 홈페이지 '더불어숲'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랑하는 네스또에게 쎄씨는 왜 저 글귀를 수놓아 전했을까요?
당신의 '모든 것'을 '언제나' 사랑하고 믿고 지지한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아니, 당신과 내가 함께 꿈꾸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루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들, 자유, 평등, 정의, 사랑...
그 모든 것들을 언제나 잊지 않고 기억하며 우리 함께 끝까지 밀고 나가자는 뜻이 아닐까요? 그리고 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날, 모든 추억, 모든 일들을 언제나 사랑하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는 그런 뜻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지요. 마음 깊이 새겼지요.
나 자신을 추스르고 다짐하는 데는 이보다 더 좋은 말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이 말을 뺴앗기기라도 할까봐 조바심 치며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해도 참 잘 어울리는 말이었거든요. ('모든 것 그리고 언제나...' 중에서, p.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