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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크리스토퍼 프리스트 (지은이), 안종설 (옮긴이)
북앳북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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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레스티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88182611
· 쪽수 : 501쪽
· 출판일 : 2006-10-24

책 소개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영화 '프레스티지'의 원작소설. 최고를 다투는 두 마술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이자, '환상문학'의 범주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작가 크리스토퍼 프리스트는 살만 루시디, 그레이엄 스위프트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1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앤드류 웨스틀리
제2부 알프레드 보든
제3부 케이트 앤지어
제4부 루퍼트 앤지어
제5부 프레스티지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프리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 근교에서 태어났다. 16세에 맨체스터의 퍼블릭스쿨을 졸업하고 회계 사무소에 취직했다. 1966년에 첫 단편 '도주(The Run)'를 「SF 임펄스」 지에 게재함으로써 SF계에 데뷔했다. 1970년 발표한 첫 장편 <세뇌자(Indoctrinaire)>의 성공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972년에는 두 번째 장편인 <어두워지는 섬을 위한 푸가(The Fugue for a Darkening Island)>를 발표했다. 세 번째 장편 <역전된 세계(The Inverted World)>는 영국 SF 협회의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휴고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작인 어슐러 K.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마지막까지 경합했다. 이후 <스페이스 머신(The Space Machine)>, <웨섹스의 꿈(The Dream of Wessex)>, <확인(The Affirmation)>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 살만 루시디, 그레이엄 스위프트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10인'으로 뽑혔다. 1984년 초판이 출간된 <매혹(The Glamour)>으로 독일 쿠르트 라스비츠 상의 최우수 장편 부문을 수상했고, 이후 6년간의 공백 기간을 거쳐 <조용한 여자(The Quiet Woman)>를 발표했다. 1995년부터 약 3년의 간격을 두고 <프레스티지(The Prestige)>, <극한(The Extremes)>, <분열(The Separation)>을 발표했다. <프레스티지>는 2006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연출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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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캐나다 UFV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번역 작품으로 라이언 홀리데이의 《돌파력》,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인페르노》 등이 있고, 저서로 《영어 번역 함부로 하지 마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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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지난번이나 지금이나 전혀 감을 못 잡겠어. 어떻게 그자가 동시에 두 곳에 있을 수 있지? 상식적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지 않나!"
"가끔 당신은 저를 놀라게 할 때가 있어요, 앤지어 씨."
커터가 예리한 말투로 쏘아붙였다.
"그건 논리적 수수께끼예요. 우리 자신의 논리를 적용해야만 풀리는 문제이지요. 우리 눈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한 남자가 무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순식간에 순간 이동을 하지 않았나."
"그건 우리가 보았다고 생각하는 장면, 우리가 보았다고 생각하도록 의도된 장면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실은 뭐지요?"
"아직도 그가 대역을 썼다고 주장하는 건가?"
내가 물었다.
"다른 방법이 뭐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자네도 자네 눈으로 봤잖아. 그건 대역이 아니었어! 캐비닛 안으로 들어간 사람과 나온 사람은 틀림없이 같은 사람이었어! 완전히 동일 인물이었다고!" - 본문 28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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