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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88430491
· 쪽수 : 44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아부의 아이러니
- 아부를 바라보는 현대인의 두 시각
더하는 글 - 아부라는 말은 어디서 왔는가
1장 인류와 함께해온 생존전략, 아부
세상 어디에나 위계서열이 있다
2장 강자에게 바치는 아부
그가 죽은 후까지도 아부하라
3장 하나님이 원하는 아부
나 이외에는 절대로 아부하지 말라
4장 대중에게 향하는 아부
아부의 세계에는 민주주의가 없다
5장 로맨틱한 아부의 등장
사랑은 최고의 강렬한 아부다
6장 아부와 권력의 함수관계
권력과 아부는 서로 통한다
7장 신대륙으로 건너간 아부
투명하고 직설적인 미국식 아부
8장 20세기의 아부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9장 학문의 반열에 오른 아부
사회학자들이 연구하는 아부의 메커니즘
10장 능력과 자본이 된 21세기의 아부
현대인에게 다가오는 아부의 의미
나오는 글/ 아부에도 품격이 있다.
- 자연스럽게 아부하고, 적절하게 받아주는 기술
다시 더하는 글/ 놀랍도록 발달한 아부의 유사어
옮긴이의 글 / 천기를 누설하는 심정으로...
리뷰
책속에서
<아첨꾼과 친구를 구별하는 방법>에서 플루타르크는 '파르헤시아(솔직함)'라는 모범답안을 제시한다. 오직 진실한 친구만 솔직한 비판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아첨꾼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나아가 플루타르크는 보다 자세하게 설명한다. 솔직함이 진정한 친구와 아첨꾼을 가려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똑똑한 아첨꾼이야말로, 통치자의 경계심을 없앨 요량으로 솔직한 비판을 수시로 모방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그는 "파렴치한 사람들은 솔직함이 아부에 대한 최고의 치료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솔직함을 이용하여 아부한다"라고 적고 있다. 모방만큼 성실한 아부의 형태가 없지만, 성실의 모방만큼 효과적인 아부의 형태도 없다. - 본문 17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