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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88526538
· 쪽수 : 275쪽
· 출판일 : 2006-01-20
책 소개
목차
내 안의 인간을 찾아서
프롤로그 | 히말라야의 주술
삼년 짝사랑
만년설, 그 아릿한
네팔, 네팔 사랑, 네팔병
우연인가, 필연인가
스러져 가는 히말라야의 주술
육백 년 은둔의 땅으로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
공간 이동
다시 과거로, 과거로
카트만두의 철선
데레이 라므로 라뜨
구름을 뚫고
두고 온 세상, 찾아온 세상
'태고' 속으로
바람!
문 앞에서
미지와의 조우
아, 무스탕 천공
마침내, 은둔의 땅으로
첫날 밤
눈동자
벽
무스탕 히말라야!
신의 창, 룽다
대사일번
포터, 트래킹의 산소 같은 존재
천공
청정
붉은 정신, 달마르
가릉빈가
꿈결, 짜랑 마을
춤추는 연꽃!
예쁜 땅을 밟으면 다리가 다치지 않아요
육백 년 고도
로만탕, 샹그릴라?
말 축제, 아르뚱
쵸세르의 영기
절벽에 뚫은 동굴
삼툭의 독경, 밤하늘에 퍼지고
'신'의 날
뻬 야뿌드, 뻬 심뿌드
통곡
창의 하루
들숨, 날숨
아, 빨래! 오, 목욕!
미소
길
칼리간타키 강은 시간을 거슬러 흐르고
데짱 콜라의 거센 탁류
전우들
비상, 비상!
백색 음향, 백색 침묵
오, 탕게!
탕게 마을의 복숭아 두 알
파아 산정에서
공중 길
'기도 하나'
싹쓸바람 속에서
미소
'신'과의 동행
에필로그
꿈의 구름다리 | 백경훈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는... | 이겸
리뷰
책속에서
그 눈동자 안에 바람이 불었다. 무스탕의 모진 바람이 불었다. 돌도 녹일 듯한 태양이 이글거렸다. 먼지가 일고 달이 보이고 꽃이 보였다. 신비의 샘인 듯도 했다. 몸서리치게 아련했다. 무엇인가 바라보지만 바라보지 않는 듯한 체념의 눈. 초라한 행색, 그 안에 감춰진 매혹의 눈. 카그베니에서 바라보던 산처럼 아득한 눈을 가진 저 처자는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나는 아예 그녀의 눈동자에 함몰되어 버렸다. --본문 91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