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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말고 흘러라

머물지 말고 흘러라

(성자 안젤름 그륀의 마음 순례기)

안셀름 그륀 (지은이), 안톤 리히텐아우어 (엮은이), 서문연 (옮긴이), 이겸 (사진)
21세기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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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말고 흘러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머물지 말고 흘러라 (성자 안젤름 그륀의 마음 순례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상에세이
· ISBN : 978895091643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8-12-22

책 소개

베네딕트 수도원에 머물며 유럽인들의 정신적 아버지이자 영혼의 지도자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에게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독일의 안젤름 그륀 신부의 잠언 에세이. 이 책은 인생의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을 엮는 6가지 테마인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엮은이의 글_ 길 떠나는 사람들에게

1. 길 위에 찍힌 외로운 발자국이 당신입니다
황무지에서 첫 삽을 뜨는 일
마음속 모든 것은 변화의 징조
방랑하는 자의 얼굴
사는 즐거움을 느끼려면
우리가 향해 가고 있는 곳

2. 설렘은 인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조화를 이루는 사람
기다림과 기대감
타인을 바라보는 방법
사랑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랑은 놓아주고 존중하는 것
언제나 홀로 남는 자
벗의 가장 순수한 모습을 기억하라
소통 없는 우정
우리는 친구로서 헤어지게 될 걸세
‘선물하다’의 의미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이별한다

3.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됩니다
세상에 남기고 싶은 자취
배를 만들려면 바다를 가르쳐라
인내에 대한 보답
서두름이 악마를 발명했다
홀로 걸어갈 수 있는 용기
어른이 된다는 것
평온으로 가는 길

4. 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기 위해 낮은 정상을 오릅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자
고통에 귀 기울이기
생각과 싸우다
슬픔에서 벗어나는 마음가짐
나태의 징후
자기 안에 존재하는 적을 사랑하라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타인에 대한 판단

5. 스스로 허락할 때 당신은 쉴 수 있습니다
일과를 끝내고 옷을 벗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누구도 침입할 수 없는 방
자아란 내 이름을 신이 불러주는 것
텅 빈 손 안의 자유
기도하고 일하라
천천히 걷는 사람
물고기를 기다리는 어부
깊고 고요한 바다를 닮아라
신과 마주앉다

6. 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어른은 과거를 놓아준 사람
죽는 순간 가장 크게 깨닫다
밝히는 힘과 숨기는 힘의 겨루기
바꿀 수 없다면 사랑하라
오전과 오후의 법칙
인생에 물어야 할 마지막 질문

저자소개

안셀름 그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에 들어갔다. 철학과 신학, 경영학을 공부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소속 수도원의 재정 관리를 맡았으며,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성 작가로 손꼽히며,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기쁨, 영혼의 빛》,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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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리히텐아우어 (엮은이)    정보 더보기
중세 신학을 전공한 안톤 리히텐아우어는 다수의 저작 모음집을 발행하였으며, 현재 프라이부르크에 살고 있다. 엮은 책으로 <삶의 기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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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특허 및 기술 관련 분야의 독일어와 영어를 20년 넘게 번역해 왔어요. 옮긴 책으로는 《머물지 말고 흘러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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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겸은 새로운 길을 떠난 순례자다. 그의 순례를 이끄는 것은 밝음이다. 빛이 도착해 세상에 닿을 때 그것을 보는 이며, 빛이 없던 때 어둠과 대면한 자다. 두 스승과 함께 살았고, 그 행복한 순간들을 기억하는 자다. 현명하고 풍요로운 땅 아내가 있으며, 언제나 이 땅에서 출발하고 이곳으로 돌아오는 이다. 오늘도 '카메라를 든 순례자'는 바람을 타고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을 때 쉬어라》,《돌에 새긴 희망, 미륵을 찾아서》,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메구스타 쿠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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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을 떠나는 사람은 인생의 의의에 대해 묻습니다. 길을 가다가 도중에 서 있는 이유가 무엇이며,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끊임없이 묻습니다. 길을 ‘가는’ 우리의 목적지는 결코 내면의 세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향해 가고 있는 곳은 마지막 은신처이자, 최후에 정착하게 될 고향입니다. - 34쪽 중에서

가까움과 멂, 사랑과 반감, 이해와 몰이해, 일체감과 고독은 서로 짝을 이룹니다. 이들이 서로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를 위해 결실을 맺습니다. 이중 하나만을 선택하면 실망과 환상에 빠져듭니다. 소통이 없는 우정은 친구를 더욱 멀어지게 만들 뿐입니다. 소통이 없다면 분열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됨과 분리됨, 가까움과 멂, 사랑과 반감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야만 더욱 높은 차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62쪽 중에서

동경은 유토피아를 구체적으로 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에게 바다를 향한 동경을 가르쳐라.”
하늘을 동경하던 중세 사람들은 높은 돔을 지었습니다. 음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음악은 하늘로 향하는 창문을 열어준다고 믿었지요. 모든 예술은 세상에 대한 동경의 표현입니다. 동경은 우리가 주위에 쌓아 온 콘크리트벽을 부수고 방패를 쪼개는 힘을 가졌습니다. 좁은 세계를 열어줄 뿐 아니라 우리의 머리 위로 지평선을 열어줍니다. 우리는 동경을 통해 현실을 의심하지 않고 희망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 88쪽 중에서

언젠가 한 번은 모든 것들과 화해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처와 화해하지 않고서는 그 상처에 남겨진 흉터를 지울 수 없습니다.
힐데가르트 폰 빙엔은 인간의 과제를 “자신의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상처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기기를 멈출 때에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모욕했던 이들에게 분노하기에 앞서 당신의 상처와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 145쪽 중에서


책 한 권 읽지 않으면서 자신을 참고 견디며 무언가를 공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 그냥 앉아서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쯤 그냥 앉아서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이 마음속에 나타나며, 무엇이 우리를 바쁘게 만드는지를 느껴보는 겁니다.
어부는 물가에 조용히 앉아서 물고기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렇습니다. 수도사는 어부처럼 마음의 바닷가에서 생각과 감정의 물고기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마음이 평온한 자만이 떠오르는 물고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 192쪽 중에서

길을 떠난 고단한 나그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났습니다. 그 누가 그런 곳에 천막을 치고 머물고 싶지 않겠어요. 마음에 드는 곳에 짐을 풀고 두 다리 쭉 뻗고 고향삼아 살고 싶지요. 그러나 세상은 영원히 순응하면서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곳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미래가 손짓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식처를 철거하십시오. 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방금 전 그곳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당신! - 203쪽 중에서

인간의 삶은 해의 운동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떠오른 해는 세상을 밝게 하지요. 정오에 최고로 높은 위치에 도달하였다가 빛을 거두며 지기 시작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오후는 오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인생의 오후는 오전과는 다른 법칙을 따라야 합니다. - 22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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