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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시편

피터 S. 럭크만 (지은이),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옮긴이)
  |  
말씀보존학회
2022-02-18
  |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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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책 정보

· 제목 : 시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88795569
· 쪽수 : 824쪽

책 소개

오랫동안 가장 많은 성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책 시편, 거기에는 하나님과 그분의 성도의 관계속에 담겨있어야 할 모든 영적인 진리들이 들어있다. 스펄전이 "다윗의 보고"라고 불렀던 것처럼 시편 안에는 무한한 보물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목차

서 문 / 5

시편 1편 / 13
시편 2편 / 17
시편 3편 / 21
시편 4편 / 25
시편 5편 / 28
시편 6편 / 32
시편 7편 / 36
시편 8편 / 42
시편 9편 / 46
시편10편 / 53
시편11편 / 58
시편12편 / 60
시편13편 / 65
시편14편 / 67
시편15편 / 71
시편16편 / 73
시편17편 / 77
시편18편 / 82
시편19편 / 91
시편20편 / 97
시편21편 / 99
시편22편 / 102
시편23편 / 110
시편24편 / 115
시편25편 / 118
시편26편 / 123
시편27편 / 126
시편28편 / 130
시편29편 / 133
시편30편 / 136
시편31편 / 139
시편32편 / 146
시편33편 / 151
시편34편 / 159
시편35편 / 165
시편36편 / 172
시편37편 / 175
시편38편 / 183
시편39편 / 188
시편40편 / 193
시편41편 / 199
시편42편 / 204
시편43편 / 208
시편44편 / 210
시편45편 / 216
시편46편 / 223
시편47편 / 227
시편48편 / 230
시편49편 / 235
시편50편 / 240
시편51편 / 246
시편52편 / 255
시편53편 / 258
시편54편 / 261
시편55편 / 263
시편56편 / 270
시편57편 / 275
시편58편 / 279
시편59편 / 283
시편60편 / 288
시편61편 / 292
시편62편 / 294
시편63편 / 299
시편64편 / 304
시편65편 / 307
시편66편 / 312
시편67편 / 318
시편68편 / 322
시편69편 / 336
시편70편 / 353
시편71편 / 355
시편72편 / 366
시편73편 / 373
시편74편 / 384
시편75편 / 393
시편76편 / 398
시편77편 / 404
시편78편 / 411
시편79편 / 426
시편80편 / 430
시편81편 / 434
시편82편 / 437
시편83편 / 441
시편84편 / 446
시편85편 / 451
시편86편 / 454
시편87편 / 458
시편88편 / 464
시편89편 / 468
시편90편 / 483
시편91편 / 490
시편92편 / 500
시편93편 / 506
시편94편 / 509
시편95편 / 519
시편96편 / 524
시편97편 / 529
시편98편 / 535
시편99편 / 538
시편100편 / 542
시편101편 / 544
시편102편 / 547
시편103편 / 554
시편104편 / 560
시편105편 / 571
시편106편 / 579
시편107편 / 594
시편108편 / 609
시편109편 / 611
시편110편 / 621
시편111편 / 629
시편112편 / 632
시편113편 / 636
시편114편 / 639
시편115편 / 641
시편116편 / 645
시편117편 / 653
시편118편 / 655
시편119편 / 662
시편120편 / 699
시편121편 / 701
시편122편 / 703
시편123편 / 706
시편124편 / 708
시편125편 / 710
시편126편 / 712
시편127편 / 716
시편128편 / 720
시편129편 / 723
시편130편 / 725
시편131편 / 727
시편132편 / 729
시편133편 / 735
시편134편 / 739
시편135편 / 740
시편136편 / 744
시편137편 / 749
시편138편 / 756
시편139편 / 762
시편140편 / 771
시편141편 / 775
시편142편 / 780
시편143편 / 782
시편144편 / 787
시편145편 / 791
시편146편 / 800
시편147편 / 805
시편148편 / 811
시편149편 / 815
시편150편 / 819

저자소개

피터 S. 럭크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있는 성경침례교회(Bible Baptist Church)의 목사였으며,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서 5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럭크만 박사는 밥 존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에서 Ph.D.를 받았지만, 그 학교의 신학 노선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저자는 존 칼빈 이래로 500여 명 이상의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들이 주석서에 범해 놓은 주요 오류들을 일일이 지적하여 바로잡았으며, 창세기, 출애굽기, 욥기, 시편, 잠언, 소선지서, 마태복음, 사도행전,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등의 주석서를 저술함으로써 올바른 성경 진리를 밝히고 있다. 또한 럭크만 박사는 <킹제임스성경>이 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권위 있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는 독보적인 학자로 일했다. 특히 그의 저서 <필사본 증거>, <알렉산드리아의 이단들>, <신약교회사>,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 등에서 그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 주고 있다. 그는 주석서와 성경 교리에 관한 160여 권이 넘는 책의 저자이며, 세계 전역에 있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존경받는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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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4년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내놓아 이 땅에 바른 성경을 제시했으며, 성경에 근거한 교리, 신학, 경건 서적들을 출판, 보급하는 사역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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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시편은 <킹제임스성경>에서 19번째의 책이다. 히브리어 성경으로는 스물일곱 번째 책이며, 히브리어 정경 중 “케투빔” 곧 “성문서”(聖文書, writings)이라 불리는 세 번째(마지막) 부분에 들어있다. [예수께서는 누가복음 24:44에서 이 세 번째 부분 전체를 - 거기에는 잠언, 욥기, 솔로몬의 노래, 전도서도 포함되는데 - “시편”(the Psalms)이라고 언급하신다.] 시편은 영어본문 상으로 150장, 2,416절, 43,743단어로 되어 있다. 시편은 다섯 개의 논리적 구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이는 탈무드에서 그리고 권위있는 맛소라 본문들에 의해서 인정되는 바이다. 이 다섯 개의 구분을 “책들”로 취급한다면 성경이 실제로 70권으로 구성되는 셈이 된다.

이 다섯 개의 부분은 바로, 시편 1편에서 41편까지, 42편에서 72편까지, 73편에서 89편까지, 90편에서 106편까지, 107편에서 150편까지로, 시편 본문 내에서도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으로 불린다. 벌링거(Bullinger) 등은 이 다섯 책을 성경 맨 처음에 나오는 모세의 다섯 권의 책(모세오경)에 빗대어 각각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맞춘다. 오리겐(Origen), 유세비우스(Eusebius), 바질(Basil), 크리소스톰(Chrysostom), 제롬(Jerome), 어거스틴(Augustine)은 모두 시편에 대한 주석을 썼고, 스펄젼(Spurgeon)이 쓴 <다윗의 보고, The Treasury of David>에는 시편의 많은 구절들에 대한 경건한 설교들이 가득 담겨 있다.

다윗의 이름이 전체 시편 중 일흔세 편의 저자로 주어져 있는 반면, 다른 이름들은 그 중 몇 편 정도에만 붙어있는데, 그 이름들은 아삽, 솔로몬, 에단, 모세, 그리고 코라의 아들들이다. 그밖에 저자가 밝혀져 있지 않은 마흔아홉 편의 시편이 있다. 그것들 중 일부는 분명히 바빌론 포로 기간 동안 쓰여졌고, 또 일부는 포로기간 후에 기록되었다(85편과 126편을 보라). 히브리어로 붙어 있는 표제들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과 같다.

1. 아옐렛 샤할(22편) : “아침의 암사슴” 또는 “아침의 도움”.
2. 알라못(46편) : “소녀들”을 의미.
3. 알-타스킷(57-59편) : “멸하지 말라”는 의미.
4. 올라가는 노래(120-134편).
5. 악장에게(쉰다섯 편이 찬양대 지휘자에게 헌정되었다).
6. 궁을 봉헌할 때(30편).
7. 깃팃(8, 81편) : “포도즙틀” 또는 “악기”.
8. 힉가욘(92편) : “장중한 소리” 또는 “묵상”.
9. 예두단(39편) : 다윗의 찬양대 지휘자, “여두둔”.
10. 요낫-엘렘-레코킴(56편) : “먼 곳에서 온 조용한 비둘기” 또는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의 조용한 비둘기”.
11. 마할랏(53편) : 아마도 “춤추는 것”. 맛소라 영어 번역(유대 출판물 협회)에서는 그것이 한 악기라고 지적했다. 그 헌사에 붙은 주석 참조.
12. 마스킬(32,42,52편) : “묵상” 또는 “훈계”를 의미.
13. 믹탐(16편) : 아마도 “황금시(a golden poem)”. 주석 참조.
14. 무스-랍벤(9편) : “최고 투사의 죽음” 또는 “아들의 죽음”.
15. 느기놋에 맞추어(4,6,54편) : “현악기들로”.
16. 느힐롯(5편) : 아마도 관악기들 또는 피리들. 주석 참조.
17. 셀라 : “일으키는 것”, “쉼”, “영원히”. (<칠십인역, LXX>은 재림에 관한 참조 구절들을 훼손시킨다. 주석 참조.)
18. 스미닛(6,12편) : “여덟 번째”.
19. 식가욘(7편) : 아마도 음악 기호의 하나. 주석 참조.
20. 소산님(45,69편) : “증거의 백합화” 또는 “백합화들, 한 증거”.
21. 사랑의 노래(45편) : 혼인식 노래.

히브리어로 이 책의 이름은 “찬양의 책”이다. 시편을 뜻하는 영어 단어 “Psalms”는 신약(골 3:16)에서 유래한 것으로, “노래의 책”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악기 반주에 맞추어 노래했던 시들이다. <리버티 성경주석, Liberty Bible Commentary>은 제롬과 어거스틴의 알렉산드리아 신화를 따라서, 시편이라는 제목이 칠십인역에서 왔다고 말하지만(p. 984), 그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다. 인용된 칠십인역의 근거가 되는 문서는 바티칸 사본인데, 이것은 신약이 완성된 후 250년도 더 지나서 기록된 것이다. 만약 그 이론을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구시리아역본>의 시편과 <구라틴역본>의 시편에서(이것들은 바티칸 사본보다 200년 앞서 기록되었다) 그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가정해야 될 것이다. 그러나 오리겐은 그 용어를 A.D. 200년에 사용했는데, 그것은 바티칸 사본이 기록된 것보다 130년도 더 이전이다.

시편에 대하여 가장 놀랄만한 것은 영어성경에서 그 위치가 “히브리어 원본”의 순서와 맞지 않는다는 것인데, 모든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시편이 욥기 다음이 아니라 말라키 뒤에 온다. <킹제임스성경>의 순서는 이스라엘이 흩어지는(A.D. 70년에 해당) 역대기하, 이스라엘이 다시 모이는(A.D. 1918년에 해당) 에스라, 예루살렘이 재건되는(A.D. 1948년에 해당) 느헤미야, 왕궁에서 칠 일 간의 잔치가 있을 동안 한 이방인 여왕이 배제되는 것을 보여주는(요한계시록 19:7에 나오는 어린양의 혼인식에 해당) 에스더, 그리고 그 다음에 욥기 - 우스 땅에서의 칠일 낮과 밤(대환란에 해당) - 이다. 욥은 신구약에서 발견되는 대환란의 가장 분명한 모형이다. 욥의 뒤를 이어 “복 있는 사람(시 1편)”이 오는데, 그는 하나님께서 낳으신 아들로서 “땅의 왕들”을 다스리실(시 2편) 분이시다. <킹제임스성경>의 번역 위원회에는 전천년주의자가 없었지만 그 책들의 순서는 전천년적인 순서로 되어 있다. “원본”에서는 책들의 순서가 그렇지 않다.

시편은 거의 모든 지혜서들(욥기-솔로몬의 노래)처럼 시적인 형태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히브리 양식은 이렇다. 1. 유사 : 한 가지 생각이 구절에서 반복됨, 2. 대조 : 구절의 두 번째 부분이 첫 번째 부분과 반대됨, 3. 종합 : 두 번째 부분이 첫 번째 부분에서 시작된 의미를 충분히 나타냄, 4. 점층 : 두 번째 부분이 첫 번째 부분에서 시작된 의미를 완결시킴. 이런 구절들에 대한 기술적인 용어들은 “3보격(trimeters)”, “4보격(tetrameters)”, “5보격(pentameters)”, “6보격(hexameters)”이라는 말이다. 잠언에(잠언 주석 참조) 수십 가지의 예들이 있다. 다음의 단어들은 시편을 노래하는 동안 나타나는 음악 기호들이라 추측된다 - 미스몰(Mizmor), 람나체악(Lamnatseach), 마알롯(Ma'aloth), 쉴(Shir), 테필라(Tephillah), 테힐라(Tehillah) 등.

시편이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에서 매우 긴 기간에 걸쳐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일 모세가 시편의 맨 처음 저자라면(모세보다 먼저 썼던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편은 열한 세기에 걸쳐 기록된 것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 외에도 칼렙, 여호수아, 드보라, 기드온, 입다, 요나단, 여호사밧, 히스키야, 요시야와 같은 사람들의 애가, 기도, 찬양, 간구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마지막 “책”에 있는 스물 일곱 편은 작자가 알려져 있지 않고, “너희는...찬양하라”로 시작하는 것은 열한 편이다. “훈계”를 의미하는 표시는 열세 번 나타나고, “황금시”는 여섯 번, “기도”는 다섯 번, “현악기들”에 맞추어 노래하는 것은 일곱 번 나오며, 노래를 위해 어떤 “반주”를 요구하는 것은 마흔 네 번이다. (“기도”는 17,86,90,102,142편의 표제에 나와 있다. “파격적인 송시”는 한 번 나온다.)

시편은 성경에서 단연 최고로 긴 장을 포함하고 있는데(119편), 그 장은 176절로 되어 있다. 당연하게도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바로 성경에 대한 것이다. 119편은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글자 퀴즈”형식으로 기록되었는데, 여덟 구절씩으로 된 각 부분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서로 다른 문자로 시작하고, 각 문자에 해당하는 여덟 구절 속에서는 매 구절이 동일한 문자로 시작된다. 즉 처음 여덟 구절은 모두 “알렙”으로 시작하고, 두 번째 여덟 구절은 모두 “베드”로 시작하고, ... 그런 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해서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있는 것을 다 합친 것보다 시편에 더 많은 내용이 들어 있다. 그러나 어린 양의 혼인식이 시편 45편에 나온다고 해서 그 연대를 1945년으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신 것이 시편 22편에 나온다고 해서 그 연대를 1922년으로 정하려는[처음 아흔 아홉 편의 시편이 모두 1900년부터 연대가 정해진다고 가정하는 - 처치(J.R. Church)의 작품] 근래의 시도는 터무니없는 수작이다. 시편을 읽어보지 않았던 누군가가 갑자기 그 속에서 몇 가지 예언을 발견하더니, 자기들의 시간을 온통 바울 서신에만 소비해왔던 젖먹이들을 갑작스레 혈기만 넘치는 젊은이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물론 시편에는 “예언”이 있다. 그러나 레위기와 재판관기에도 “예언”이 있으며 사무엘상과 욥기는 예언으로 가득 차 있다.

이제 우리는 “솔터리”(Psaltery - Psalms)를 통한 우리의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시편은 모든 시대 모든 성도들의 경건을 위한 책이다. 시편은 저장고이고 성곽이요, 방공호이고 중앙 공급처이며, 세상과 육신과 마귀에게 짓눌려 부상당하고 피 흘릴 때 의지하는 병원이다. 시편이 그 속에 많은 교리적인 음식을 담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지만, 또한 시편은 자주 “마음”을 겨누어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금방 드러날 것이다. 첫 번째 “책”(1-41편)은 “주를 신뢰하는 것”에 대해 서른 세 번이나 언급한다. 그것이 시편 제1권의 주제이다.

우리가 주석하는 방식은 저자의 주석서 시리즈의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믿음과 실행에 관한 모든 문제에 있어서 성경을 믿는 자의 최종 권위로 굳게 붙든다. 우리는 “원 저자의 생각과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 세 가지를 의지하지만, 이것들 중 어떤 것도 어학, 맛소라 본문, <칠십인역>, 또는 기독교 학문을 다루는 것은 없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열려 있는 생각과 진리를 찾으려는 성실함에 의지하며,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고 이끄시기 위해” 보내어지신 분께서 “원본”을 쓰신 후에 그 자리를 비우지 않으셨고 여전히 그 권한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 그래서 우리가 읽고 믿고 순종할 수 있도록 그분의 말씀들을 보존해 오셨다는 것을 믿는다. 우리는 그분께서 19,20세기의 기독교 학문(카톨릭과 복음주의자들 뿐만 아니라 근본주의와 보수주의자들도 포함)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해오셨다고 믿는다. 많은 학자들이 그들의 신화, 전설, 억측, 가설 등을 이유로 <킹제임스성경>을 비평하는 곳에서 우리는 오히려 그들을 비평할 것이며, 그들이 <킹제임스성경>이 틀렸다는 입장을 취하는 곳에서 우리는 오히려 그들이 틀렸다는 입장을 취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이나 그들을 가르친 자들이 생각하는 것에는 전혀 마음쓰지 않는다. 우리의 관심은 오직 “그 책”(성경)이다. 우리는 이제 믿는 마음과 겸손한 생각으로, 그리스도의 위대한 모형인 사람이 『나는 가난하고 궁핍해도』(시 40:17; 70:5; 109:22)라고 말했을 때 했던 것처럼 “낮은 데 처한 사람들과 같이 하여” 그 책에 접근한다.

“주님, 우리는 매우 궁핍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에 있어서 가난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필요로 합니다. 『주여,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나이다.』”


2:1 어찌하여 이방이 분노하며, 백성들이 헛된 일을 꾀하는가?
2 땅의 왕들이 나서고 치리자들이 서로 의논하여 주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3 “우리가 그들의 결박을 끊고 그들의 멍에를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이 시편은 우리가 “메시야 찬양시”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는 유대인의 메시야에 대한 참조 구절들을 이 시편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절에서 “이방”은 문자적으로 “이방”이다. 이 “이방”은 분노하는데, 그것은 주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대적하는 분노다. 그들은 성경을 대적하며 성경도 그들을 대적한다. 특별히 사도들은 1절과 2절을 폰티오 빌라도와 헤롯, 이방인들, 또 그리스도를 거부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적용했다(행 4:27). 또한 재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사도행전 3장에서 갖추어져 있으므로(저자의 주석 <사도행전> 4,7장 참조), 1절과 2절은 재림을 앞둔 현재 이 시점에도 적용된다. 즉 “이방”이 이 땅 위에서 성령님의 일을 제거하려고 모이는 국제 연합운동이 있을 것이나(ㅤㅅㅡㅍ 3:8), 시편 2:2의 『기름부음 받은 이』는(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그 “이방”이 “왕국을 가져오지” 못하게 그들을 묶어 놓는 일종의 『멍에』와 『결박』을 가지고 계시다. 과거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사시던 동안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실 것이다. (사 30:28, 마 13:30을 보라.) 독보리들은 불사르기 위하여 단으로 “묶여질” 것이다. 그들은 『서로 의논』할 것이다. 그들이 하는 주된 말은 “함께”(통합), “공유”(도둑질)이다. 부패한 칠십인역은 1절을 “... 꾀했는가”라고 과거 시제로 놓음으로써 진리를 제거한다. 그들의 분노는 모두 과거이며, 사도행전 4:27에서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2:4 하늘들에 앉으신 분이 웃으실 것이요, 주께서 그들을 조롱하시리로다.
5 그때 그가 진노 가운데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심히 불쾌하여 그들에게 화내시기를

4절은 잠언 1:26,27과 짝을 이룬다. 『나도 너희가 재앙을 당할 때 비웃을 것이요,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 조롱하리니 이는 너희의 두려움이 멸망같이 이르고 너희의 재앙이 회오리바람처럼 닥칠 때요, 고난과 고통이 너희에게 임할 때라』(잠 1:26,27). 이 구절들은 그리스도를 거절한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데, 특별히 잠언 1장은 그리스도를 거부한 유대인에게, 시편 2편은 그리스도를 거부한 이방인에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자신이 비웃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비웃으신다든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를 조롱하거나 빈정거리신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한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께서 비웃으시고, 조롱하시고, 불쾌히 여기시며, 화를 내신다고 말씀한다. 본문과 동일한 상황인 요한계시록 14:9-12에서는 이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잔을 마시게 된다고 말씀한다.

2: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 왕을 세웠도다.” 하시리라.
7 내가 칙령을 선포하리라.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
8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이방을 네 유업으로, 땅의 맨 끝을 네 소유로 주리라.

땅에 있는 『거룩한 산』 시온은 모리아 산의 남쪽이며(삼하 5:7, 대하 3:1, 창 22:2), 시편에서 서른 여덟 번 언급된다(예루살렘은 열 일곱 번 언급된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하늘에 있는 시온 산도 있는데(계 14:1), 그것은 “북편에” 있다고 말해진다(시 48:2).

6절에서 “내 왕”은 유대인들의 왕이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왕국에 관해서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뜻은 “완전한 치리자”를 통해 다스리시는 것이다(삼상 23:3,4). 구약에서 다윗은 이 치리자의 모형이었다(시 89:20-28). 하나님께서는 케네디가나, 튜더 왕조, 스튜어트 왕조, 홀렌졸레른즈 왕가, 합스부르크 왕조, 카롤링 왕조 등, 이방의 치리자들을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많은 이방인들이 이 왕국을 이루려고 계획하고 노력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그 “왕”이 오실 때까지 진정한 “왕국”은 오지 않을 것이다. 포도원은 적법한 상속자가 그것을 얻으시기까지는 살육의 땅이 될 것이다(마 21:40).

『내가 칙령을 선포하리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7절).

그분은 결코 다른 어느 누구도 육체적 출생으로 “낳으신” 적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 “낳으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가리킨다.

존 칼빈(John Calvin)은 7절에 있는 『칙령』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이는 그의 철학 체계 안에서는 모든 “칙령”이 영원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칙령”도 영원 전에 공포하신 칙령이며,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 전 어느 시점에서 “낳았다”고 주장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A.D. 325년에 아타나시우스(Athanasius)가 오리겐의 철학적 억측 덕택에 빠졌던 혼란 속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들은 둘 다, 그리스도는 영원전에 창조된 피조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다. 세르베투스(Servetus)는 본문 말씀을 칼빈에게 상기시킴으로써 화형에 처해졌다(저자의 <신약교회사>를 보라).

한편 암스트롱(Gardner Ted Armstrong)과 벌링거(Ethelbert Bullinger)는 이 구절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적용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마태복음 28장까지는 “나시지”(begotten) 않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부활할 때까지는 아무에게도 새로운 출생이 없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이런 실수는 (바울이 시편 2편을 인용한 곳인) 사도행전 13:33이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참조구절이라고 오해함으로써 생겨났다. 그러나 우리는 그 부분(행 13:34-35)에서 부활을 입증하는 것은 시편 16:10과 이사야 55:3이지, 시편 2편이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보게 될 것이다. 바울이 시편 2편을 인용하는 것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 하나님께서 그를 낳으셨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부활은 결코 “태어남”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링거는 “출생은 곧 부활이다.”라고 주장해 버린다.

케네스 테일러(“리빙 바이블”)는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의 신성과 동정녀 탄생의 교리를 제거하고자, “오늘이 너의 즉위일이라.”고 번역했다. 그의 성경에 따르면 아무도 누구를 낳지 않았다. 그 성경은 또한 바로 다음에서 “오늘 나는 네게 너의 영광을 주노라.”고 덧붙인다.

또한 8절은 아주 오래 전부터 선교사들에게 복음전파에 대한 약속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그 문맥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에 대한 것이며, 이사야 2,11,65장과 요한계시록 20장 등에서 상세하게 설명된다. 그러나 선교사들은 이 구절을 붙잡고 기도하며 땅 끝까지 선교할 수 있다. 어쨌든 이 구절을 자기에 대한 것으로 주장한 선교사들이 정말로 수천 명의 이방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것은 사실이다. 시편 72편은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참조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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